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덕후 진행중
예전에 건오타그녀와 토니타케자키의 건담만화 두권을 산 후로, 한동안 안봤던 퍼스트건담을 다시 보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젠 극장판 역습의 샤아도 봤어요. 아니, 분명히 예전에 봤던 애니인데, 왜이리 생소하죠. 역습의 샤아는? 다시 보기 전까지 기억나는 장면은 왠일인지 모르지만 아저씨가 된 샤아와 아므로가 풀밭에서 싸우던 장면, 그리고 후반에 거대한 운석을 건담이 받치던 장면정도였어요. 이거 뭐 다시 보고 나니 충격이 엄청납니다. 샤아!!! 찌질해! 이건 뭐 시스콤+마더콤+로리콤의 3단이 똘똘 뭉쳐진 변태에 찌질이라니! 다른 패러디 만화에서도 줄창 나오듯 나르시즘 만땅에 (항상 입고 다니는 화려한 빨강색과 망토..) 느끼한 표정에 대사까지.. 근데말이죠. 막 찌질하고 변태인데.. 근데 그게 싫지 않아요. ..
하루 잡담
2010. 6. 28.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