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집통 수조 변천사

저번에 말했던 추석때 친정에서 삘 받은 후의 채집통 변천사(?)

모란시장에서 생이새우와 물배추를 사왔으나............ 생이새우가 전멸. 줄새우 7마리생존.

생이새우는 냉장고 냉동실 속으로... 우리집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되었습니다.

남은 줄새우를 키우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대론 안돼애애애애애애.......

물배추+ 줄새우. 물배추 뿌리가 너무 길어서 무섭다.......

LED 자작 모듈 투입+ 집근처 화원에서 워터코인을 데려옴.

미묘....

 좀 더 귀엽게! 이번엔 활착도 시키자!!! 리시아! 리시아 같은거!!!!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4210301&logNo=70040200002&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그래 이런거!!!!!

그러나....

 

OTL

아무래도 이것만으론 아니다 싶어서 여러가질 그린피쉬에서 사서 심었음!

뿌리가 없어서 심는데 엄청 애먹었다고 함.

자작 이탄도 만들어서 이탄도 추가. 귀여운 쿠바펄은 통채로 심었............

커다란 줄새우는 베란다쪽 수반으로 쫒아냈다.

콜라곰은 줄새우를 해치웠다! 경험치 +5가 올랐다!

며칠 지나니 리시아가 막 자랐다.

이~~ 이쁘다~~~~ 리시아에 붙은 공기방울이 이뻐~~~!!!!

전체적인 느낌도 많이 좋아졌음!!!!!

이러고 물 잡히면 생물을 넣자~ 라고 하고 있었는데..

 체리새우를 콜라곰씨가 갑자기 구입!!!!!

물 잘 잡혔는지 제대로 확인도 안했는데! 

(줄새우를 하루 투입해봤지만, 줄새우는 그냥 수돗물에서도 잘 만 사는 새우임 ㄷㄷㄷㄷㄷ)

물 맞댐 2시간 만에 투입!!!!!!

다행히 물맞대고 집어넣어주니 괜찮았음요!

체리새우 열세마리 투하!!!!

근데 다 숨었음... ㅋㅋㅋㅋ

요리 붙어 있다던가 

저리 붙어 있다던가!

요래~ 요래 이러고 있습니다. 

지금 콜라곰씨는 완전 신났음요.

조그마한 채집통으로 이짓 저짓 해가면서 새우물놀이 즐기고 있는 콜라곰씨와 그거 지켜보면서 흐뭇해 하는 저였습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