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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엑스맨3-최후의 전쟁(영화헤살꾼 잔뜩! )

멋대로감상

by 니즈곰 2006. 6. 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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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대신 본 영화.




이 영화는 최고얏!!

-감상, 뒷이야기 모두 필요없다. 단지 매그니토가 많이 나와서!!! (이안 맥컬린 만세!!!! )






사실 영화는 비쥬얼이 강화가 되었지, 내용은 할 말이 없다.
1,2편에 나오는 돌연변이(뮤턴트)의 고뇌따윈 비주얼로 날려버렸다 -_-
울버린의 고뇌도 없고, 로그의 고뇌도 없고.. 스캇은.. 스캇은!!!!
게다가 진의 이야기와 뮤턴트 대 인간 이야기의 짬뽕으로 이도 저도 아닌 내용이 되어버렸고 말이지.
단지 남자친구때문에 큐어를 맞는 건 뭐냐!! 버럭버럭( 어흑 로그 어떻해-_ ㅜ)


진지한 내용따위 없는 엑스맨 3.
게다가 거기엔 번역이 한 몫을 더했다. 최근 유행어들은 다 모인듯.
S라인 자랑하는 파란얼굴 장관님이라던가, 비호감을 외치는 매그니토라던가.

거기에 굴욕시리즈까지...(불쌍한 미스틱..)

엔젤의 경우도 기대를 많이 했더구만, 초반에만 잠깐 나오고...
멜빵과 날개를 보며 '아. 이카루스!'했다.
후반에 마지막에 나올 땐 '뭔 평화의 비둘기냐'란 생각마저 들었다.

진은 호러스러웠다. 난 액션영화 보러 간 거였는데.. 호러라니..
마치 일본영화에 나오는 귀신 캐릭같았어. 무서웠다고!

뭐 이렇게 한참 투덜거렸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비주얼은 화려했으니까. 스토리 기대하고 간것도 아니고.
사랑스러운 매그니토가 잔뜩 나와서 좋았다. 마지막에 불쌍하게 혼자 체스두는 장면까지..
게다가 키티! 너무너무 귀여워. 딱 내스타일이야 ㅜ_ㅜ
무슨 물건이든 뚫고 다니는 키티가 2편에 잠깐 나왔을 때 '오~'하고 말았는데, 저리 귀여웠다니.

근데 감독이 일본만화를 넘 많이 본듯 해.
일본만화틱한 장면들이 꽤 있더라.

아! 마지막 장면 못봤다. 영화관에서. 친구가 염장질렀음;;
그래봤자 별 상관없어! 매그니토가 중요한거지.


추가. 콜라곰씨의 한마디.
매그니토편의 뮤턴트들은 대부분 백인이 아니었다.
마치 1,2편에서 인간과 뮤턴트들의 인종차별이 있던것처럼 3편에서의 박사측의 엘리트 뮤턴트들과 매그니토의
가난한 뮤턴트들의 대비를 보며 현실의 인종차별에 관한 걸 표현한 게 아닐까.라고 했다.
말을 들어보니 꽤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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