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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절망한 니즈곰

하루 잡담

by 니즈곰 2008. 4. 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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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오전에 투표를 했다.

놀다가  한 낮에 돌아온 동생도 옷 갈아입기 전에 투표소에 데리고 가서 투표도 하게 했다.

아무리 투표율이 낮아도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했는데..

절망했다.

그렇게 인터넷으로만 떠들던 그들. 잘난 척 자랑하던 그들에게 절망했다.

차라리 아무말 안하는 사람들보다 더 나쁘다. 저주스럽다.


4월10일 1시경. 잠이 안와서 블로그에 들어오고 콜라곰씨의 글을 보고 울었다.


투표를 안한 81퍼센트의 젊은이들에게 묻고 싶다.


이명박을 지지했다면, 그것을 후회했다면 그걸 되 돌릴 방법이 하나라도 있는데 손 놓는게 좋은가?
당신들은 말할 자격도 없다.

그것이 쿨한것이라고 생각하나 정말로?

그건 쿨한게 아니라 생각도 마음도 없는  텅 빈 인간인게지. 그냥.



오늘 기사 보았나 모르겠다.

수 많은 뉴라이트가 선출되었고, 진보는 죽었으며, 온갖 비리와 성추행까지 일삼은 후보들까지 당선되었다.

오늘 발표된 대운하 특위 이번달 안으로 설치 한다는 기사.

올 10월부터 민영화 된다는 건강보험.




난 정말 당신들이 저주스럽다.



****

추가 덤.
이번 총선때  정말 좌절했던 건  지지표현을 막았다는 것.

타 후보 비판을 못하게 하는 건 당연한것이다.
하지만 정당한 지지, 사실적인 지지마저 막았다는 건 국민들 눈과 입과 귀를 막았다는 거다.

이로써 2보 전진 5보 후퇴쯤 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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