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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다녀왔습니다

그림일기

by 니즈곰 2005. 8. 16.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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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처럼 어머님쪽 차로 가기 땜에 금요일날 짐( 책2권, 부탁받은 노래가사, 깔창2개, 땀받이,끈조이미.. 그리고 내 챙길것...)을 들고 수원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하루밤 묵고 새벽 4시에 대충 옷입고 세수하고 출발...

휴가의 마지막이라 밀릴걸 생각하고 새벽 4시에 출발했는데, 막히지 않았어요.
전~혀 막히지 않아서 7시에 부대앞에 도착했지요...

그런데 면회는 8시부터 된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1시간 동안 차안에서 졸면서 기다렸지요.


8시가 되어서 나왔어요.
처음 휴가 나왔을 때 같은 어색함은 덜했지만, 군복입은 모습을 오래 보진 못했었기 때문에 분위기가 잠깐 어색했지만, 평소와 같은 표정이라 안심을 했습니다.
그렇게 만나 근처에 맛없는 식당에서 아침겸 점심 식사를 한 후,

근처 해수욕장에 갔습니다.(부대 바로 근처들이 해수욕장들이 많아요, 속초해수욕장도 있고)

저희가 갔던 해수욕장은 속초해수욕장에 비해 많이 작은 편이라, 사람도 적고, 가족단위들이 많았답니다.


어머님께서는  가는 모래 사장을 맨발로 다니시면서 발모래찜질을 하셨고,
남친과 전 무릎까지 오는 정도만 바닷물에 담그면서 걸어다녔지요.....


더운 날씨와, 바닷물 속에서 재밌게 노는 사람들을 보고....


둘다 바다에 '첨으로 들어가보자'란 작전을 세우고, 근처에서 수영복을 구입!!!(덤으로
튜브도 대여. 전 수영 못하거든요OTL) 바다로 풍덩! 뛰어들어갔습죠.


하고 놀았습니다...;;

덕분에(?) 피부는 까맣게 탔지요.(구리빛 피부?? ) 이럴때가 아니면 언제 타겠냐마는...


저녁먹고 밤엔  다시 해수욕장으로 가서 폭죽사서 불꽃놀이...
아무 생각 없이 모듬으로 샀더니... 영양가 없는 것들만 들어 있어서
화끈한 재미는 없었어요. 그래도 자잘자잘한 재미는 있었지만요 ^^;;


이런 분위기가 아니라....


이런 분위기 였습니다....




일요일 말복.... 토요일보다 높은 기온, 강한 햇빛.
너무나 강해서 바다에 또 들어가는것도 포기.

그늘에서 놀았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전망대가 있더라구요.
거기서 사진도 찍고~ 놀다가




남친네 어머님~~

으흐흐... 되도록 안나오게.. ;;;

근처 횟집에서 식사하고..


회랑 같이 나온 성게.... 성게군 먹기..?

메인 참돔회... 미안미안 ㅜ_ㅜ

매운탕에서 부활하다...? 귀여운 줄 알았는데.. 무서운 이빨.. 히익...




식사후....

시원한 곳을 찾아 헤메다가 결국 다시 이마트에서 휴식... 그리고 복귀...


깔창하나 군화에 넣고, 땀받이 한개 가져갔답니다. ㅜ_ㅜ
나머지는 나중에...

여름 바캉스의 로망은 다 하고 돌아왔으니 아주 잘~ 놀았다고 말할 수 있네요.^^

재밌었답니다. 내년에도 이렇게 놀았음 좋겠어요.



귀차니즘은 강하답니다... 그림따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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