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의 미로
마왕냥덕에 본 영화 '판의 미로' 사실 '나니아 연대기'같은 영화려니~ 하고 별 생각 없이 봤다. 마왕냥덕에 우울한 영화라는 이야긴 좀 듣긴 했지만, 막상 보니 애들을 위한 영화가 아니라 어른을 위한 슬픈 영화였다. 잔혹하기도 하고 환상적이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한 영화. 고로 잔인한 장면이나 섬뜩한 것 싫어하는 사람에겐 비 추천. 또한 영화 본 후에 느낀 것은, 어느정도 사전 지식이 있었었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라는 것. 1944년이라길래 세계대전인가 했더니 알고보니 스페인 내전이 배경이라는 구먼. 프랑코 반란군과 공화정을 지키려른 민병대의 내전. (영화의 배경은 스페인 내전이 거의 끝난 1944년이다. 스페인 내전은 2차 세계 대전의 그늘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한 전쟁이다. 프랑코 반란군과 공화정부를 ..
멋대로감상
2006. 12. 3.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