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다들 나라 때문에 바쁘다.
매일 아침 인터넷을 접속하면 자주 가는 커뮤니티엔 숙제가 올라온다. 조중동 광고에 올라온 회사를 확인하고, 나도 그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곳인지 아닌지를 확인한 다음, 숙제에 들어간다. 일하다가 가끔 들어가는 사이트엔 매일 지금 정부가 해놓은 뻘짓과 그 뻘짓으로 인해 곧 나라가 어떻게 될 건지 설명된 글들이 수도 없이 올라온다. 그 글들을 읽고 있으니 나도 이 짧은 시간에 광우병 박사, 대운하 박사, 국영&민영 회사 관련 법 박사, 초상권 박사, 집시법 박사가 된다. 하지만 이 박사 타이틀을 얻을 수 있게 된 이유를 생각하면 좋지 않다. 가끔 서명 숙제도 열심히 올라온다. 이정부 탄핵 서명, 대운하 반대 서명, 집시법 반대서명, 국민소환제 실시 찬성 서명 등등. 지난 금요일엔 전국에서 올라온 고엽제피해군..
하루 잡담
2008. 6. 16.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