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늘의 새우항-3개월간 어항 정리,코리도라스 또 산란, 어항의 벌레들

새우랑

by 니즈곰 2013. 1. 2. 21:40

본문

1. 3개월간의 물질 총 정리 및 소감.




젤 처음 글을 올린 10월 중순의 이것과



2자 수조 세팅을 막 끝낸 11월 말의 사진을 비교해 보시라~






3개월만에 참 많은 것이 변했다..




매제 돌맹이짱 덕에 수조가 2개가 늘었고, 첨에 살던 줄새우와 야마다는 1자 수조로, 

체리와 오토싱과 소형 코리는 2자.

펫퍼드 코리는 젤 작은 채집통 어항에 각각 잘 살고 있다.


3개월만에 리시아는 엄청 자랐고, 그 사이에 모스 4종을 키우게 되었다. 

밀리오필름은 너무나 많이 자라서 처치곤란중. 또 잘라내서 어디에다가 심어야 하나 고민중에 이르렀다.


루드위지아는 토분째로 키우고 있는데 뿌리가 너무 잘 자라서 탈이다. 잘라줘도 금방 밖으로 나와서 가끔 보면 무섭다.

무슨 촉수 괴물같어..





(이사진에서 아기체리는 몇마리 일까요? 정답은 아기 넷. 어른 하나. 젤 오른쪽 밀리오필름 위쪽에 하나, 중간에 둘 있다. 하지만 아이폰의 한계로 이이상은 못 찍어 OTL)


비지떡에서 데려온 포란한 체리들은 모두 알을 털었다. 겨울이라 다시 포란은 안하는 듯.. ㅜ ㅜ 

대신 아기 체리들이 자주 보인다. 며칠전만 해도 정말 쬐그만 것들이 가끔 보였는데, 그사이에 큰 듯.


딱히 다른거 안먹였는데, 어항벽의 이끼를 먹는다더니 정말 그런가보다. 


피그미 두마리는 항상 토분사이에서 숨어있다. 정말 부끄럼을 잘 타나보다... ㅠㅠ




슬프게도 하브로서스 한마리는 용궁에 갔다.

 옆구리에 하얗게 일어나길래 어쩌지 하면서 검색을 해보니 물이 깨끗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해서 

환수하고 격리 하려고 했는데, 몇시간 지나지 않아서 용궁으로 갔다..  좀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텐데..정말 미안했다.


그리고 코리항의 코리중 한마리도 용궁으로 갔다. 

원인은 주인의 부주의. 여과기 밑에 프리필터를 다는데, 아래쪽 프리필터의 구멍을 막는걸 깜박하다가...

정말 미안하더라.. 이제 앞으론 이런 일 없어야지..








오늘자 1자 어항.

리시아를 모아놨더니 너무 많다.


줄새우+야마토는 잘 살고 있다...

예전에 갑자기 없어진 야마토 새우 한마리는 어제 대청소중 마른 새우로 발견되었다..

왜 물 냅두고 점프사를 하니 ㅠㅠ


수초항에 있던 좀 멀쩡해보이는 수초를 모아서 이리로 옮겼더니.. 정말 많다. 

봄에 한번 더 정리할때 대대적인 정리가 필요할듯...







2.코리도라스 펫퍼드의 세번째 산란 + 임시 부화장 만들기.


사실 두번째 산란은 대략 5일전에 일어났다. 

자고 일어났더니 약 6개의 알을 벽에 붙여 놓았다.


우선 집에 따로 산란장이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처리를 할까 걱정하다가 검색을 해보니, 

따로 넣어주고 에어를 틀어주라고 되어 있더라. 

그래서 타락곰이 y자 관을 이용, 1자 어항의 에어를 둘로 나눴다. 


알용 물은 수도물을 온도를 맞춰서 쓰면 좋다고 써 있더라. 

수도물의 염소성분이 알의 겉면을 살짝 소독시켜서 알이 부패하는 걸 조금이나마 예방한다고..


그래서 저 위의 사진처럼 맞춰주었다. 


그런데 오늘 코리항을  청소하고 환수를 해주니 또 대략 20개의 알을 더 벽에 붙이더라...

이것도 같이 우선 저 병에 넣었다. 한동안 저 병은 우리집 부화장이 될듯.


코리도라스의 부화기간은 대략 6일 정도. 매일 물을 갈고, 부패된 알이 있으면 즉각 버릴것.


근데 둘다 암컷일지도 모르는데, 그럼 무정란일테고. 부화가 안될지도 모르지만 우선 해보는 중.

코리 암수구별이 어렵다. 둘다 배가 똥똥한데.. 둘다 암컷인가? 


암튼 이것에 관련된 소식은 일주일 후에.






3.어항의 벌레들



두자 수조를 만든지 대략 2달. 그 사이에 많은 수초가 왔다갔다 하고, 많은 생물들이 들어왔다.

이삼일에 한번은 꼬박 호박이나 시금치의 생먹이도 준다.

그래서 그런지 대략 일이주일부터 다른 생명체가 눈에 띈다.




물지렁이라고 한다더라.


하얀색의 살짝 길고 가는 녀석들.대략 1~2센티정도.움직임은  땅에서 기는 그 지렁이 같이 기어다닌다.

가끔 물살을 즐기면서 물에서 떠다니다가 뱀처럼 몸을 움직이면서 헤엄치기도 하더라....

벽에서 많이 봤을땐 한면에 대략 6마리 까지도 봤다. 

물이 깨끗하지 않으면 생긴단다. 



물 지렁이 말고도 두세종류가 더 있다.


사진 출처 및 이넘이 뭔지에 관한 친절한 설명은 http://k.daum.net/qna/view.html?qid=4ypvv 


플라나리아의 일종인거 같다고.

다행히 큰 플라나리아와 달리 물고기엔 해는 없을거라고.


이 외에 아주 가끔 통통튀는 벌레가 있던데, 이것이 뭔진 잘 모르겠고.


이것들이 갑자기 생겼다. 수는 많지 않지만.....


요즘 숨어있는 피그미때문에 먹이를 좀 과하게 주기 때문일까.

아니면 자주 주는 생먹이를 물에 오래 두기 때문일까.

하지만, 오토싱이나 새우나 갓 넣어주면 잘 안먹더라. 다 먹을때까지 하루 종일 걸린다고..

환수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스포이드로 청소는 자주 해준다.




검색해보니 박멸하려면 끓는물에 다 씻으란다. 아니면 환수해주면 조금 줄어든다고.

해를 끼치는 것들은 아니니까 리셋할거 아니면 그냥 이대로를 인정하라기도 하고.




아니면 구피를 넣어주란다. 구피들이 엄청 좋아한다고 한다.

며칠 뒤, 발색좋고 토실한 구피를 볼 수 있을거란다.............................











어쩌겠나. 보이는대로 잡아만 줘야지.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