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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진지한 잡담.+장기 탁묘처 구합니다.

하루 잡담

by 니즈곰 2006. 9. 2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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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은 새로 작업하고 있는 건물. 이것이 끝나면 그라나도 에스파다같이 화려+실사에 가까운 배경작업도 해 볼랍니다; )


간만에 요즘 있던 일에 관한 이야길 해드립지요.

1. 다니던 회사. 폐업처리 되었습니다.
회사에 워낙 빚이 많은데다가 마지막까지 남은 직원들 월급들도 넘 많아서 결국은 폐업처리 되었구요.
마지막 남은 사람들이 못 받은 월급 대신 체당금이라도 받아야겠어서 체당금 신청을 했습니다.
노무사 사서 일 처리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노동청에 조사도 갔다왔구요.

사장님에 대한 나쁜 감정은 더이상 없기로 해서 사법처리 원하지 않고 체당금만 받기로 했답니다.
약 세달후에는 체당금은 받을 수 있다네요. 밀린월급에 비하면 적은 돈이지만, 그거라도 받고 과거는 넘기기로 했습니다. 사장님에게 원한은 없지만, 좋은 기억이 남을것도 적을거 같네요.
그래도 인간적인 회사가 좋긴 했어요. 넘 편해서....... 지금 무지 게을러 졌지만 ^^;


2.이력서 넣고 있습니다만..
경력 5년동안 해놓은 게 없어서.. 과연 누가 뽑아줄지 걱정입니다.
생각 같아선 이전 경력 다 없애버리고 신입으로 들어가도 좋은데.
제 희망은 그냥 적당히 매달 월급받으면서 일하는 거지요. 흑흑;ㅁ;
집걱정 생각해서 빨리 취업해야겠단 생각과, 해놓은 게 없는데 어쩌나 하는 걱정, 그리고 실력없음에 대한 한탄으로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해야겠죠?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아키문제는...
현재 집안사정이 좀 복잡해서 차마 어머니께 아키 못 내놓겠다라고 싸울수도 없고, 보내기도 싫고 해서 조용히 있답니다. 이러고 있으면 어머니도 넘어가실까 하는 기대와 함께.
사실 아기 키우는데 고양이가 있으면 나쁜 환경이 되진 않는데 말이지요. 애기가 기어다니면서 털 먹기 전까진 말이지요 (아키는 이미 방에서만 키우고 있으니, 거실과 안방에 아키가 들어갈 일도 없고.)
하지만 거의 매일 듣는 엄마의 아키털에 관한 짜증을 들으면.. 괴롭네요. 정말.

남친이 전역하면 아키를 봐줄수 있을거 같다곤 하지만.. 그때가 4월이니..

혹시 아키에게 관심 있으신 분들. 오랫동안 봐주시고 싶으신 분들 댓글남겨주세요.
제가 매달 아키 모래, 사료, 장난감은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감사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독립할때까지 봐주시면 좋겠네요. 혹시 건너건너에서 고양이에게 관심있으신 분들 있으시면 이것 광고 해주세요 ^^;;
아키가 한 덩치 하지만, 사람음식에 욕심 없고, 은근애교도 있답니다. ;ㅁ;

5. 하느님. 제발 로또 되게 해 주세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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