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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각종 짧은 감상들.

멋대로감상

by 니즈곰 2006. 7. 1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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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던 것들에 대한 짧은 감상들입니다요.( 업데이트 됩니다)
콜라곰씨에 대한 충격으로.. 뭐 갈수록 므흣한 것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에피소드는..비밀.)

엉큼한 여자.. 뭐 어떤가요?!
갈수록 여자들의 사회영역이 넓어지면서 함께 여성의 성에 관한 관심과 표현도 늘어가고, 그거와 같이
남성도 성에 대한 관심이 늘어간다나 어쩐다나. 어쨌든 서로가 좋다면 좋은거겠죠. 에헴.


저야 우아하다거나 지적이라거나... 그런거랑은 영 거리가 꽝~이니.
그러려니~ 하고 봐주십쇼~우훗.

야오이를 보거나 야겜,야애니를 본다고 모두 그런것을 하는 게 아니라는 거.
그런걸 본다고 모두 변태로 취급하는건 안좋다고 봐요.
그것이 현실과 다름을 알고 보는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많이 다르니까요.
오히려 이런것들을 많이 보는 사람들이 순진하거나 성에 관련되어 보수적인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걸 알아주셨음해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2-망자의 함.
월트디즈니....라고 해야하나.. 실제 제작은 제리브룩하이머쪽에서 했으니. 디즈니 같지 않은 즐거운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입니다.
저는 가리비~라고 부릅니다 ^^;
스토리에 관한 이야긴 패스~ 보실테니까요.

짧은 감상으로 말하면.. 정말 별 하는 일 없고 성격 나쁘고 꼬질한 이런 녀석을 저렇게 멋지게 연기하는 조니 뎁 원츄!!!

영화의 줄거리는 1편보다 더 복잡하지만, 재미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즐거워요.
1편과의 연계성도 꽤 되어서 1편을 보지 않으신 분은 재미가 덜 할수도 있습니다.
보면서 원피스가 꽤 많이 생각나더랍니다.

한번 더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아! 영화 끝 후 약 4분넘게 스탭롤 후의 추가 영상을 꼭 보세요. 놓치면 후회합니다.꺄르륵





캐리비안의 해적1-블랙펄의 저주

캐리비안의 해적2를 보고 다시 본 영화.
2편을 보면서 가물가물했던 기억을 살리기 위해 봤습니다.
역시 즐겁지만.. 그래도 2편이 더 즐겁네요. 잭 스패로우는 더 진지하군요. 이쪽이.
스토리쪽도 이쪽이 더 간단하고~ 하지만 1편의 해적들이 더 좋아요~










쏘우2
..... 환생을 보자!라고 하던 콜라곰씨가 어둠의 경로를 통해 환생을 받았지만...그 환생이 2003년의 멜로영화였다는거~

그래서 본 영화가 이것입니다;

쏘우1의 내용은 대충 알고 있습니다. 비디오 관련 티비프로그램이 워낙 친절하니까요.
2는 관심끌고 살았는데..

오... 역시 이런 영화가 참 섬뜩합니다.

잔혹한 영화. 신체적 정신적 충격이 좀 크네요.
그런걸론 1편이 더 할듯 한데, 1편은 워낙 떠들고 다니는 데가 많다보니...

근데.. 2는 더 오락적이랄까요. 그런거 있잖아요. 외국에서 여러명 모아놓고 각 방에 들어가서
임무수행하고 열쇠받아 마지막 라운드에서 돈받는 그런 프로그램 보는 듯 했어요.
사람을 가지고 아무렇지 않게 그렇게 한다는 것에 더 섬뜩했지만.


살아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주위의 것에 대해 감사해라...라는 말을 몸으로 실감하게 하는
영화네요.


유령신부
아무생각 없이 한 행동이 큰 일이 될수도 있다!!라는 걸 보여주는...(퍽퍽퍽) 사랑스런 팀버튼의 영화입니다. 스톱모션애니메이션이라고 하는데... 워낙 부드럽고 정교하여 마치 CG보는 듯 했답니다. 여기서의 주인공의 목소리도 조니뎁~ 팀버튼과 조니뎁은 친한 사인가~~
즐거운 이야기지만... 저 여리+어벙한 신랑을 보고 있으면 답답하긴 하죠.
스토리는 그냥저냥. 화면만으로도 즐거웠으니 넘어갈래요.

아. 강아지와 해골4인방이 최고였어요. 쵝오~ 쵝오






도서

NHK에 어서오세요!
동명 만화책의 원작이라고 볼 수 있는 소설입니다.참고로 저 일러스트는.. 레인의 그 작가에요. 이쪽이 개인적으로 더 맘에 듭니다. 우울한 분위기가 이쪽이 더 있거든요. 만화쪽은 그런 느낌이 덜하네요.
약간의 자전적 소설(?)이라는군요. 작가가 히키코모리였대요 ^^; 저도 요즘 히키코모리생활 하는데..

만화의 내용과는 앞부분은 똑같습니다. 만화책 1권이었나 거기까진요. 뒤부턴 전개가 많이 다르지요.
이쪽이 더 현실적이고, 우울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마무리도 적당히 현실적.

한권짜리라 부담도 없고, 꽤 읽을 만 합니다.
히키코모리는 일종의 정신병이죠. 그리고 그렇게 만든 건 사회고, NHK이고..
음모.
달콤합니다. 하지만 그 달콤함에 져서 탓만 할순 없지요. 저도 슬슬 빠져나오려고 노력해야할텐데.
이러다간 정말 히키코모리될거 같아요.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예전 모 이벤트로 2천원 이상 할인되어 샀던 책입니다 ;ㅁ;
한비야라는 분은 정말 대단해요. 저렇게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거.
이걸보고 인터넷으로 찾아가 정기 소액기부를 했습니다. 정말 소액이지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살짝 기뻤지요.



반지의 제왕1
볼 책이 없어서 다시 꺼내 읽은 반지의 제왕1. 꽤 고전인만큼 잘 안읽히던 책이었는데.. 간만에 다시 보니..
꽤 귀엽습니다 ;ㅁ;
역시 호빗은 사랑스러워~~~ 간달프도... (부끄) 그런면에서 이미지를 잘 살린 영화 만세!


절망이라는 여자와의 섹스-30%
무라카미 류!!!!!+ 세일.. 이라 샀습니다 ;ㅁ;
그 많은 소설속의 온갖 야하고 지저분함에도 야한 소설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는 건 무라카미 류라는 소설가의 능력이겠지요.
아, 원제가 더 맘에 드는데.. 왜 이리 바꿨는지.
원제는 '어디에나 있는 장소 그러나 어디에도 없는 나'였다던데.

제목과 달리 이번 이야긴 소소한 단편들입니다.
아직 앞의 두개밖에 읽지 않았지만.. 소소해보이는 일을 이렇게 잡아내는게 신기하네요.
짧은 시간을 설명하는 모습. 일본사회의 우울함을 보여주는 책.

나머질 다 읽고 마저 이야기를 해야겠어요.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사건부

NT노벨입니다. 참고로 작가는...유명하신 다나카 요시키입니다.
일본 사회에 대한 비판과 개그로 즐겁게 하는 소설이지요. 게다가 주인공은 여왕과 집사...의 분위깁니다.
(집사는 사실 노예,의자,부하,신하....등등의 온갖 호칭이 있지만.)
여왕과 집사의 관계에 혹해서 봤는데 그 안의 재미는 더 있습니다. 경찰들이지만, 현실적인 이야기들과는 많이 동떨어진 판타지나 미스테리한 사건에 휘말리거든요. 그리고 그런걸 풀어내는 형식도 즐겁고요.

콜라곰씨의 표현에 따르면 10년 전 소설같은 느낌이랍니다.
편안해요. 그리고 즐겁습니다. 그러고보니 이건 동명의 만화도 있습니다.
일러스트는 흡혈희 미유의 그분이구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워낙 여기저기에서 포스팅들이 우글하길래.. 콜라곰씨한테 사달랬습니다만.
콜라곰씨가 더 좋아하여서.. 휴가 복귀때 가져갔습니다;ㅁ;
나 아직 1권도 다 못읽었는데!!!!

아직은 뭔가 끌리는 게 없는데.. 다 읽은 사람은 넘 좋아하네요.
신이라니... 털썩.

그러고보니 콜라곰씨는 여자주인공이 나오는 걸 더 좋아하는군요. 흠흠.



만화/애니

쓰르라미 울적에-오니카쿠시 편

마왕양이 내려주신(?)애니. 무서워서 1-4까지밖에 못봤습니다. 덜덜덜
아주아주 귀여운 그림체에 오싹오싹한 내용은... 할말이 없습니다.

오싹오싹한 거 무서워 하는 저에겐 쥐약입니다 ;ㅁ;

원래는 동명의 동인 게임이구요. 국내에 약간의 번역도 돌고 있습니다.


NHK에 어서오세요!

위에서 나왔던 동명의 만화.아! 애니도 나왔댑니다.
이쪽은 그림이 참 귀엽지요. 내용도 막 나갑니다.. 과연 어찌 수습할지 궁금합니다.
현재 4권까지 나왔습니다요~

B형H계

케찹님의 포스팅을 보고 어둠의 경로를 통해 봤습니다~~
우후후후~ 털썩.
뭐랄까 주인공이 여자이고, 부분부분 공감가는 내용도 많지만... 역시 남성향 만화인지라.
과연 실제로 저런 여자가 있으려나..(머엉)

아. 그림은 예쁘더랍니다. 다만 여자 그릴때와 남자 그릴때의 차이가...


오오쿠 1권.

괴이한 병으로 남자들이 사망하여 남과 여의 성비가 1:4까지 되고, 그에 따라 남녀의 성역활이 바뀌게 된
일본 중세시대에 관한 환타지 이야깁니다.(작가는 요시나가 후미)

그리고 그 이야기의 중심은 쇼군과 3천 궁녀....가 아니고 3천명의 궁남(?).
이지요. 남자가 귀한 성밖과는 전혀 다른 전국의 최고 남자들만 모아 놓은 여자 쇼군을 위한 성.

그 안에서의 새로운 쇼군과 남자들의 이야기입니다요~

성안의 남자들끼리의 질투와 음모(?)도 있고, 사랑도 있고..

개인적으로 초반에 나오는 설정에 관한 이야기가 더 재밌었지요.
남자들이 귀해지자 가난한 집안은 대부분 남자들에게 몸을 팔게 하고,여자들은 남자를 사서 씨를 받는 식.
그리고 집안이 좋거나 재물이 많아야 신랑을 맞을 수 있거나 말이죠.

그러면서도 어느정도 남과 여의 고유의 느낌은 적당히 살아있는 리얼함.

보고 둘다 반했습니다요. 계속 구입하겠습니다!!

데스노트 9

........가면 갈수록이구나.. 라는 한마디로 압축. 아아. 라이토 -_-

크로마티고교16

일본에서는 연재가 끝났다던데.. 섭섭합니다요.
항상 즐거운 크로마티고교. 메카자와가 사라져가고 반장이 뜨고 있지만..
요즘의 최고 즐거움은 후지모토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이중생활~

여동생은 사춘기 1-3

결국 책으로 질렀습니다. 콜라곰씨를 살살 꼬드겨서. 우훗.
번역은 참 잘했습니다(도장 쾅쾅쾅쾅쾅)근데 번역을 보고 15금이........라는게 신기했지요.
위험해요~ 위험해~
그리고 계속 같은식의 개그라.. 질리는 것도 빨라서 위험해~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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