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맘고생 몸고생 정말 많으셨지요.
이게 다 제가, 우리가 잘못한 탓이겠죠...
이제 편한 곳, 좋은 곳에서 푹 쉬세요.
당신이 원하던 걸 이제는 우리가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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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하고 다녀왔습니다.
막상 가면 울음을 터트릴 줄 알았는데, 막상 앞에 가니 담담해지더라구요..
그동안 많이 울먹인것도 있지만, 이제부터 울고만 있을 게 아니라 강해져서 내가 해야할 일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요..
앞이 많이 깜깜합니다. 이런 우울한 기간이 몇년이 더 될지 모르겠어요.
어리석은 우리들이 또 바보짓을 한다면 이게 삼년 반에서 끝나지 않을수 있으니까요.
정말 이젠 독해지고 강해지고 당당해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