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절망한 니즈곰
4월 9일 오전에 투표를 했다. 놀다가 한 낮에 돌아온 동생도 옷 갈아입기 전에 투표소에 데리고 가서 투표도 하게 했다. 아무리 투표율이 낮아도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했는데.. 절망했다. 그렇게 인터넷으로만 떠들던 그들. 잘난 척 자랑하던 그들에게 절망했다. 차라리 아무말 안하는 사람들보다 더 나쁘다. 저주스럽다. 4월10일 1시경. 잠이 안와서 블로그에 들어오고 콜라곰씨의 글을 보고 울었다. 투표를 안한 81퍼센트의 젊은이들에게 묻고 싶다. 이명박을 지지했다면, 그것을 후회했다면 그걸 되 돌릴 방법이 하나라도 있는데 손 놓는게 좋은가? 당신들은 말할 자격도 없다. 그것이 쿨한것이라고 생각하나 정말로? 그건 쿨한게 아니라 생각도 마음도 없는 텅 빈 인간인게지. 그냥. 오늘 기사 보았나 모르겠다. ..
하루 잡담
2008. 4. 10.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