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연상연하커플-능력 좋다???

하루 잡담

by 니즈곰 2005. 7. 5. 14:24

본문

예전부터 궁금했다가 한참동안 까먹었었는데, 푸대감님께서 주신 댓글을 보고
기억이 나서 올립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상연하 커플을 보면 하는 한 마디.

"능력 좋군"



아주 예전부터 이 대답에 대한 의문이 있었죠. 어떤 능력이 좋다는걸까..?
뭐가 좋다는 걸까?


남자쪽에서의 차이와 여자쪽에서의 차이는 좀 다르겠죠?

연하쪽의 남자에게 연상의 여자란, 더 어른스럽고, 경제력이 더 있을테고.
모성애가 더 있다고 해야하나요?그런 이미지겠죠. 남자들이 기댈 수 있는 타입들도 많겠구요. (물론 실제 안그런 사람들도 많겠죠. 그건 사람따라 다르니까..)

연상의 여자에게 연하의 남자란, 덜 권위적이, 귀엽고, 애교많은 타입...
물론 이것도 아닌사람도 많겠지만..

보통 생각하는건 저런 이미지겠죠.

에. 이야기가 조금 삐딱하게 갔네요.. ^^;;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랍니다.

남자들이 연상의 여자를 사귀는 남자에게 능력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고,
또 연상의 여자타입을 싫어하는 남자도 별로 없더라구요.
(자주 들락거리는 커뮤니티 게시판을 보면.)

하지만... 여자들의 경우는 종종 이런일이 있습니다.
연하의 남자를 사귀는 여자에게 '오. 능력 좋네."라고 말은 하지만,
막상 "그럼 너도 연하를 사귀는건 어때?"라고 물으면.....
"난 연하는 싫어."라고 하지요. 그러면서 연하남자에 대해 이것저것 늘어놓곤 한답니다.  주위의 몇사람만 그런줄 알았는데, 커뮤니티 게시판을 보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능력 좋다'란 의미가 과연 칭찬인건지, 아니면 별 말 없는건지...

그 사람들이 말하고 싶은 그 뜻이 뭔지 궁금합니다...

대답해 주실분?  편하게 편하게~

'하루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디어몹 블로거 링크  (0) 2005.07.26
예전 만든 초코렛들.. 그리고 잡담  (0) 2005.07.18
엄마와 나  (2) 2005.06.29
데려온 인형들  (0) 2005.06.25
인형놀이 하러 갑니다  (0) 2005.06.24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