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을 찾다.
지난주 토요일날, 지갑을 잃어 버렸었습니다. 오후에 오락실에 잠깐 갔다가, 점심을 먹고 제과점에 들려서 케잌을 사서 계산을 하려고 보니 지갑이 없는 거였죠. 머릿속에서 기억을 거스르니 마지막 장소가 오락실에서 동전을 꺼낸 거까지 기억이 나더라구요. 다시 식당이랑 오락실을 가봤지만 지갑은 없었습니다. 집으로 가는 내내 한숨을 쉬고 짜증을 부리고 하다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배터리가 없어서 꺼진 핸드폰을 다시 충전을 하려고 선을 연결하고 켰더니.. 막 6통의 전화가.. 지갑 찾았다는 분의 전화, 카드사. 게다가 동생까지.. 가장 최근 문자는 동생이 '지갑 잃어버렸다며? 지갑 주웠다고 이리로 전화하래' 라고 왔더라구요. 그런데 그 사람이 형사... 응? 형사? 전화를 해봤더니, 파출소에서 지갑을 찾았다고, 습득..
하루 잡담
2009. 3. 2.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