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고경기날. 상암에 미리 다녀오다.
셋이 프로젝트 관련 겸 수다로 마포구청쪽에서 사는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 가서 캐릭터스튜디오 피직을 좀 잡다가 둘이서 괴로워 하고, 2시반이 되어서야 셋이서 근처 분식집에서 점심을 거나하게 먹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은 몇분 후 도착할 수 있었다. 사실 걱정했었다. 셋의 복장은 빨간색이 없었거든. 하양, 노랑, 검정. 다들 빨간데 셋만 거기 있으면 튀겠다..라고 소심한 셋은 가기전에 살짝 겁을 먹었다. 하지만 의외로 다른색의 옷을 입은 사람도 많았다. 햇빛이 강해 잠시 하늘공원을 보류하고 월드컵경기장의 까르푸 푸드코트에서 수다를 떨었다. 약 60퍼센트는 빨간 옷. 티비에서만 보던 화려한 월드컵 패션도 볼 수 있었고, 부분부분 빨간색의 소품만 한 사람도 많았다. 월드컵 경기라는 축제의 드레스 코드-레드. ..
하루 잡담
2006. 6. 13. 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