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4월 14일에 절망한 니즈곰

하루 잡담

by 니즈곰 2008. 4. 14. 14:50

본문

1. 이명박 정부의 삽질에 이젠 절망만이 아니라 불안하기까지 하다.

방위비 50퍼센트 분담 수용

아예 이젠 미국에게 기는 구나.
이제 임시국회 5월에 소집하면, FTA에, 이것저것해서 난리일 거 같다.
정말 갈수록 절망이구나

2. 요 며칠 갑자기 올라온 기사들.
얼마전 라디오 방송에서도 올라왔고, 이젠 아침 뉴스에까지 나왔다.
snk플레이모어에서 나온 두근두근 마녀신판이라는 게임인데..

왜 이게 뉴스에 나왔나 하고 보니 요즘 초딩 사이에서 인기라고...
하긴 요즘 주위를 보면 애들 필수품이 되어버린 거 같은 분위기긴 하다.

물론 위의 기사처럼 게임기 제작사와 소프트웨어의 탓도 크다. 개조, 및 복사를 쉽게 만든 책임은 스스로의 회사에 타격이 가니까. 아무리 하드웨어가 많이 팔려도 소프트웨어의 수입만큼은 못할텐데, 그런 면에선 나도 의아해 하고, 고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개조버전의 하드웨어가 나온다니..

하지만 큰 잘못은 우선 국내의 불법다운로드에 대한 생각들이다.
사실 나도 모든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정품이 아닌 것을 다운로드 받는다는 것에 대핸 죄책감도 느끼고, 되도록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이 소프트 웨어는 일본에서도 15세이상 이용 가능 게임이다.
우선 절대 아동용 게임도 아니고, 국내에 정식발매 될 가능성도 없는 게임이다.

이것이 버젓이 p2p에서 돌고 있는 것이고, 애들도 그걸 생각없이 다운 받아서 플레이 하는 것이다.

애들에게 하드웨어를 사준 부모들. 과연 아이들에게 소프트웨어도 정식으로 사줄까?
아이들에게 불법 소프트웨어가 나쁜건지 가르쳐 주기는 하는걸까?
하드웨어 사 주었다고 땡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 그 소프트웨어가 좋지 않다고 가르쳐줄까?

애들이 우선 이상한 게임을 한다고 닌텐도측에 화를 내기 전에, 아이들에게 이게 무엇이고 나쁜건지 가르쳐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닌텐도보다 더 많이 쓰는 컴퓨터.
여기에도 얼마나 많은 아이들에게 안좋은 동영상,게임, 그림이 판을 치고 있는데.
그럼 컴퓨터도 못사게 해야하는거 아냐?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