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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잡담

by 니즈곰 2011. 2. 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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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퇴사후 잠깐 고정멤버들을 만났다가 후배가 일 좀 도와달라고 해서 도와줬었음. 근데 생각보다 재밌다.
이쪽으로 빠져서 일하고 싶은 생각이 새록새록. 그쪽에 자리 없을라나?

물론 그쪽으로 빠질려면 캐릭터쪽이랑 뼈대 잡는것도 다시 공부를 해야한다.
뭐 하지뭐. 아무튼 그쪽으로 갈 수 있다면야 가보고 싶긴 하다.

2. 아무튼 1번일이 끝나고 다시 맥스랑 지블을 잡았다.
아..근데 지블관련 내 머릿속 데이터가 초기화 된 느낌이야 ㅠㅠ

다시 버벅버벅 하고 있음. 게다가 얼마전 컴을 포맷해서 그때그때마다 '아. 이게 있어야지.'하고 프로그램을 깔면서 하니 작업은 더 버벅이는듯. 아. 답답하다.

3. 역시 눈높이는 게 필요하다. 그리고 그걸 어찌 구현해야하는지에 관한 고민도 필요하다.
그리고 그걸 구현하는 걸 해보는 것도 중요하고.
근데 이런건 당장 포폴엔 안좋단 말이지..라고 이런저런 고민만 잔뜩하고 있다.

4. 그외의 것들은 뭐.

집엔 두마리의 쥐들(동생이 데려온 골든햄스터랑 펫테일)은 여전히 귀엽고, 바보같다.
쥐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멍해진다. 이게 치유일까나?

5.커피를 줄였더니 저녁에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온다.
예전엔 잠만 잘 잤는데 ㅠㅠ
요즘 덕분에 생체리듬은 엉망.
새벽에 잠든다-아침일찍 동생과 조카 나가는 소리에 깬다-다시 잠든다-낮에 일어난다-낮잠또는 헤롱헤롱-저녁때 쯤 또렷. 작업모드+조카보기-밤. 작업+와우 잠깐-그리고 새벽..

ㄷㄷㄷㄷ

6. 다이소 깨볶이로 이번에 볶은 생두는 성공적이란다. 약간 쓴맛이 나긴 하지만 맛있다고.
이히~ 당분간은 원두를 살 일이 없어서 좋다. 기본 도구가 있으면 커피 내려먹는건 싸게 먹히는구나. 물론 그만큼의 번거로움이 있지만.

커피를 볶는다-핸드밀로 분쇄-핸드드립으로 내린다.

그래도 재밌다.
아. 커피 생두로 발아가 가능하다던데 한번 심어볼까나 생각중.

올해 봄엔 바질이랑 커피생두랑 잎채소나 허브를 잔뜩 키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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