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막나가는 나라일세.

내 살다 살다 이런 꼴 정말 다 본다.

그 수많은 경찰들이 있는데, 그 수많은 경찰들이 다 보고 있는데 여자 한명한테 여러사람이 달려들어 각목을 휘둘러 패도 가만히 있냐.

촛불시위대가 범인을 경찰에 데려가도 풀어주질 않나.

아무리 그쪽 파들이랑 경찰이랑 같은 편이라고 쳐도(야! 그넘들은 시민이고 시위대는 시민 아니냐!)

최소한 사람 패는 건 막아야 하는거 아냐?!


정말 막가는 경찰에 막가는 넘들일세.


절망했다.



덧글.

1. 역시나 안한다고 한것들은 다 하는구나. 특기가 거짓말이지? 이명박 정부.

2. 정말 대통령 하나 바뀌었다고 이렇게도 바뀌는구나.

3. 정말 28일이 고비일듯. 28일날 여유있으신 분들! 다 같이 나갑시다.

4. 아침에 출근했을 때 멀리서 보니 kbs앞이 또 소란스럽네. 밥먹고 카메라 들고 가 봐야겠다. ;ㅁ;


5.

이번주는 1번 꼭 해보자!

그림·글 최규석
현 시국에 대해 발언하는 만화가들의 ‘릴레이 만화 야옹’이 매일 <한겨레21> 인터넷 사이트(http://h21.hani.co.kr/)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최규석은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습지생태보고서> <100도씨>를 그렸습니다. 여기에 최근 <한겨레21>에서 연재한 <대한민국 원주민>(창비)의 단행본이 더해졌습니다. 위 만화의 내용은 ‘경험’에 바탕한 논픽션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