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마지막 주말
토요일. 정말 간만에 주말에 밖에 나왔습니다. 시청쪽의 서울시립미술관에 퐁피두미술전을 보러 가려구요. 콜라곰씨가 국가유공자혜택이 있어서 작년처럼 기대를 하고 갔는데, 올해는 그런 혜택이 국가유공자 본인밖에 안되더랍니다.(장애인도 3급이상만) 1인당 12000원이 좀 거금이라,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 시립미술관인데 왜 이리 비싼거야!(물론 비싼게 아니긴 하지만 우리같은 가난뱅이에겐 비싸요.흑흑 둘이면 24000원이라고!) 미술관을 뒤로하고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시청 스케이트장을 구경갔습니다. 반년전에 한참 촛불집회로 왔다갔다 했던 그곳은 촛불집회의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고 잔디광장 위에 커다란 스케이트장이 세워져있었습니다. 많은 아이가 부모들과 와서 타고 있었어요. 또 스케이트장을 뒤로하고 교보문고를 가는 길..
하루 잡담
2008. 12. 30.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