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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꼬꼬뱅과 함께

하루 잡담

by 니즈곰 2009. 12. 2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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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엔 맘을 먹었던 꼬꼬뱅을 만들었습니다.
24일 밤의 홈플러스는 무서웠습니다. 재료들이 없어! 사람 많아! 뭐야 이거.

몇몇 없는 재료들은 다 무시하고, 둘이서 작업 시작. (대부분은 콜라곰씨가 했음. 니즈곰은 단지 거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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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베이컨과 양파를 오일을 넣고 볶습니다.(사실은 버터로 해야 함. 버터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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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볶은 거 냅두고 버섯과 피망을 살짝 볶음(내 양송이!!!! 양송이가 없다니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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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제 밤에 소금과 후추로 재워놓은 닭을 굽기. (짭게는 몇십분 길면 밤새. 맘대로 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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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운 닭에 샐러리+ 당근 투하. 살짝 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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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기에 와인을 반병정도 부어~~ 우리가 쓴 와인은 홈플러스 4천얼마짜리 왕 싼 와인. 원랜
국순당에서 수입안 웰러스가 가격도 싸고 요리용으로 좋다고 했지만 홈플러스에선 취급 안함.
이때 마늘도 넣어줌. 그리고 25~30분 푹 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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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여기에 아까 볶았던 것들과 허브를 넣음. 원래 다양한 허브를 넣어야 하나 집엔 로즈마리+월계수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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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0분정도 더 끓여주면 완성~(취향에 따라 간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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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색은 이상합니다. 정말 진한 (하지만 톤 다운된) 보라색의 닭................
왜 귀족음식이 아니라 프랑스 가정식인지 이해가 됩니다. 보기엔 좋지 않거든요.

근데 맛이 깔끔합니다. 생각보다요. 알콜이 날아가서인지 닭의 비린내도 없고ㅡ 와인의 텁텁함도 날라갔고,
깔끔합니다. 게다가 향신료들이 들어가서 맛있는 냄새가 더 레벨 업!
솔직히 와인 넣고 한 10분 끓일대는 '아놔 냄새 이상해' 이러고 걱정했는데.... 놀랍습니다

이것과 화이트와인으로 둘이서 냠냠하고 먹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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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27일날 만든 까르보나라. 오전에 케잌 만들기에 실패하고.. 만들었는데 스파게티는 언제 만들어도 좋습니다. 이것은 모건콩코드랑 같이 ㅋㅋㅋ

다 필요 없습니다. 크리스마스 주간은 먹는 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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