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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 가득한 군대 이야기

하루 잡담

by 니즈곰 2006. 5. 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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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관련 뉴스기사들이 계속 들려온다.
성추행에 고문사건까지...괴롭다..


회사 근처에 군부대가 있다.
사무실 근처의 큰 마트에 물건을 사러 오는 군인도 볼 수 있다.

그 등이 참 힘들어 보인다...




2. 휴가 때 콜라곰씨에게 물었다.
'군대 간 지 1년 되었어. 소감은? '

'힘들어.'

예전이나 요즘이나 군대는 힘든 곳이라고 생각한다.
옛날에 다녀오신 분들 힘드셨던거야 당연할테고, 요즘의 군대도 좀 좋아졌다 뿐이지 힘들것이다. 군대밖의 생활과 군대안의 생활은 다를테니...



3. 얼마 전 만난 친구의 한 마디.

"군대 다녀오면 사람이 바뀐대. 전역하자마자 결혼하면 힘들 수도 있으니 1년은 지나서 해라."

사람 몸도 마음도 바꾸어 버리는 군대라니.. 이건 사람의 문제라기 보다 군대의 문제가 아닐까.
군대안의 체계나 그런것들이 사람을 바꾸는 게 아닐까.


굉장히 착하던 사람이 군대에서 폭력을 써본 적이 있다라고 말한걸 들었었다.
물론 약 7년 전 이야기이지만..  그 착해보이던 분이 군대에서 군화발로 머리를 쳤다..라는 말에 충격 받았다.

콜라곰씨는?... 폭력을 당해 본 적은 없다고 한다.
다행이긴 하지만 군대 안에서의 힘든 건 폭력 뿐은 아닐거야.



4. 군대 다녀오신 분들과  지금 계신 분들과 다녀올 분들 모두에게 감사한다.


5. 역시 가장 좋은 건 모두 군대에 갈 필요가 없는 우리나라일거다.
그것이 안되면 모병제로 바뀌면서 기존의 안좋은 군대의 이미지를 바꾸고.
가는 만큼의 대우를 잘 해주고...

그것도 현실가능성이 없다면... 남녀모두징병문제도 생각해 볼 만 하다.
물론 지금 가라고 하면 안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거다. 가고 싶단 이야긴 아니니까.
하지만 그래야 한다면, 가야한다면 가야겠지.

6. 군대 문제로 성별로 편갈라 싸우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는데.. 그것도 참 괴롭다.
군대 힘들고, 출산도 힘들고, 생리도 힘들다. 제발 비교 좀 하지말아주세요.

군대는 '남자들 만의 것. 난 신경쓸 필요도 없다'라고 말하는 몇몇의 여자들이나
군대는 '남자들의 것. 여자들이 끼지마라.감히'라고  말하는 몇몇의 남자들을 보고 있음... 에휴..

이젠 더 이상 남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서로를 이해 해 주었음 한다. ㅜ_ㅡ


7.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되어서 순서대로 정신없이 쓰는 중.
머리가 정리가 되면 정리 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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