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햅틱+oz 쓴지 한달 사용기

10월달에 콜라곰씨의 핸드폰이 막 망가져가는 분위기인데다가 핸드폰 보조금이 없어진다는 소문까지 돌아 그 참에 둘이서 핸드폰은 바꿨습니다.
폰은 둘 다 연아햅틱. 통신사는 lg텔레콤.

한달 정도 된 지금의 만족도는 한 80%? 정도 되네요.
개인적인 만족도는 핸드폰은 60점, 통신사는 90점 주고 싶습니다~
뭐, 그래도 잘 쓰고 있으니까 좋아요.
전에 쓰던 폰은 문자+전화만 되는 폰이었고, 이번 폰은 그래도 인터넷이 되고 사진도 찍고 하기엔 좋으니까요~

그럼 한동안 포스팅도 안했겠다, 핸드폰 사용기도 쓰겠다 겸사겸사해서 포스팅을 해 볼까요?



1. 연아 햅틱(햅틱 미니)

외형 디자인- 90점.

외형에 불만은 없습니다. 깔끔하고 이쁘고. 딱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폰이죠.
ㅋㅋㅋ 이걸 왜 커플폰으로 쓰느냐.....(싸니까요.)

맘같으면 돈을 좀 더 주고 아레나를 살까 하다가 이게 외관이 더 이뻤으니까 구입했습니다..

그당시 막 나왔던 뉴 초콜렛은 거의 백만원돈이었으니 뭐.... 패스~


내부 시스템 및 프로그램-60점


바탕화면 위젯이나 그런건 맘에 듭니다. 리스트에 불필요한것도 많긴 하지만, 내가 원하는것만 빼니까 좋아요.

연아폰의 최고 장점인 다이어리도 맘에 듭니다. 스티커 기능이랑 내 맘대로 꾸미고 적는 재미가 쏠쏠해요.


불만인 점은 그림메모. 회사분 프레스토랑 비교했는데 색도 더 적고 꾸미는 것도 더 적습니다!

이 색으로 뭘 그림을 그리냐고요!

그나마 그린거라곤 이것들?

색이 16색 정도 밖에 없어요 ㅠㅠ 첨엔 이걸로 그림일기나 그릴까 했는데 색도 별로 없거니와 일일이 메일로 보낼때마다 요금의 압박으로 포기.

인터넷도 생각보다 느리지 않고 불편하지 않아서 좋아요. 다만 모서리쪽 터치 감도가 좀 나쁩니다.
잘 안찍어져요.
동영상 플레이어도 좀 불편합니다. 필요한 기능들 몇몇개가 없네요 흑.

그 정도 빼면 나머진 괜찮습니다.


2. 통신사 요금제 등등

현재 요금제는 망내무료통화 표준+oz무한(1기가)입니다.
두 요금제를 합치면 21000원, 문자100통 1800원 붙이면 22800원이네요.

기존의 무제한커플보다 쌉니다 ^^;;
망내무료통화는 엘쥐텔레콤끼리 무제한 1200분무료라 좋아요~~ 거기에 1기가 무선인터넷도 좋습니다.
뭐 다운받는 게 아니면 한달써도 꽤 남더라구요.

단점이라면 밖에선 잘 터지는데, 하필 울 집근처에선 다른데보다 덜 터진다는 거.
엘쥐 기지국이 없나?

그거 빼면 다 맘에 듭니다요~~

아무튼 간단하게 나마 트위터나 블로그 글 업도 되고, 웹서핑도 가능하고, 다이어리도 쓰고 잘 쓰고 있습니다.

중저가폰이라 고급기능이 없다는 게 좀 아쉽지만 어때요. 가격대 성능비인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