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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절망한 니즈곰

하루 잡담

by 니즈곰 2008. 6. 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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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명박정부가 들어온 지 100일. 와.. 100일이 10000일같이 느껴진다.


2. '그 대통령 때가 좋았지'라는 소리를 듣는 건 박정희 이후로 노무현이 처음 아닐까.
(박정희야 그 당시 새마을 운동때문에 확확 바뀌는 모습만 보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거지, 내가 그렇다는 게 아니다; 절대로! )


3. 요즘 기사들을 보면 정말 공포영화보다 무섭고, 코메디 영화보다 웃기며, 액션 영화보다 긴박감이 넘치고, 미스테리 영화보다 더 미스테리하다.

굉장한 나라다. 대한민국은.


4. 5월 31일 집회에 참가했었다. 처음으로 가두시위를 체험했다. 10시 반까지는 즐거웠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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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가 안되서어 집으로 갔는데.. 그 후 집에 도착해서 인터넷을 보니.. 지옥이 따로 없더라.
남은 분들, 다치신 분들께 정말 미안하다.

이제 더이상 '고시철회'가 구호가 아니다. 이명박 하야가 구호다.

소고기 문제로 끝날일이 아니다. 아직 대운하도, 수도물 사영화도, 건강보험사영화도 남았다.

이것들 모두 해결하는 길은 이명박 하야 뿐이다..


5. 어떤 목사님께서 전경은 시민의 적이 아니란다.

맞다. 수많은 시민들도 그렇게 생각 안한다.

전경의 적, 그리고 시민의 적은 국민의 민의를 무시한 이명박이며, 이명박 밑의 개들이다.


6. 집회에 참가 하지 않을거면, 최소한 거기에 찬물 뿌리는 짓은 하지 말아달라. 부탁이다.
아니, 빈말이라도 격려라도 하면 안되나. 어디서 콧방귀야 -_-


7. 만명의 촛불 값은 누가 대는지 알아보라, 경찰이 시민에게 맞는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는 우리 뇌의 용량이 2MB밖에 안되는 명박씨.

시위대의 배후는 당신이다!

그러니 얼렁 국민 세금 거덜내지말고 당장 내려와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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