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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스트 표 첫눈 사진

하루 잡담

by 니즈곰 2005. 12. 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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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올리는 첫눈 사진.

첫눈이 내리는 밤엔 '에이~ 설마 얼마나 올라구'라는
생각으로 무시했는데, 다음날 내린 눈에 놀라 그때서야 사진을 찍을 결심을 했답니다..

그러나.......................


밖은 너무 추워어어어어어어어!! & 나가기 귀찮아아아!!!!

...............여서 결국 집안에서 찍었지요.

이것이 귀차니스트의 첫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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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거실의 의자에서 부터..
바깥이 별로 안보이지만, 밖의 길은 하양.
햇빛부분의 따뜻한 느낌의 눈과 그림자부분의 파란 느낌의 눈의 매치가 좋았어요.

그래서 베란다로 나가 창문을 열고 아래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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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을 열고 사진을 찍으면서 피부에 닿는 햇빛의 따뜻함과 바람의 차가움을 동시에 느꼈어요.
집안에서 뒹굴거리다 찍은거라 옷이 얇아 추웠지만, 나가지 않고도 햇빛과 바람을 동시에 느낄수 있다는게 참 좋았답니다. 잠시동안 이지만요.

그리고 '이제서야 겨울이 왔구나'라고 느꼈지요.


이때쯤 온 남친의 전화.
속초엔 눈이 안왔다고. 다행이라고.
이런저런 수다를 떨며 오후를 보냈답니다.

그리고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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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진 하늘과 켜진 불들. 그리고 불빛에 반사된 갖가지 색의 눈들.
이 저녁의 눈 사진이 더 맘에 드네요.

당분간은 날씨가 안풀릴테니.. 저 사진대로의 모습도 며칠간은 그대로겠네요.
그리고 햇빛안드는 곳의 꽁꽁 언 길도 그래로 일테고.

길조심(?)해야겠습니다. ^^;
여러분도 길가면서 이것저것 고민하시다가 넘어지지 마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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