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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잡담

by 니즈곰 2010. 6. 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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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건오타그녀와 토니타케자키의 건담만화 두권을 산 후로, 한동안 안봤던 퍼스트건담을 다시 보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젠 극장판 역습의 샤아도 봤어요.

아니, 분명히 예전에 봤던 애니인데, 왜이리 생소하죠. 역습의 샤아는?

다시 보기 전까지 기억나는 장면은 왠일인지 모르지만 아저씨가 된 샤아와 아므로가 풀밭에서 싸우던 장면, 그리고 후반에 거대한 운석을 건담이 받치던 장면정도였어요.

이거 뭐 다시 보고 나니 충격이 엄청납니다.

샤아!!! 찌질해!
이건 뭐 시스콤+마더콤+로리콤의 3단이 똘똘 뭉쳐진 변태에 찌질이라니!
다른 패러디 만화에서도 줄창 나오듯 나르시즘 만땅에 (항상 입고 다니는 화려한 빨강색과 망토..)
느끼한 표정에 대사까지..

근데말이죠. 막 찌질하고 변태인데.. 근데 그게 싫지 않아요.
미라이와 라라아가 말했듯이 샤아가 너무 순수해서일까요.

하지만 죽기 직전에 아무로랑 나눴던 대화는 솔직히 슬프달까... 어이없었어.. ㅠㅠ


이 외에도 줄창 나오는 미라이(콜라곰씨는 미라이 팬)를 보면서 '히로인이다!'라고 외쳤고, 눈이 살색이었던 병이 나아서 감격했고, 나이가 더 들었는데도 더 어려진 미라이를 보면서 좋아했습니다.

중간에  미라이의 전 약혼자가 브라이트랑 나누는 대화신을 보면서...'이 캄란. 미라이 스토커.. 무서운 아저씨' 막 이랬구요.

제타에서 막 나갔던 아무로에 비해 많이 정상으로 돌아온 아무로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막 이래저래 불평이 많긴했지만, 그래도 엄청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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