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에게서 소녀적 로망을 찾다.
후후. 저도 냄비(?)답게 작년, 올해동안 피겨관련 동영상과 뉴스를 열심히 찾아 읽고 봤답니다. 출근해서 첫 기사들 검색이 여자피겨관련 게시물들. 열심히 보고 아침부터 감동받기도 하고 화도 내고 그랬었죠. 토요일날 콜라곰씨랑 잠깐 '갑자기 피겨를 보는 이유'에 관한 주제로 수다를 떨 일이 있었는데, 그 때 나왔던 한마디. "피겨스케이팅은 내 소녀적 로망이었어!" 그렇습니다. 많은 소녀들이 꿈꾸었듯이 저도 그런 꿈을 꾸는 평범한 소녀 중 하나였던 것입니다. 다른 올림픽경기는 관심도 없으면서 피겨경기랑 리듬체조는 졸면서도 봤었고, 경기 다음날엔 친구들끼리 수다도 떨기도 했습니다. "아~ 나도 피겨선수가 되고싶어~ 저 팔랑팔랑한 옷. 저 아름다운 움직임~~" 그때 당시엔 그 우아한 모습만 보고 좋아했었지요. ..
하루 잡담
2008. 12. 15.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