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감기에 걸렸습니다 ㅠㅠ

주말엔 부부가 감기로 내내 누워 있었다. 다 콜라곰씨 땜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월요일날 출근하니 여기저기 기침소리가 나는 거 봐서 유행인가 보다. 감기약을 먹어도 목이 아프다 ㅠㅠ 어지럽고...

주말에 감기로 누워있다보니 몸을 움직이지 않고 부부가 열심히 게임을 했는데...콜라곰씨가 하는 블러드본은 이제 막바지. 레벨도 102. 

하지만 난 첨에 무기를 쥐어줘도 늑대를 못 잡는 허접이잖아?

그래서 블러드 본을 잡을 용기가 안났는데, 콜라곰씨가 죽어도 괜찮다고 해서 해봤음.

심지어 102레벨짜리 캐릭으로 대성당 노가다 구간을 돌다가도 피채우는 걸 깜박했더니 한번 죽었음 ㅠㅠ 

그래도 그나마 그정도 되니 블러드본에서 무쌍을 찍는 건 가능했다. ㅋㅋㅋ

결국 콜라곰씨 캐릭의 피랑 탄 노가다 정도로 해주고 넘겼음.

난 이번에 체험판으로 나온 드래곤퀘스트 빌더즈를 해보고 감동 먹었다가 한시간만에 질렸다. 

과연 사서 할지는 모르겠네.

소피의 아뜨리에는 여전히 플레이중. 

공략을 하나도 안보고 이제 22렙인데, 만드는거에 비해 몹이 세다. 갈수록 심오함을 느낀다.

4월 28일에 나오는 오딘스피어까지 포함하면 게임 플레이 할 게 너무 많다.

앞으로 엔딩봐야 할 게임

브레이블리 디폴트 세컨드- 이제 3장.

여신전생4- 이제 도쿄 초반 ㅠㅠ

소피의 아틀리에- 22렙

블러드본-무기를 쥐고 늑대부터 죽여보자. 다시. 이건 내가 렙업을 해야한다! 

오딘스피어- 예정.

어쩌다보니 게임 잡담이 되었음. 현실이 우울하니 게임이나 열심히 해야지 뭐.

정말 간만에 게임에 충실한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