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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차와 고구마

하루 잡담

by 니즈곰 2006. 9. 27.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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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냥이 매일 빈 유리머그만 만지작 거리는 니즈곰씨를 위해 차를 보내줬습니다.


장미홍차, 레이디그레이, 장미차,.......나머진 기억이 가물가물(찾으러 갔는데 그쪽 블로그가 점검중이네요 흑)

덕분에 당분간 차 걱정 없게 되었지요.
집에선 보이차를 보리차대용으로 마시고 있고, 카모마일과 페퍼민트 립톤 티백도 있고, 거기에 악당양의 차까지~ 겨울 나기 좋습니다.


그 많은 차 중 친구의 추천으로 장미차를 마셨습니다.
귀여운 사이즈의 장미. 그대로 말린듯 합니다. 향도 좋구요.

꼭지를 따서 좀 퍼트리고 물을 부었습니다. 화차가 아니라 꽃이 피지 않지만, 그래도 꽃잎자체가 이쁘니까 좋아요.

그리고 마셨지요.


............ 이것은!!!



.......... 정말 친구 추천대로 고구마 차입니다. 이거.
맛은 깊지도 진하지도 않고 살짝 달달한 느낌이 납니다. 향도 달큰한 향이구요. 살짝 장미향이 나긴하지만,
이건 맛도 향도 고구마에 가깝습니다!

스폰지에서 보리차에 우유를 부으면 커피우유맛이 난다는 것과 같은 원리일까요-_-

달달해서 맘에 드는 차긴 하지만... 장미와 고구마의 차이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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