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1] 사요나라 절망방송 제 31회 - 요츠야 대담
http://www.animate.tv/digital/web_radio/detail_104.html
Personality: 카미야 히로시 (절망선생 역), 신타니 료코 (히토 나미 역)
Guest: 카미야 히로시 (쿠메타 코우지 역)
<츠루야 남보쿠의 [요츠야 괴담]의 패러디.>
여러분 오하 콤방 치와 나라~ 「두근두근 나밍 나이트」 시간이에요. 뇨뇨~ 왠지 오랜만인 것 같은 느낌은 기분 탓일까냥? 다삐~ 그런 고로, 이번 회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나밍이 무지 무지 존경하는 쿠메타 코우지 선생님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쿠메타 선생님,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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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시작부터 침묵... 저기 저기.. 그러면, 언제나처럼 질문 코너! 쿠메타 선생님이 최근 ‘신기하네~’ 라고 생각했던 일은 무엇인가요?
‘휴대폰이 없네.’ 라고 생각했는데, 냉장고 안에 있었습니다.
<2005년 42호 20화 권말 코멘트.>
최근에 ‘에헷, 실수했네.’ 같은 경험은 있으세요?
*코이조라(恋空)를, 닌쿠우(忍空) 라고 읽어버렸습니다.
<2007년 8호 80화 권말 코멘트. 코이조라(연공)는 조회수 1600만을 넘긴 휴대전화 소설. 책으로도 100만부 이상 팔렸으며, 최근 영화화되었다. 줄거리는 전형적인 최루성 신파. 표절 논란도 있다고 한다.>
최근에 플레이한 게임은요?
동물의 숲에선 [멋쟁이 안경]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2006년 43호 66화 권말 코멘트.>
요즘 고민은 뭔가요?
천정의 얼룩이 점점 *요네쿠라 료코처럼 보이는데 어쩌면 좋죠?
<2007년 51호 118화 권말 코멘트. 요네쿠라 료코는 소나기, 러브 레볼루션 등에 출연한 유명 탤런트. 2003년 한국 문화 관광 친선대사에 임명되기도 했다.>
최근 가볍게 들어버린 일은 있나요?
20년도 전에 씌웠던 은니가 ‘인체에 해롭다.’라는 말을 가볍게 들어버렸습니다.
<2007년 19호 90화 권말 코멘트.>
어릴 적의 달콤했던 추억은 없었나요?
*긴급연락망이 여자아이와 대화할 수 있던 유일한 기회였습니다.
<2007년 7호 79화 권말 코멘트.>
애니 2기의 감상을 들려주세요.
“3만장 팔리면 3기.”란 말은, 어른들 말로 안한다는 소리지.
<2008년 10호 128화 권말 코멘트.>
그.. 그럼 마지막으로 선생님의 이후 전개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내세에는 *나머지 한 곳에서도 연재할 수 있기를.
<2005년 32호 11화 권말 코멘트. 슈에이사의 소년 점프. 소년 선데이에서 [제멋대로 카이조] 연재 시절, “점프는 뭐든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주니 좋겠다.” 발언.>
그.. 그럼, 여기서 한 곡 들어보죠. 쿠메타 선생님의 리퀘스트인 “천 가지 쓰레기가 되어”입니다. 부탁드려요~.
<2007년 31호 권말 코멘트.>
라디오를 들어주시는 여러분 사요나라. 2학년 へ반 담임 이토시키 노조무 역의 카미야 히로시입니다.
사요나라. 2학년 へ반 출석번호 28번 히토 나미 역의 신타니 료코입니다. 그리고, 이번 회의 스페셜 게스트는!
여러분 사요나라. 쿠메타 코우지 역의 카미야 히로시입니다.
이번 회 오프닝 드라마의 쿠메타 선생님 대사는 모두 주간 소년 매거진의 쿠메타 선생님 권말 코멘트에서 따왔습니다. 어떤 의미론 원작대로입니다. (웃음) 뭔가 인간미 없는 다이츄씨같은 느낌이네요.
(웃음) 그러네요. 저기 이거 어렵다고요! 실제로 애니 본편에서도 쿠메타 선생님 역할을 맡아버렸잖아요? 맡아버렸다는 말이 좀 실례일 진 모르지만. 쿠메타 선생님이 출연을 안 해주셔서 그걸 하게 되어버렸단 말이죠. MAEDAX는 자주 등장했지만... 그리고 어시스턴트분들도 출연하셨죠.
출연하셨죠.
쿠메타 선생님만은 어째서인지 출연하지 않으셔서, 갑자기 저보고 하라는 식으로... 현장에서였죠, 분명.
그랬었죠.
첫 현장에서.. 그 다음부터 역할표에..
당연하다는 듯이..
(웃음) 당연하다는 듯이 있었는데요. 뭐랄까.. 그 보통 사람들의 발성법은 우리들과 완전히 다르잖아요?
그렇죠.
그런 의미에서, “평범한 사람처럼 마이크 앞에서 말해.” 라는 게...
어렵네요.
일단 평범하게 나오질 않는다고요. 예를 들어 “국어책 읽는 것처럼 부탁드립니다.” 라고 하면, “엑, 책읽기요?” ... “여러분, 사요나라...” 같이 하는 게 어렵단 말이죠.
어렵죠.
그거랑 같은 거죠. 느닷없이 “해봐.” 라고 하면 그 갭이 일단 어려워서.. 지금까지 노조무 목소리 냈는데 말이죠.
맞아요. 그야 그렇죠.
음향감독인 카메야마 감독은 용서가 없는 분인지라, 거의 컷이 없는 부분에서도 당연하다는 듯이 1인 2역을 주문하는 사람이니까요.
그렇죠. 다이츄씨 제대로 굴려지고 있죠.
(웃음) 맞아 맞아.
“말도 안돼!” 라고 할 법한 1인 2역 맡겨지곤 하니까요.
혼자서 대화한다거나 하니까요.
좀 재밌죠.
우리가 말 안해주면 안 빼주니까요.
맞아 맞아
그런 의미에서 말하자면 상당히 힘듭니다 이거. 발성법이 어려워요.
그쵸.
여기서 마이크에 대고 이야기하는 게 우리 일이잖아요?
네.
그치만 봐요. 저랑 료코짱의 거리는 대충 1m에서 1.5m정도 떨어져 있으니까 거기에 대고 말하는 거지만, 뭐랄까 평범한 대화라는 건 그런 것까진 신경 안쓰잖아요?
음...
평범한 사람들은 말이죠.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말도 좀 실례인 거 같지만.. 우리들은 기본적으로 거리감이라는 걸 의식하면서 말하곤 하니까요. 예를 들어 부스 건너편에 있는 디렉터한테 이야기할 때는 “그렇죠?” 라고
좀 톤을 높이죠.
응. 그러니까 그런 걸 무시한 상태를 가정하고 말한다는 게 은근히 어렵단 말이죠.
아....
어라? 뭐랄까, 절망방송인데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
멋진 말 하시네요.
어라, 어쩌지... 오늘은 왠지 괜찮은 느낌으로 시작할 것 같은...
그치만 이거.. 만우절이잖아요.
어라?
멋진 말을 해봤자.. 그쵸?
그러네... 뭐랄까.. 나 뻘짓했네.
아니, 만우절이니까...
그럼 금주의 표어 부탁드려요.
넵. 절망네임 [잼 지참] 그 외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금주의 표어.
[아리아리아리아리!! 아리베르델치! 작별입니다.]
사요나라 절망방송. 이 방송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조직명, *파쇼네의 간부는 가공입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황금의 선풍에 등장하는 브로노 부챠라티. “이 맛은! ...거짓말을 하는 맛이구나...” 짤방의 주인공.>
「SZBH SZBH 여기는 사요나라 절망방송입니다.」
사요나라 절망방송은 미니방송으로 이루어진 라디오입니다. 그럼 이번엔 이 방송부터.
신방송! 카미야 히로시의 *「심야의 타니지카라」
<이쥬잉 히카루의 심야의 바카지카라>
넵. 바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절망네임 [NEET to Work to NEET]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결국 니트잖아.
(웃음)
[음향감독 카메야마 토시키씨는 키야마 카스미라는 이름으로 [스노우맨]의 번역서나 [위험한 형사 리턴즈]의 노벨라이즈도 출판한 다재다능한 분이라고 합니다. “자크 카메야마”씨라고 부르면 실례에요!]
에엑! 이거 알고 있었어?
몰랐어요.
나도 몰랐어.
엑?
나도 몰랐어.
엑? 뭐에요 그게.
그런 거야? 정말로? [스노우맨] 번역서 같은 것도 냈어? 번역서.. 번역했어?
번역할 수 있다니..
아, 카메야마 씨는 어학에 재능있달까, 영어가 가능한 분이라 분명 이런 걸 했다고 해도 이상하진 않지만 말이지.. [스노우맨]은 워낙 유명하잖아? 꿈 같은 이야기네. 아, 그랬구나. [위험한 형사 리턴즈]의..
노벨라이즈?! 엑? 어째서?!
그랬구나.
에에에~~
굉장하네~
에에~~!
헤에~. 아니, 그런데 말이지. 뭐라고 해야 하나.. 어떤 식으로 딴지를 걸어야 할지 모르겠는데. 애초에 말이지. 됐어. 평범하게 하지 뭐.
그래요.
“자크 카메야마” 라고 부른 적 없다니깐! 애초에.
부른 적 없다고요.
어디서 나온 거야 대체!
맞아 맞아. 이 사람 아니에요? (웃음) [NEET to Work to NEET]님한테서 나온 거에요 분명.
그런 걸까나.
말한 적 없다고요. 그쵸?
그럼.
정말이지.. 모두들 오해하고 있는 것 뿐인데.
뭐 확실히 카메야마 씨는 은근히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인지라, 신기하게도 여러 가지 지식을 엄청나게 갖고 있다고요.
확실히...
그래서 예를 들 때도, “저기.. 그거처럼 해 주세요.” 라는 말을 할 때도 말이죠. “대체 그게 뭐에요?” 라고 할 만큼 무지 옛날 영화라거나.. 음악 맞출 때에도 음악 제작하는 음악 프로듀서에게 “이런 느낌으로 부탁드립니다.” 같은 말을 -사운드 트랙 만들 때- 엄청 꼼꼼한 부분까지 말한대요.
헤에~
“이런 식으로 부탁드립니다.”
굉장하네요.
역시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그걸 바탕으로 “그럼 시작함니다~.”
(웃음)
라고 하는 분이죠.
헤에~ 굉장하네요.
굉장하죠. 뭐, 원래부터 굉장한 사람이라는 건 알고 있었어요.
그렇죠. 그런데도... (웃음) “자크” 같은 말은 한 적도 없다니깐.
말한 적 없다고. 정말이지, 그만 좀 하세요.
일거리 없어지면 어떻게 하려고...
정말 그만두세요. “자크 카메야마” 같은 말 한 적도 없다고요. 어디서 나온 말인지 전혀 모르겠지만 정말 실례니까 그만하세요. 부탁드려요. 헤에, 그치만 깜짝 놀랐네. 다음에 물어봐야지.
굉장하네요. 정말이지...
계속해서, 절망네임 [친해져도 ‘좋은 사람’ 정도로 끝나는 사람]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안경점의 광고 같은 스티커입니다만, 여기 이마의 알파벳은? 스탭분들의 이니셜인가요?]
응? 뭐야 이거?
뭘까요 이거?
아!!
그거다! DJCD 2권...
스티커 팔았죠?
이 덤으로 들어간...
맞아 맞아.
(웃음)
CD가 덤으로 들어간 스티커 말이죠. 3000엔짜리.
아~ 그거.
사주셨단 말입니까.
이마의 알파벳...
음?
뭔가 써 있나 보네요.
근데 이거 누가 디자인한거야?
이상한 것도 있지 않았어요? Z였던가...
이거 누가 디자인한 겁니까? 오오~ 타카씨가 하셨구나. 타카씨 이거 뭔가요?
스탭들의 이니셜? 뭐 이상한 거 없었어요? Z였던가.. 아, G였구나. G는 뭐에요?
고토씨?
엑? 매니저?!
헤사의 매니저 고토? (웃음)
헤에~
그랬구나.
안경이니까?
아, 안경 쓰고 있지 참. 헤사의 고토.
아, 그랬구나!
오늘은 여기 안 왔지만. 가끔씩 오죠. 헤사의 고토 매니저.
헤에~ 그랬구나.
H는?
엑? 우리 쪽도 있어요?! 엑! 전혀 몰랐어요. 우리쪽 매니저도 있었구나.
그런 거 같네.
하시모토?
응. 그러니까 H.
헤에~ 보고 싶어. 스티커... 여기 없네.
아니, 그치만 스티커 3000엔에 팔고 있으니까 어쩔 수 없는걸.
아, 그렇구나. 사야 하는구나.
CD는 그 근처에 굴러다녔던 것 같지만 말이지. (웃음)
스티커는 없네요.
덤은 그 근처에 굴러다녀요. (웃음)
헤에, 그랬구나.
스탭들의 이름을 전부 거기에 적어놨구나. 안경 쓴...
오호, 과연...
확실히 다들 안경 쓰고 있으니까 말이죠.
우리 쪽 매니저도 쓰고 있어요. 듣고보니.
헤사의 고토도 쓰고 있고. 그랬구나. 헤에~ 재밌네. 그럼 [친해져도 ‘좋은 사람’ 정도로 끝나는 사람]의 추리가 맞았구나.
그러네요.
축하해!
축하드려요.
그리고, 3000엔에 스티커를 사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웃음)
CD는 듣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말이지 죄송합니다.
네. 그럼 넘어갈게요. 절망네임 [그래, 내세에 가자.]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웃음) 그렇게 가볍게?
[카미야씨 신타니씨 사요나라. DJCD 2권 샀어요. 1권때도 생각한 거지만, 음성 블로그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3권 발매 예정은 없습니다. 지금은.” 이라는 말이 걸렸는데, 스타차일드 홈페이지에 3권은 물론이고 4권까지 발매 예정일이 잡혔습니다. (엑?) 과연 데일리 차트에서 21위를 한 보람이 있네요.]
엑?
엥? 뭐에요 이거?
3권 내는 거야? 그건 고사하고 4권도 발매 예정?
4권은 뭐에요?
DJCD 4권까지 만들어? 그 고생을 두 번이나 더 하라고?
싫어어!! 아, 말해버렸다. (웃음) 말해버렸다.
방금 싫다고 했지?
안했어요.
(웃음) 했잖아 방금.
만우절이라고요 오늘은.
그러네. 오늘은 만우절이니까. 뭔 말을 해도. 과연.
엑? 4권?!
앞으로 2권 더 내는거야 그거? 헤에~ 처음 들었어. 게다가, 스타차일드 홈페이지?
어째서? 왜 갑자기..?
스타차일드라는 건 그거죠? 킹 레코드 말하는 거죠?
그렇죠. 그 별 마크의..
킹 레코드 지금까지 그래왔잖아요. 이 방송에 대에 뭔가 언급한 적이 있었던가요?
아뇨. 방치해두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랬죠. 완전 동인 라디오라고 생각해 왔는데 말이죠, 우리들. 그런데 3권과 4권 이야기는 애니메이트 TV보다 빨랐죠. 아무래도.
발표가?
발표가 빨랐죠.
뭐에요 그거! 어째서?
대체 어떻게 된 거에요? 저쪽이 선수쳐서 내버렸다...? *플라잉이라는 말이 나왔군요. 플라잉이랍니다. 어라? 어떻게 된 거야?
<Flying Start. 육상이나 수영 등에서 출발신호 전에 스타트하여 범하는 반칙.>
왜 그렇게 들떴던 걸까요?
스타차일드씨 어떻게 된 거에요? 저기,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 다른 방송 쪽에서 ‘이 방송의 주제가를 만든다던가 안 만든다던가’ 하는 이야기를 누군가가 했었죠?
(웃음) 했대요. 어디선가 주워들었는데 말이죠.
일단 그런 얘기 나왔었어?
몰라요.
그치? (웃음)
뭐더라, 어디선가 절망선생의 베스트 앨범이 나온다죠? (응) 스타차일드에서. 유우짱과 오오켄 씨가 나오는 *베스트가 나온다죠? 거기서 캐릭터송이 나온다는 이야기는 했는데, 주제가 녹음한다는 말은 들어 본 적도 없는걸.
<3월 18일 신주쿠에서 열린 공개 라디오를 말하는 듯.>
잠깐 기다려봐. 여러모로 수상하다고. (웃음) 주제가를 대체 어디에다 쓰는 거야?
맞아요. 애초에 듣기는 하는 걸까요? 이 방송. 방송 들었으면 어디에서 쓸 건지 상상하면서 들었을 텐데.. 어디에 넣는거에요 이거?
그치.
그리고 있잖아요, 곡.
그치? 게다가 오늘 31회잖아.
와와와와와~ 같은 걸로 시작하잖아요.
(웃음) 그렇지.
어떻게 하려고 이걸...
이번 회가 31회라고요. 그리고 어차피 오늘 32회까지 녹음할 테니까.
그렇죠.
벌써 32회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레코딩도 안했다는 말이잖아요?
그치만 녹음한다는 얘기 못들었는걸요 전.
뒷북에도 정도가 있지!
(웃음)
왜 이제 와서 주제가를 만든다는 식의 이야기가 나오는 거야?
몰라요, 뭐에요 이거? 혹시 그거? 돈의.... 돈의 냄새가 왠지...
Money인가... Money의 냄새인가..
방금 챠링~ 하고..
챠링~ 인가... 그렇군.
뭐랄까, 데일리 차트에서 21위 했다고.
21위 했다지?
어디의 데일리 차트일까요 이거?
모르겠지만...
오리콘? 에엑!!
오리콘에서 21위? 원래 이런 CD는 보통 아마존에서 사지 않아?
그쵸? 아니아니... (웃음) 아니었구나. 헤에~
어째서? 그만둬요, 그런 일반지에.
맞아요! 왠지 실리고 싶지 않아요. 오히려..
아.. 그랬습니까.
역시 거기부터... 챠링~의 느낌이..
거기였구나! 그거였어.
M씨가...
베키 미야모토가...
말해버렸다. (웃음) 미야모토 씨네요.
베키가... 그랬구나. 별명이 베키인... 미야모토 B가 그랬군.
그랬구나.... 몰라요 전. 녹음한단 소린 들은 적도 없고. 사무실에서도 몰랐고 말이죠.
우리랑은 상관없는 이야기지? 안타깝지만 저희는 아무 것도 모릅니다.
카미야씨 이거 부를 거에요?
엑? 안부릅니다!
(웃음)
이상, 카미야 히로시의 「심야의 타니지카라」였습니다. 다음주에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사요나라.
「SZBH SZBH 여기는 사요나라 절망방송입니다.」
「고소할거야!!」
여기는 키무라 카에레처럼 청취자분들의 고소하고 싶었던 사연을 모집해 유죄인지 무죄인지를 판결하는 방송입니돠~.
(웃음) 괜찮아요?
괜찮다고~.
(웃음) 그럼 소개할게요. 절망네임 [맥아더가 맥모닝]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카미야씨 때문에 애니 캐릭터가 죽으면 ‘아, 저 성우도 실업했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버립니다. 고소할거야!!]
(웃음) 그렇군요.
그렇대요.
뭐, 순수하게 애니를 즐길 수 없게 된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유죄라는 말을 들어도 어쩔 수 없네요. 하지만, 사실인걸요.
음~ 뭐 그쵸.
리얼한 얘기로, 캐릭터 사망 = 실업이라고요.
아니 모르죠. 회상 같은 곳에서 새 대사라던가...
아, 그런 건 있긴 하죠.
회상 신으로 계속 등장한다거나.
그런 것도 있긴 하지만, 봐요. 직업 면에서랄까 회사에선 그걸론 안통한단 말이에요.
분명...
이전에도 매니저와 이야기할 때, “저기, *카미야씨의 역할 죽는 겁니까, 안 죽는 겁니까?”
<아마도 건담 ○○의 티에리아 아데. 최종화에서의 마지막 장면 때문에 의견이 분분하다.>
쿠궁~!
“아니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그 역할을 다 하고 죽는 거라면 어쩔 수 없잖아? 내가 뭐라고 해서 될 일도 아니고.” 라고 했더니, “그건 곤란하죠!!” (웃음) “안 나오면, 돈이 안 되잖아요!”
뭐, 그쵸.
당연하다는 듯이 혼났어요.
사무실 입장에서는... 그런 회사니까.
“아, 네. 죄송함다...” (웃음)
그치만 우리 입장에선 그렇잖아요. 작품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일이니까.
맞아요 맞아. 우리들이 어떻게 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 우리 입김이 들어가는 것도 나름 문제고 말이지.
그렇죠. 그렇긴 하지만 확실히 먹고 사는 문제는 빠듯....
확실히 빠듯해지지요.
조금은... 힘들죠.
뭐, 일단 사과해두죠. 죄송함다~.
넵. (웃음)
계속해서, 절망네임 [나의 미역 2008] 오타.. 아니, 남자분입니다.
넵.
오타쿠입니다 라고 할 뻔...(웃음) 죄송합니다.
아뇨.
[일전에 애니메이트에 다녀 오는 길에 손이 미끄러져서, 방금 사온 카드게임을 전철 바닥에 쏟아버렸습니다. 모두의 차가운 시선이 날아오는 가운데, 친구가 변명할 셈인지 “이 사람 오타쿠에요! 그러니 신경 쓰지 마세요!” 라고 전철 한가운데서 외쳤습니다. “고소할거야!!”]
(웃음) 오타쿠잖아요 이거. 카미야씨 맞았네요.
오타쿠 맞았네.
변명했네요. 이 분. 카미야씨도.... 아, 이 분 분명 2중으로 화났을 거에요. 고소하고 싶었는데.. 카미야씨도 고소당할거에요 분명.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말실수에 관해선 눈감아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뭐, 어때요. 만우절인데.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도 있는 거에요. 죄송합니다 정말...
“신경쓰지 마세요.” 라는 말이 대단하네요.
“이 사람 오타쿠에요! 그러니 신경 쓰지 마세요!”래.
(웃음) 한줄이면 충분하잖아요. 적어도... “신경쓰지 마세요.” 라던가. “죄송합니다.” 라던가.
그치?
좀 오버했네요.
여러 가지로. “이 사람 오타쿠에요. 그러니 신경 쓰지 마세요.”라니, 오히려 제대로 주목당할 거 아냐. ‘아, 저사람 오타쿠였구나. 헤에~’ 라는 식으로 쳐다볼 텐데.
(웃음) 그렇죠. 확실히 고소할 법 하네요.
고소할 만한 일이네요. 아, 그리고 죄송합니다.
(웃음)
사과해두겠습니다. 일단은. 죄송함다~.
그럼 넘어갈게요. 절망네임 [트집쟁이 언니]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옷, 왔다!
[출장 겸 겨우 집에 돌아와서 절망방송에 61통 메일을 보내고 있었는데, “빨리 결혼 좀 하렴.”이라며 맞선을 강행하려고 하시는 숙모님. “지금은 그런 것보다 「고소할거야!!」에 채용되는 게 훨씬 중요...]
엑? 뭐야? 응? 타임오버?
이상, 「고소할거야!!」였습니다! 타임오버?
(웃음) 불쌍해~.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아요.
「귀를 막으면」 코이시카와 SOS극장에서 절찬 상영중.
이 CM은 절망네임 [베르크 발음]님의 제공입니다.
마음이 들썩들썩~ Spring Special!! 「방구석 폐인이라고 부르지 말아요.」
여기는 코모리 키리처럼 방구석폐인분들이 보내주신 메일을 일기 형식으로 소개해드리는 방송입니다. 요즘 인기가 많아 방송시간을 늘여서 보내드립니다.
그럼 일단, 절망네임 [적전도주]님의 일기.
[처음으로 스타벅스에 갔다. 주문방법을 몰랐다. 도망쳤다.]
(웃음)
이건 좀....
도망갈 거 까지야.
확실히 처음엔 잘 모르죠.
그치. 허들이 너무 높아.
주문방법이. 우선 사이즈가 M이 아니라 톨?
‘톨과 그란데 중 어느 쪽이 더 큰거야..?’ 같은...
맞아 맞아. 숏이랑 톨은 알겠는데 말이죠.
숏이랑... 에? 숏 < 톨 < 그란데 였나? 그런데 메뉴판에 -뭐 가게마다 다를 진 모르겠지만- 숏, 그란데 라고 써 있더라고. ‘어라? 톨 사이즈는 없어졌나?’ 라고 생각해서, “아... 저기... 약간 큰 사이즈 없나요?”
(웃음)
라고 했더니, “아, 있습니다.” 라고 하길래 봤더니, 상품 사진 있잖아? 거기에 써 있더라고. 거기에 톨이라고 가장 크게 써 있는거야. 그리고 아래쪽에 작게 ‘그란데 사이즈와 숏 사이즈는 얼마입니다.’ 라고 써 있는거야. 그걸 못찾아서 ‘어라?’ 라고 생각했는데, 위에 써 있더라고. 크게.
아, 못봤다. (웃음)
그땐 확실히 나도 그냥 나갈까 생각했지.
어라? (웃음) 어렵네요 왠지.
어렵다고요.
뭐더라. 크렘 블류레라떼라는 게 있는데, 그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겨울에 파는 건데, 그거 주문할때마다 “크렘브류레라... 하나!”
(웃음)
이렇게 되는 게 조금 재밌어서...
버벅거렸구나.
좀 귀엽더라고요. “어떻게 발음해!” 라는 듯한 순간이..
주문해볼까... 크류.. 크뤼... 크류미브류리라떼?
틀렸어요. 크렘 블류레라떼.
크렘?
크렘 블류레라떼.
크림이 아니라?
크렘.
크렘이야? 크렘 블류례랴뗴?
(웃음) 그거에요. 그렇게 말해봐요.
못하겠어!
꼭 해봐요. 거기 가게 되면.
못해~.
분명 웃을 테니까.
정말로? 우와~
그리고 도망치는 거야. (웃음)
그렇구나. 왠지 스타복스는 좀...
(웃음) 스타복스?
스타벅스! 평범한 단어까지 이상하게 나오네.
(웃음)
스타벅스에서 컵 같은 거 팔잖아?
그쵸그쵸.
텀블러였나. 그거 주문하면 텀블러에 담아 주잖아요?
그쵸.
그걸 씻어서 가져와서 주문하면 20엔 정도 할인해주잖아요?
그쵸.
그치만 그거 주문하는 법을 몰라서, 사긴 했지만 집에 쳐박혀 있어.
에엑? 우째서? 그냥 그거 가져가서, “여기에 담아주세요.” 라고 하면 되잖아요.
그랬어? 그럴 용기가 없어서 말이지.
(웃음)
그러니까 [적전도주]님한테는 무지 공감가.
스타벅스는 확실히 어렵죠.
허들이 높다고.
응.
그래서 항상 카라멜 프라푸치노라던가, 카라멜 어쩌구... 맨날 같은 것만 주문해.
(웃음)
맨날 같은 것만 마시지. 뭐, 됐어요. 그래도.
넵.
절망네임 [이불이 전부]님의 일기.
[이불을 널었다. 이불이 어디론가 가버릴 것만 같아서, 바로 걷어왔다.]
(웃음) 엑?
아무데도 안가요.
(웃음) 안 가죠.
안가요. 괜찮아요.
그쵸?
[이불의 전부]의 곁에 있어요. 이불은. 괜찮아요.
그치만 어쩔 수 없죠. 전부인걸.
맞아요. 왠지...
조금 쓸쓸해진다거나.
맞아. 방 안에서 이불이 널려있는 걸 창문 너머로 바라보면서, “아. 이불이 저 멀리 보이네.” 라고 생각했을지도.
평소랑 거리감이...
“녀석은 밖에 있네. 나는 안에 있는데. 녀석은 밖에 나갈 수 있구나.... 기, 기다려 이불!!”
(웃음)
그건 좀 이해가 가네. (웃음)
뭐, 그렇죠? 바람이 강하게 불었는지도 모르고..
말 그대로 이불이 날아가버렸을지도 모르고. 바람이 불어서. (웃음) 다들 ‘그런 말까진 안했는데.’ 같은 표정 짓지 마!
(웃음)
‘설마 그런 말까지 할 줄이야.’ 같은 표정 짓지 말라고!
말해버렸어, 카미야씨...
유도했으면서.
(웃음) 그럼 넘어갈게요. 절망네임 [홀로 대전]님의 일기.
[넷게임을 했다. 역시 왼손은 오른손에게 이길 수 없구나.]
(웃음)
그렇구나. [홀로 대전]이니까. 애썼네요.
애썼네. 뭐랄까...
어떻게 하는 걸까.
모르겠지만...
일단 격투게임은 못하겠네요.
음.
아, 넷게임이었지.
뭐랄까, “역시” 라는 부분이 맘에드네. (웃음)
그치만 뭔가...
“역시 왼손은 오른손에게 이길 수 없구나.” 그야 뭐...
그쵸. 그야 그렇죠.
뭐, 넷게임은 확실히 어려워요. 타인과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니까 저도.
확실히 그렇죠.
왠지 그런 기분 알겠어요. 저도. 그랬구나... 계속해서 절망네임 [600기가]님의 일기.
[하드디스크 용량이 가득 찼다. ‘이 녀석, 나보다 훨씬 성실하구나.’]
(웃음) 그야, 성실하네요.
600기가입니까...?
그게 가득 찼다는 건, 대체 어느 정도에요?
분명 우리 집 것도 600기가 정도에요. 그리고 아마, 아마에요. 300시간 정도 녹화할 수 있어요. 600기가라고 하면.
300시간이면 며칠이에요?
며칠? 어렵네. 24시간으로 계산해서?
그럼, 애니 몇쿨분?
몇쿨분일까?
몇화분?
간단히 300시간이라고 가정해 보죠. 300시간이면 600편? 단순계산으로 30분씩 잡고.
아, 그렇군요. 오오!
600편이면 엄청나다고. 애니 한 편이면 6년분이야.
오오~
한 작품을 말이죠. [사자에상]을 6년 녹화하면...
광장하다!
왜 하필 [사자에상]일까. (웃음) 음? 아냐? 600편으로... 아, 맞다. 1년에 52편이지.
아, 맞다. 50이었다.
맞아 50편이니까.
두배.
12년이네.
우와~ 에엑!!
뭐랄까.. 너무나도 방대해서, 12년동안 계속 하는 애니라는 게 상상이 안 가서.
그쵸.
6년 정도일까라고 생각했는데...
그쵸. 12년이라니 세상에..
적당히 때려맞췄는데. 그럼 역시 [사자에상]이네.
그러네요.
[사자에상]을 12년간 녹화하면 꽉 찰거에요 분명.
굉장해~. 굉장하네요. 정말 성실한 거네요.
그거 참 성실하네. 12년간 매주 빼먹지 않고...
누구보다도 성실한 거죠.
[사자에상]을 녹화한 거라면 그건 정말 성실한 거네.
그러네요.
우리한테는 절대 무리인걸.
음.. 무리죠. (웃음)
그건 굉장하네.
근데 이거 몇 년 동안 일하고 있는 하드디스크에요?
아마 600기가짜리 하드가 나온 게 2-3년 전쯤일걸.
2-3년동안 그렇게나?
아마 5년 이내일거에요.
수고하시네요.
수고하심다~.
(웃음) 수고하세요. 그럼 다음. 절망네임 [들러붙다]님의 일기.
[욕탕에 들어갔다. 새 비누에 붙어있는 작은 비누를 보자, 남의 일 같지 않아 눈물이 났다.]
(웃음) 서글프네요 이거.
서글프네.
서글퍼요.
저기.... 힘내요!
(웃음) 힘내서 붙여봐요.
그 말밖엔 할 말이 없네.
(웃음)
계속해서, 절망네임 [텐업]님의 한수.
응?
[오늘만큼은 / 밖으로 나가야지 / 생각했건만 / 구두를 신고나니 / 용기가 나질않네]
(웃음) 하아....
용기!
*용기 링링! 어라..?
<[가라! 앙팡맨] 엔딩 테마곡>
힘내요.
절망네임 [코모리 키리조]님의 일기.
[40세 독신. 외아들. 무직. 정리해고당한지 7개월. 구직활동중. 최근엔 여러 회사의 인사부에서 답장이 왔다. 어느 편지건 마지막엔 “졸필이나마, 향후 귀하의 활약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라는 한 줄이 꼭 붙어있다. 상냥하구나 다들. 얼굴도 못 본 사이인데.]
(웃음)
어려워요. 너무 어려워서 뭔 소린지 모르겠어요. 뭐에요 이거? 안된거에요?
안된거죠. 정말이지... 그런가. “최근에 여러 회사의 인사부에서”말이죠? 구직활동중이니까.
뭐 뭐. 구직 시즌이니까.
그치만 봐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맞아요. 활동중인걸. 굉장해요.
뭐랄까, 조금.. 진보했네요. 키리조.
그쵸? 굉장해요.
앞으로도 이 방송에선 키리조를 응원하겠습니다.
응원할게요.
그리고, 그런 키리조를 바라보는 사람이 한 명.
오오!
절망네임 [코모리 키리조씨가 되고싶어]군의 일기.
[코모리 키리조씨를 동결해서 히키코모리가 되기로 했습니다. 3일 지나자 친구에게 메일이. “빨리 학교 나와.” 라고, 한 줄밖에 쓰여 있지 않았습니다. 전 히키코모리를 그만두었습니다. 고마워요, 코모리 키리조씨. 안녕, 코모리 키리조씨.]
....이상, 방구석 폐인분들이 보내주신 일기였습니다.
여러분, 코모리 키리조씨.
(웃음)
봄이네요. 오늘 날씨는 어때요? 거기선 하늘이 보이나요? 외톨이라도 강하게 살아봐요.
「SZBH SZBH 여기는 사요나라 절망방송입니다.」
이제 슬슬 인생도 방송도 끝입니다.
여기서 절망방송으로부터의 절망적인 소식.
넵. 2기도 대호평중인 [속 사요나라 절망선생]의 CD 발매정보입니다. (옙) 오오츠키 켄지와 절망소녀들이 부른 오프닝 주제가 [공상룸바]와, ROLLY와 절망소녀들이 부른 엔딩 주제가 [마리오넷]. 추가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속 절망극반찬집]이 호평 발매중입니다.(예이~!) 그리고 5월 9일에는 대망의 베스트 앨범, [절망선생 - Vocal Best Album]이 발매. 대체 뭐가 수록되는 걸까요?
DVD 발매정보~! [속 사요나라 절망선생] DVD 제 1집 특장판이 호평 발매중입니다. 궁금하실 내용은 제 1화부터 제 3화가 수록된 절망 디지파크 사양. 거기에 절망 북클렛 동봉, 절망 엔드카드와 절망 카르타 카드까지 동봉된 호화판입니다~. 이 1집을 시작으로 제 2집 특장판이 4월 23일, 제 3집 특장판이 5월 21일, 제 4집 특장판이 6월 25일 연속 발매 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절찬 절망중인 본 방송 [사요나라 절망방송] DJCD 제 1권, 제 2권도 호평 발매중입니다.(예이~) 제 1권에는 노나카 아이씨. 제 2권에는 마츠키 미유씨와 사나다 아사미씨라는 스페셜 게스트분들을 모신 절망 토크입니다. (음!) 이 CD만을 위한 완전 신수록. 보너스 트랙도 수록, 초회 특전으로 절망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오!)
그리고 여기서 긴급공지! 3월 18일 화요일 평일 저녁에 LOFT/PLUS ONE에서 개최된 짝퉁 취재 이벤트 [적 사요나라 절망방송]이었습니다만, 무려! CD화 결정되었습니다.
헤에~ 했었나? 이런 거..
게스트로 키무라 카에레 역의 코바야시 유우씨를 모신 전반토크에, 스페셜 게스트로 오프닝 테마를 불러주신 오오츠키 켄지씨, 작곡가 NARASAKI씨를 모신 후반 스페셜 기획으로 꽉 채운 CD입니다.
헤에~ 코바야시씨 왔었어?
그렇다네요.
거기에 오오츠키 씨랑 NARASAKI씨까지? 이 방송보다 호화잖아.
그쵸?
몰라 이딴 거.
그쵸.
왠지 괘씸하네요. 아무튼, 낭보입니다!
네?
에, 보너스 트랙으로 디렉터 S와 구성작가 T의 절망라디오 뒷이야기도 수록.
거짓말!
거짓말입니다!
저기... 아, 만우절이었지 오늘.
맞아요. 거짓말입니다!
거짓말이죠? 아, 깜짝 놀랐다.
정말 거짓말입니다! 안 들어갔다고요. 써 있는대로 읽은 것 뿐이에요.
음..
봐요 헷갈리잖아. 어느 쪽이 거짓말인지 모를 거 아냐. 귀찮게 말이지.
어느 쪽이 거짓말일까나? [속 사요나라 절망방송 DJCD 제 3권 특별편]은... (응? 이게 제목이었어?) 6월 4일 발매예정입니다. 방송에 관해선 정해지는 대로 본 방송이나 홈페이지 등에서 공지해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소식을 마칩니다만, 절망방송에서는 여러분들로부터 메일, 의견, 불만, 비판, 건의 등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투고는 애니메이트 TV 홈페이지에서. 각 방송에의 메일이나 신방송 제안, 혹은 “신타니씨."
엑?
"[쿠레나이] 엔딩곡 축하드려요.”
감사함다.
등등 팍팍 보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절망방송의 미니방송은 부정기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해당하는 메일이 홈페이지에 없을 경우엔 「후츠오타」로 송신해주세요.
또한, 메일 내용에 따라서는 어른의 사정으로 다소 편집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양해해주세요.
사요나라 절망방송은 매주 화요일에 갱신됩니다. 다음 갱신일은 4월 8일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기쁜 소시익. 얏호!
오오!
다음 다음회의 게스트. 다음 다음회의 게스트로 무려! 우스이 카게로 역의 우에다 요우지씨가 오십니다.
오옷! 이건 확실히 재미있겠네요.
굉장해. 상상이 안가요. 어떻게 될지.
대체 어떤 방송이 될지 전혀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기대되네요.
넵. 기대되는군요. 우에다씨 앞으로 메일을 지금 당장 보내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넵. 기다릴게요~.
그러고 보니, 교신일로는 어제가 됩니다만.
넵?
료코짱 생일이잖아요?
아, 넵. 감사합니다...
그런 고로, 언제나처럼 절망적인 Birthday Present입니다! 자, Come On!!
솔직히 기뻐해도 되려나 이거...
여기요~.
고마워요. 커다란 LOFT 봉투네.
내용물은 귀여운~ 베개와, 귀여운~ 팬던트입니다. 열어봐.
(웃음) 에엑!! 전혀 귀엽지 않아! 뭐야 이거! 전혀 고맙지 않잖아요?
(웃음)
사노스케 라고 써 있어요..?
넵. 사노스케 *다키마쿠라입니다!
<등신대 크기의 안는 배게.>
뒤쪽에 惡이란 글자가 없으니까 이건 사노스케가 아니잖아요...
아니, 그치만 어쩔 수 없다니까..
이거 누가 쓴 거에요 대체!
그건 말이죠. 슈A님께 혼나지 않도록 살짝 디튠시켰습니다.
아파요. 따끔거리잖아요 이 글자.
살짝 디튠을...
초코펜으로 쓴 건 아니죠?
살짝 디튠시켰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귀여운 팬던트.
야, 야호~. 뭘까냥. ...큭....! 봤어요? 카미야씨 이거. 봤어요?
덧붙이자면, 구성작가 T의 사모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저기...
에너지를 채워넣었으니 몸에서 떼지 않도록 달고 있으라고 합니다.
무리 무리 무리
에너지!
무리에요 무리! 어떤...?
에너지..!
어떤...?
사모님한테서의..
사모님의?
응.
진짜?
진짜로.
엑.. 그.. 감사합니다..
(웃음)
받겠습니다.
항상 달고 있지 않으면 미워할거야~.
윽... 왜 갑자기 잇시 버전으로.. 어라? 저기.. 엑~ 감사하긴 한데... 이 방송에선 솔직히 기뻐할 수 없네요. 생일이라는 거. 이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암튼 감사합니다..
어떻게 하실 건가요? 제대로 달고... 저기, 사노스케한테 달지 마! (웃음) 저기, 그 팬던트..
달아버렸다~
일단 설명하자면 그 팬던트는 말이죠. 뭐라고 해아 하나...
분명 카미야씨가 받았던 그거랑 닮은..
그거랑 비슷하죠.
그런 계통의 팬던트네요. 분명.
이것도 샤먼 계인가요? 샤먼 계... (웃음)
이런 걸... 저도 놓고 올거에요! 스타차일트 스튜디오에. 아직 거기 있어요. 어제 가봤더니.
아직 있어?
네.
애니 본편을 절찬 아후레코했던 스튜디오에 놔 두긴 했는데..
수호신으로 모셔뒀죠.
(웃음)
“뭐야 이거..?”
카메야마씨가 놔 뒀죠? 거기에.
맞아요.
“이거 뭔가요?” 라고 하길래, “아, 원래 거기에 있었어요.”
카미야씨, 이 사람이랑 라디오 진행해요.
우와~ 힘들어. 그럼, 합니다.
기쁘지 않아! 전혀 사노스케가 아닌걸!!
난 사노스케다!
개뿔. (웃음)
잘 부탁해.
싫어! 싫어...
에... 그런 고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기쁘지 않아...
담당은... 어이, 말해!
아, 이토시티 노조무 역의 카미야 히로시와
히토 나미 역의 신타니 료코와.. 어라? 와?
쿠메타 코우지 역의 카미야 히로시와
사노스케였습니다!
아니라니까! (웃음) 그러면 오늘의 마지막 한마디. 절망네임 [미도리비]님의 리퀘스트.
[사요나라 절망방송은 쿨하게 사라지도록 하지.]
사요나라 절망방송. 이 라디오는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조직명, *스피드웨건재단은 가공입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 대대로 주인공들을 서포트하는 석유재단의 창시자. "스피드웨건은 쿨하게 사라지도록 하지.">
쿠도 군의「조금 멋진 이야기」
여기는 청취자분들이 조금 감동한 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훈훈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방송입니다.
절망네임 [이제 곧 재수생]
[얼마 전 대학 면접시험을 치뤘습니다. 수험관이 “당신이 좋아하는 교사만화는 무엇인가요?” 라고 묻길래, “사요나라 절망선생입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내용을 말씀해 주세요.” 라고 하길래, “주인공인 선생님이 매일매일의 절망과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라고 대답했더니, “그게 그런 내용이었나요?” 라고, 이상한 표정을 짓더군요. 절망선생은 은근히 유명한가보네요. 수험관은 60을 넘기신 걸로 보였습니다.]
절망네임 [퍼지할 수 없는 육체]
[수험이 끝났다. 마음은 해방감으로 넘쳐, ‘이제부턴 뭘 해도 괜찮겠구나.’ 라는 생각이 우러나왔다. 그래. 녹화해뒀던 애니들을 하루 종일 봐야지. 잠시 휴식기간을 열심히 즐겨보자! *4월부터는 새로운 생활이 시작된다. 자, 다시 수험생이다!]
<일본의 학교는 3학기제로, 새학기는 4월부터 시작한다.>
엥? 아... 아.....
정말이지, 둘 다..
둘 다 재수생.. 그런 고로, 화창한 봄날의 쿠도 군의「조금 멋진 이야기」였습니다.
여러분, 마음이 훈훈해지는 에피소드를 팍팍 보내주세요.
이런 방송 듣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둘 다.
(웃음)
translation by 콜라곰
*오역, 오타에 관한 지적 환영합니다.
*불펌, 임의수정 후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