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하 콤방 치와 나라~」
아, 처음 듣는 아이들을 위해 잠깐 설명하고 넘어갈게. 「오하 콤방 치와 나라~」라는 건 말이지.
'오하요우' 랑 '콤방와' 랑 '콘니치와' 랑 '사요나라'를 묶어놓은 이 방송의 인삿말이에요~.
그런 거니까, 다시 소개하자면 진행자인 나밍 역의 히토 나미 입니당~. 1주일만에 다시 만났네.
<「제멋대로 카이조」의 히로인 나토리 우미의 자작 라디오 제목이 「두근두근 우밍 나이트」>
다들 몸은 좀 어때? 나밍은 살짝 여름 감기에 걸렸나봐. (엣추) 슬슬 쌀쌀해지니까, 배를 내놓고
자거나 하면 안된다구~.
그러면 금주의 고민 상담입니다. 라디오 네임 [나미짱 너무 좋아] 님으로부터. 매번 고마워~
"나밍, 「오하 콤방 치와 나라~」"
"「오하 콤방 치와 나라~」"
"갑작스럽지만, 제 고민을 들어주세요."
"그럼 그럼~. 뭘까나?"
"저는 커서 성우가 되고 싶은데요, 부모님이 반대하고 계시네요. 언니 오빠들이 성우가 될려던 계기는
뭐였나요? 괜찮으시면 들려주세요. "
"..이런 내용인데,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웃음) "절망했다!! 평범한 애니 라디오에 절망했다!!!"
"평범한 애니 라디오라고 하지 마!"
라디오를 들어주시는 여러분, 사요나라. 담...(웃음) 담임교사 이토시키 노조무 역의 카미야 히로시입니다.
사요나라. 2학년 へ반 출석번호 27번 히토 나미 역할의 신타니 료코입니다.
저기 카미야씨! 전 열심히 했는데 왜 거기서 버벅댄거에요!
(웃음) 아니, 굉장하다고 생각해서. 대단해. 멋졌어 아주.
아~ 창피해라. 죄송함다 이거 진짜 창피하네요.
이야.. 대단해 정말. 오하 콘방 치 나라... 이거 쉽게 안나오는걸.
엄청 조마조마했어요.
진짜 대단하네... 이 오프닝 생각해낸 저쪽의 안경. (웃음)
정말~
딱 보기엔 멀쩡한 남자인데 말이지.
대단하네요 진짜. 무슨 생각으로 이 오프닝을 쓴건지 좀 듣고 싶어요. (웃음)
자, 그런 고로 2회째로군요. 지난주에 이어 듣고 계신 분들... 대체 왜 듣고 있는 겁니까?
수수께끼네요 진짜. 왜 듣고 계신 걸까요? (웃음)
에.. 뭐 매주 교신.. 이란 소릴 듣고 말이죠. '공을 너무 들였나?' 라는 생각이 들었단 말이죠.
확실히 그랬죠. 기운을 너무 빼긴 했죠.
그러고보니 1회째부터 "듣지 마!" 같은 소릴 하기도 했잖아?
했어요, 했어.
"아마도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지는 못할테니까, 시간 낭비하기 싫다면 당장 그만두십시오." 뭐 이런 식으로..
말했죠.
거기서 그만두신 분들은 다행이지만, 그래도 계속 들어주시는 분들도 분명 계시긴 하니까 말이죠.
그쵸.
의외로 우리가 저번에 전력으로 열심히 한 결과인 거겠죠.
그렇네요.
완전 녹초가 됐으니까...
그게 포맷이 되어버리면 힘들어지겠네요.
힘들어집니다.
저번 회가 기준..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웃음) 항상 기준은 바뀝니다.
뭐 그렇죠. 이번주엔 방송 내용도 바뀌었고 말이죠.
아, 그렇네요.
미니 방송도 계속 바뀌어 나가니까.. 뭐.... 저번주에 들으셨던 분들은 부디 "저번주랑 내용이 다르잖아!"
라고 화내지 말아주세요.
맞아요.
뭐, 여러 모로 변해 가는 방송이니까 말이죠, 그런 부분은 여러분들이 따라와 주시길.
뭐, 보통은 꽝이겠지만요. (웃음)
자 그럼 금주의 표어~
절망네임 [누더기 부적]님께서 보내주신 금주의 표어.
"절망방송을 청취하실 때는 방을 밝게 하시고 마음을 어둡게 하신 뒤 들어주십시오."
사요나라 절망방송. 이 라디오는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조직명, 칠판은 가공입니다.
<파니포니, 절망선생 등 샤프트 애니에 자주 등장하는 칠판 네타.>
아... 그러고보니 그렇네. 신타니(新谷), 카미야(神谷)
정말~
읽는 법은 다르지만.
그렇네요.
그래서 원고 받았을때, 아까 료코랑 얘기한 거지만, 神谷랑 新谷가 붙어 있으면.. '어라..?'
맞아 맞아. 저도 카미야 씨 대사를 제 껀줄 알고 표시할 뻔했다니깐...
이건 분명 스탭들의 이지메라고.
아, 설마 그래서 우리 둘이 진행을..?
...아마.
우와~~
"야, 왠지 얘네 둘로 엮어서 진행하다가 헷갈려서 실수하면 재미있을거 같지 않냐..?" 뭐 이런...
고작 그거였어..?! (웃음) 정말 하찮은 이유긴 하지만 싫다 왠지. 하찮아서 싫다.
아니아니, 그래도 좋은 점도 있잖아. 그런 이유 때문에 우리들이 뽑힌 거라고 생각하면 '이런 이름이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잖아.
그런가... 그럼, [타니타니]
[타니타니] 콤비... * [절망의 타니타니]입니다. (웃음)
<후쿠야마 준과 스기야마 노리아키가 진행하는 [코드기어스 - 반역의 야마야마(山山)]의 패러디.>
(웃음) 우와~~ 위험해!
아니아니, 그치만 그 방송 인기있잖아요?
근데 정말 그렇게도 되네요. 저랑 카미야 씨랑..
아 그치. [야마야마] 처럼 되네... [야마야마]가 뭔진 모르겠지만...
얘기가 이렇게까지...
뭐, 일단 편집해주세요. 분명히 써먹을거 같긴 하지만...
아무튼, 그 방송보단 길게 가야죠.
맞아요. 어떻게든!
어떻게든 말이죠! 그쪽 방송을 적대하는 건 아니지만, 그쪽보단 오래 방송되도록!
좋아요.
노력합시다.
그래요! 1회라도 더! 1분이라도 더!
맞아 1분이라도 더!
그치만 그쪽은 30분으로 딱 정해져 있잖아요.
그쵸.
우리야 뭐 적당히 해도... 넷 라디오니까.
그쵸! 설령 방영횟수에서 밀린다 해도, "방영 시간은 우리 쪽이 더 길어요." 뭐 이렇게.. 어떻게든 이겨보는
것을 목표로 힘내겠습니다.
그럼 다음 읽어볼까나. 이거 읽어볼까~ 절망네임 [쇼커망토 챠챠]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가면 라이더에 등장하는 악의 조직 쇼커 + 빨간망토 챠챠>
옷! 챠챠. 쇼커망토.
"카미야씨 신타니씨 처음뵙겠습니다. 이 방송이 시작하기 전에 녹음 뒤풀이 영상에 출연하신 걸 봤습니다.
절망선생 이상으로 카미야씨가 절망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웃음) 그때도 나온 얘기지만, 카미야씨는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다른 출연자 분들을 믿어주세요. 그치만 신타니씨에게 다시 한번
확인해달라고 부탁하는 편이 좋을지도..."
아.... 마지막 문장에 왠지 불안한 여운이...
이건 불필요한 문장이네요.
어째서?
엑... 그치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로 끝났으면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었을 텐데...
역시 마지막의 여운이 방송의 분위기에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잖아요.
으음... 굳이 무리하게 분위기를 맞출 것까진...
(웃음) 살려야지.
에엑.. 아무튼, 사랑받고 있다구요.
그런가요? 뭐, 그럼 다행이지만... 영상을 보셨다니 일단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일단'은 말이죠.
저도 봤어요.
봤어?
보면서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뭐가?
'움직이면 안돼!'
그정도였어요?
조금만 움직여도 뭔가가 살짝 보였을 거 같은....
그냥 확 보여줘버리지 그래?
안된다니까요! 눈이 썩을거야.
안 썩는다니까. 한번 볼까? (웃음)
안돼요 안돼. 왜 얘기가 자꾸 이쪽으로 가는거야? (웃음)
아무튼 아까웠네.
아니 아까운 건 아니고... 암튼 살짝 놀랐어요.
하긴 카메라 앵글이 좀 아래쪽에 있었지.
조심하기는 했지만서도, 얼마나 아슬아슬했는지
뭐 카후카 표현을 빌리자면, 영혼의 스테이지가 높은 사람에게는 보였을 거에요.
아 그렇구나.. 뭐 그런 분위기이긴 했으니까, 누구 덕분에...
영혼의 스테이지가 높은 사람에게는 보였겠지만, 낮은 사람은 안타깝게도 안보였을거에요. 안타깝게도
제게는 보이지 않았지만...
다행이다. (웃음) 정말 다행이야..
뭐, '카미야씨가 절망하고 있는 듯이 보였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지만, 말 그대로입니다.
에엑?!
그런 고로 「후츠오타(ふつおた)」 다음 주에 계속됩니다. 사요나라.
사요나라~
여기는 '자신의 이런 점이 평범하다, 보통이다' 라는 메일을 모집, 신타니 씨가 "평범하다고 하지 마!" 라고
외쳐 주는 방송입니다.
넵
그럼 바로, 절망네임 *[댐에서 일어난 사건은 잊어주세요] 님이 보내주셨습니다.
<사요나라 절망선생에서 키츠 치리의 범행 중 하나.>
[자동판매기 앞에서 1엔짜리 동전을 떨어뜨리면, 일단 망설였다가 주위를 둘러본 뒤 잽싸게 줍습니다.]
"평범하다고 하지 마!!"
평범한가?
아뇨, 평범하지 않은 거 같은데요.
일단 "우왁~!" "떨어뜨렸다!" 하다가.. "어라 1엔짜리네."
(웃음) 뭐 일단 당황하죠. '주위의 눈치를 보다가 잽싸게 줍는다'라... 1엔짜리... 그치만 1엔짜리는
떨어뜨려도 깜빡하기 쉽죠.
가벼우니까.
짤그랑 소리도 작고...
그치만 주워요.
줍죠. 아... 그래선가?
응? 뭔소리?
이 코너의 취지를 잘 모르겠는데 말이죠. 주웠기 때문에 평범하다는 건가?
뭐, 주웠다는 건 평범하다는 거겠지?
맞춘 거죠? 저.
그치만, '주변의 눈치를 보다가 잽싸게 줍습니다' 라는 부분이 좀 걸리는데.
그렇네요. 음.... 뭐 저라면 보통 줍겠지만 말이죠.
보통 주워요. 당연하잖아요!
보통이라고 하지 마~
1엔짜리를 흘렸을 때, '어머, 떨어졌네?' 하고 그냥 무시하는 사람이 저로선 좀 무섭네요.
확실히.
'뭐, 1엔짜리야..' 라는 식으로..
그러네요.
안 그런다구요 보통. 아무리 성우가 인기 있다고 해도 말이죠, 의외로 돈은 얼마 안된다구요.
사실입니다. 빠듯합니다.
의외로 빠듯하다구요.
빠듯하죠.
그럼 계속해서, 절망네임 [Boy Dish]님의「평범하다고 하지 마」
[월드컵 시즌이 되면 냄비 축구광이 됩니다.]
"평범하다고 하지 마!!"
(웃음) 이거 동감.
무지 동감!
맞아맞아, 이거 이해 가네요.
저 요전에 말이죠, 월드컵인가, 그런게 있었죠? 그때 저도 '축구나 볼까' 라고 생각해서 TV를 켰어요.
그런데 일본이 골을 넣었을 때 갑자기 어딘가에서 "으쌰!!!" 란 소리가 들려서, 무지 놀랐어요. 옆집사람
목소리를 처음으로 들었는데, 무지 놀랐다구요. "뭐야 이거!"
맞아맞아, 다들 냄비 축구광이 된다니깐.
역 같은데서 다들 서서 구경하고 말이죠. "우와~!" 하면서.
그치그치. 그게 평범한 거에요. 당연한 거라구요.
뭐, 그래서 "평범하다고 하지 마!" 라는 거...겠죠?
응, 그치만 당연한걸. 예를 들면, 총 몇 팀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J리그 같은거.. 12팀? 13팀인가?
더 많지 않나요?
처음엔 12팀인가 13팀인가 있었지만 계속 늘어났지? 무슨 J1, J2 하는 식으로... 그정도로 팀이 많으면
어디를 응원해야 할지 모른다구요 처음엔.
그쵸.
그치만, 월드컵이면 일본이잖아. 일본이니까 응원한다. 이게 알기 쉽다구요.
선수도 그 정도면 기억하기 쉽고 말이죠?
그치 그치. 그런거라구요.
맞아요.
나쁜 게 아니에요.
물론이죠!
...계속해서, 절망네임 [From Yesterday] 님께서 보내주신 「평범하다고 하지 마」
[저번주 시험볼 때 답안지 마킹을 한줄 씩 밀려써서 엄청 조마조마했습니다.]
"평범하다고 하지 마!!"
뭐, 이건 덜렁이네요.
그렇네요.
평범..하다기 보단 그냥 덜렁이로군요.
끝나기 직전에 눈치채면 정말 우울하죠.
아....
지우개가 새카매지는걸...
뭐, 시험 따위 다시는 보고 싶지 않지만 말이죠.
그치만, 한줄씩 밀려 썼을때, 채점 미스로 정답이 된다거나 하는 일도 있지 않을까요?
응? 뭔소리야?
가끔씩 기계도 한줄씩 밀려서 채점해서..
오, 그런 일도 있어?
어쩌~다가 한번씩 있대요.
아...그치만 그딴 희망에 기대고 싶진 않은걸. 일단 평범하지 않잖아 그거.
그야 평범하진 않을라나.
평범하지 않아.
그치만 저 마킹 같은 거 거의 해 본 적이 없어요. 실용영어 시험 정도...?
아... 실용영어 2급 말이지?
응응, 그거 외엔 해본 적이 없어요.
듣고 보니 그렇네. 마킹 같은거 할 일이 거의 없었던가?
모의시험 같은 것도.. 별로 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시험 보는 걸 싫어했지.
맞아요, 나도.
라기보단, 시험을 피하면서 살아왔지.
공부 자체를 피해왔죠.
맞아맞아. 왠지 남들이랑 비교당하는 게 싫었는걸.
아~ 동감이에요.
그렇게 말해봤자 이런 업계에 들어와버렸으니 뭐...
맞아요 맞아! 정말...
요즘엔 빠르면 *3달만에 잘리잖아? 그치?
<역주: 애니메이션 1쿨. 주 1회 방영이기 때문에 12-13회 단위로 방영한다.>
그쵸. 그런 게 요즘 추세니까.
그치. 쫑파티라고 하지만 그거 사실은 실업 파티라니깐.
맞아요.
까불지 말라구 정말.
정말. 뭔가 새 일거리라도 주던가 말이죠. 그 자리에서.
맞아맞아. 거기서부터 또 취직활동 시작이니까 말이지.
정말이에요! 3달마다 한번씩 면접을 봐야 하다니.
장난 아니라니까...
사이클 짧다구요.
..근데 우리 뭐라는 거야 아까부터... 성우 개런티 짜다느니... (웃음) 뭐라는 건지...
절망네임, [구슬의 여왕님] 께서 보내주신 「평범하다고 하지 마」
"[부트캠프를 샀습니다. 평범하다고 하지 마!!]
<역주: 빌리의 부트캠프(Billy's bootcamp) 일본에서 대히트한 다이어트 프로그램.>
뭐, 평범하네요.
이건 정말 평범하네요.
이다지도 평범하다니.
평범하군요.
뭐... 열심히 운동하면 좋지요.
음... 할 수 있으면 좋죠. 전 절대 엄두가 안나지만.
음... 사는 것까지는 평범하죠. 그걸 언제까지 계속할 수 있느냐가 문제.
대개 2-3일이면 그만두죠 보통.
평범하네. 거기까지 가면 평범하지. "사왔습니다. 이틀만에 그만뒀습니다." 그러면 정말 평범.
평범하네요.
King of 평범.
너무 평범해서... 평범.
그치?
이런 식으로, 여러가지 평범함을 보내드렸습니다. 「평범하다고 하지 마!!」 계속!
여기는 키츠 치리처럼 사소한 것 같지만 아무래도 집착하게 되는 것을 모집, 소개하는 방송입니다. 또는,왠지 확실히 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보내주시면 퍼스널리티가 "똑바로 하세요!" 라고 한마디 해 드립니다.
그럼 바로, 절망네임 [커버 걸]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요즘 유카타를 입고 다니는 여자들이 늘었는데, 잘못 입었거나 이상한 색의 옷을 보면 짜증이 납니다. 최악인 건 오른쪽이 위로 가게 여미는 사람. '수의(壽衣)라구 그거!' 똑바로 하세요!!]
이건 확실히... 똑바로 해야죠.
그치.
색깔 이상한 거야 그렇다치고, 잘못 입는 건 확실히 용서가 안돼요. 저기, 이런거 말해도 되나..?
저 요전에 디즈니랜드에 갔었는데요, 여름방학때 디즈니랜드에 전통복 입고 가면 뭔가 주더라고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유카타를 입은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유카타 캠페인」을 실시.>
아, 그런 거 있지.
그래서 그런지 엄청 많았는데요, 그걸 입고 돌아다니니까 나중엔 진짜 꼴불견이라니까요. 그것도 여자들이.
뭐, 가장 입고 돌아다니기 불편한 복장이니까.
그러니까요. 무슨 신사나 절 같은 데를 갔다면 몰라도, 정말 평범한 유타카 입고 '뜨아~!' 가 나올 정도로
망가진 사람들을 보면, '저건 진짜 좀 아닌데...'
그런 여자들이 혼자서 유타카를 입을 수나 있을까요?
글쎄요? 전 혼자서도 입을 수는 있는데 말이죠.
확실히, 뭐 남녀 불문이지만 특히 여자의 경우 잘못 입은 걸 보면 정말 꼴불견이죠.
그쵸. 우울하죠.
그런 건 왠지 한마디 하고 싶어지죠.
맞아요. 요즘 맨발에 샌들 신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차림에... 딱 보면 얼굴도
엄청 예쁘고 스타일도 좋은데, 계단 내려갈때 안짱다리가 되는 거 보면 정말 "뜨아~!" 소리가..
흠... 그거야 뭐 습관이니까. 어쩔 수 없는 거긴 하지만, 자기가 상대방에게 어떤 식으로 보이는지 좀 생각해
보는 편이 좋을걸? 똑바로 해~. (웃음)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뭐, 색깔이야..
그거야 뭐. 각자 취향이라는 게 있으니까. 수의가 되는 건 좀 곤란하지만.
그건 확실히 문제있죠. (웃음) 그럼, 다음 갑니다. 절망네임 [대두]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여자친구가 두명 있는데, 정하질 못하겠어요. 꾸짖어주세요~.]
무시!!
에, 절망네임 [영국신사 니시닛포리 지부 찰스]
[토게아리토게나시토게토게 라는 벌레가 존재합니다. 가시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확실히 해주세요.]
<직역하면 가시있음가시없음가시가시.>
이거 멋져~! 대단해~! 대체 어느쪽...?
토게아리 토게나시 토게토게... (웃음)
멋지네요 이거! 보고싶어~!
다들 컴퓨터로 검색해봐! 토게아리 토게나시 토게토게..라는 벌레. 뭐 전부 카타카타로 쓰면 될거같은데.
검색해서 어떤 벌레인지 보고싶네.
진짜 보고싶다.
보고싶지 이거. 근데 이거 검색하면 나올까? 나오면 재밌을 거 같긴 한데. 있다는 건지 없다는 건지 확실히
했으면 싶네.
맞아요. 정말 어느쪽인지 똑바로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말야!
그냥 토게아리 토게토게 정도면 되는 거 아닐까요?
그치. 그러면 그냥 있구나 하고 생각할텐데 말야.
토게나시 토게토게라면 역시 이상하겠죠?
그치. 이상하지. 토게나시 라는 단어가 역시 문제네.
필요없어~
이거 좀 확실히 했으면 싶네!
신경쓰여~
신경쓰여 이거~ 기분나빠~
진짜 기분나빠~
일단 조사해 볼 테니까 말이죠, 어떤 벌레인지 알게 되면 보고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절망네임 [시치미(七味)]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제가 확실히 정하고 싶은 건 TV 리모콘 위치입니다. 사용한 뒤엔 반드시 거실 식탁 정 중앙에 놓습니다.
그리고 이 규칙을 어긴 가족에겐 용서없이 폭언을 날립니다!]
(웃음)
이건 좀....
이해는 가는데 말이지...
근데 이거 걸리적거리지 않을까요? 식탁 한가운데라니...
흠... 테이블 위는 괜찮지 않을까?
그치만 밥먹을때 걸리적거리잖아요.
그때야 치우겠지. 아니면 그대로 두고 먹을까나?
어떻게 하려나..?
(웃음) 자취할 땐 말이지, 대충 살잖아?
그쵸.
적당히 손 닿는 범위 아무데나 놓잖아? 그치만 역시 가족들과 같이 살 땐 그렇겐 안되지.
아무래도 자기가 놓았던 곳에 없으면 찾을 때 짜증나기도 하고...
그치. 누군가 자기 나름대로 정리하겠다고 놔두면 오히려 훨씬 찾기 힘들잖아? 확실한 규칙을 정해놓는
편이 좋다는 것 까진 이해가 가는데, 용서없이 폭언을 날린다..는건 좀...
그쵸 그건 확실히..
확실히 치리랑 닮았다..고 생각되긴 하지만 말야. (웃음) 뭐, 그 정도면 그래도 괜찮잖아?
저기, 우리 아빠는요, TV리모콘에 있는 비닐을 절대 안뜯어요. 먼지 들어간다고.
아..
근데 제가 한번 깜박하고 뜯어버렸더니 무진장 화를 내시더니, 다음날 새로 비닐을 씌우시더라구요.
좀 사이즈가 안맞는 곳은 테이프로 붙여서. 엄청 신경쓰이더라구요.
그야 신경쓰이겠네.
아무래도 자주 누르는 전원 부분은 찢어지게 되니까요.
되려 지저분해 보이지 그거.
암튼 그런다구요. 먼지 들어간다고.
먼지가 들어간다라... 뭐, 먼지보다는 손때 묻는 게 더 지저분하지 사실
아... 글쿠나.
그런 데서 번식하는 세균이 아기 입에 들어간다거나 하면 안되니까, 뜨거운 물 같은 걸 마른수건에 적셔서
감아 살균하는 게 좋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 먼지가 들어가서라니.. 뭐, 사고방식이 귀엽네, 아버지.
정말 이상하다구요. 옛날에 비디오가 한창 유행할 때 우리 집에도 있었는데, 녹화 같은거 하잖아요? 전 tv 볼
시간이 별로 없어서 애니든 뭐든 이것저것 녹화했는데, 콘센트 꽂혀있는것만 보면 '뭐여~!' 하면서 바로 뽑아
버리는 거에요. 예약이고 뭐고 다 날아가게. 그래서 일일히 시간 다시 맞춰놔야 했다구요. 심야 애니 같은거.
(웃음) 정말이지~
민폐네.
콘센트에다가 '예약중이에요!' 라고 써붙여놓지 않으면 바로..
뽑혀버리는구나. 우와~
어떤 의미론 확실히 하는 아빠.
그치만 듣기엔 재밌네.
장난 아니었다구요 정말.
참고로, '토게아리토게나시토게토게'라는 벌레에 대해 스탭들에게 조사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만... 무리.
물고기?!
웬 물고기 사진만 나와서 조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에... 스탭들의 한계를 절감했습니다.
그런 고로 여러분~ "똑바로 하세요!!"
「고소할거야!!」
여기는 키무라 카에레처럼 여러분들이 저희나 게스트에게, 혹은 평소 고소하고 싶었던 사연을 모집, 소개
하는 방송입니다.
절망네임 [주먹밥군과 여우군]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어렸을 때 '칼피스야.' 라는 거짓말로 제게 쌀뜨물을 먹인 오빠를 고소하겠습니다!]
과연... "일단은 젖가슴. 그 다음엔 칼피스입니다."
.....?
뭔 소릴 하는 거에요..? 아, 맞다.. 이거 내 대사 아니지 참.. (웃음)
제가 할 말이에요!
아니아니, 저기..
그냥 말하고 싶었죠? '젖가슴'이라고.
뭔 소릴 하는거야. CM이라구. 나가사와 마사미가 찍은 CM.
그냥 말하고 싶었을 뿐이면서.
아냐! 그게 칼피스의 정이라구.
(웃음) 아무튼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음... 뭐, 이런 거 자주 하지 않았나?
안했어요!
헤에, 안해봤어요?
해봤단 말예요? 보통 어떤거?
뭐, 보통은 나이 먹고 나서 많이 하지 이런거.
맞아맞아.
(웃음) 이런거 맞장구치지 말라구.
에, 어릴때야 보통.. 보리차 같은거..?
호오, 보리차?
우동간장 같은 거랑..
아, 비슷하지 그거.
그런 건 있었던거 같긴 한데.
뭐, 어릴 때 일이니까.
오빠라...
뭐, 사고이긴 했지만 나도 어렸을 때 아버지한테, 그 뭐더라.. 탁주..? 그 허연거.
아, 그거요.
그걸 "이거 우유야." 라고 해서 마셨다가 헤롱헤롱 취한 적이 있긴 해.
헤에~ 술은 확실히 좀 위험하죠.
위험하지.
뭐, 거기에 비하면야 쌀뜨물은.... 쌀뜨물...(웃음)
그치만 이건 음료수도 뭣도 아니잖아. 좋아서 마실 사람은 없다구.
(웃음) 그쵸.
근데 사실 쌀뜨물은 안좋은 거에요.
헤에
*'무센마이'라고 있죠? 그건 쌀뜨물이 안나오잖아요.
<無洗米. 쌀겨가 없이 나오는 쌀로, 씻지 않고 바로 밥을 지을 수 있다.>
네.
쌀뜨물이 나오면 버리게 되잖아요? 결국 그게 바다로 흘러가는데, 바다엔 쌀뜨물이라는 게 원래 없으니까
역시 환경적으로 볼땐 안좋대요. 쌀뜨물이.
음..
그래서 무센마이가 좋다는 소릴 들은 적이 있어요.
헤에~
뭐.. 제 생각이 아니긴 하지만요.
그런가요? 그럼 먹인 쪽이 잘한 거 아녜요?
아, 그런가? 잘한 거구나! 바다에 버릴 바에야 마시라는 거였구나. 그런 오빠의 깊은 사랑이네.
자연에 대한..?
자연에 대한 사랑이지. (웃음) 얼래? 이 코너 포지티브였었나? 이 방송 포지티브가 아닐텐데..
아녜요.
「고소할거야!!」 잖아요?
그쵸.
아, 일단 전 어렸을때 술을 먹인 아버지를 고소하고 싶은 생각은 있어요, 분명.
아...
"애한테 먹이면 안되잖아!"
뭐, 그쵸. 확실히.
그런 짓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니까.. 이건 고소해도 되지 않을까..?
그런가요?
응.
그럼 고소할까요?
왜 자꾸 묻어가는거야? 아까부터 그쪽 의견은 하나도 안나오는데.
(웃음) 전 고소하지 않아도 될 거 같긴 하지만... 왠지 그럼 방송이 안끝날 거 같아서 그냥..
묻어가지 말고, 말 좀 해보라구.
엑~~ 그럼 전 고소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째서요~?
귀여운 장난이잖아요. 이정도는.
엑, 그치만 모르는거잖아. 오빠는 장난으로 한게 아니었을지도.
그치만..
나이가 엄청 차이날지도 모르고.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쯤 되면 장난으로는 못넘어가니깐.
그치만, 우리 집 쌀뜨물은 전부 화분에다 줬어요. 콸콸콸~
아 쑥쑥 자라라고..?
그렇게 키운거네요.
키웠던 거구나.
사람을.
그렇구나... 사람을? (웃음)
사람을... 사람을...
거름 대신으로.. 화분에 콸콸 부었단 거지? 그거랑 같은 거야? 좀 그렇지 않아?
(웃음) 그치마안~ 줬었다구요. 똑같이 되돌려주면 되는 거에요.
아! 맞다. 쌀뜨물이 아니라 해도, "이건 ○○에요~" 라고 해서 먹었을때,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면 큰일나잖아?
깜짝 놀라죠!
맛이 다르면.
그러고보니 저 보리차라고 생각해서 마셨더니 홍차여서 뱉을뻔한 적이 있어요.
보리차 -> 홍차여도 뱉게 되는구나... 별 차이 없지 않나?
맛이 전혀 다르잖아요.
그건 그렇지.
단 맛이 나니까.. 홍차는.
달았었구나?
레몬티였었나...? 아니지, 레몬은 색깔도 다른데..
달아서 그런 거구나.
응. 좀 단맛이 강한 홍차여서...
그야 그랬겠네...
깜짝 놀랐어요.
냉장고에서, 시리얼 먹으려고 말이지. 우유가 있길래 꺼내서 열여봤더니 팍 쉬었더라구. '우왁 썩었다!' 라고
생각해서 버렸지.
네.
'우와 안되겠다 이 우유. 다 썩었잖아. 대체 얼마나 쳐박아둔거야? 버려야지.' 라고 생각해서 꼴꼴꼴 부어버렸
다구. 근데 용기를 보니까 [마시는 요구르트] 라고 써있더라. (웃음)
(웃음) 우와~ 아까워라!
'우와악~!!' 그치만 이미 거의 하수구로 버려버려서..
헤에~ 눈치 못챘어요? 마시는 요구르트라면 좀 걸쭉한 편이잖아요.
그러니까, 생각없이 붓다가 깨달은거지. '뭐야 이거!!' 라고. 그땐 이미 거의 다 버렸지만.
우와~
아무 생각없이 먹거나 마시거나 하면 깜짝 놀랄때가 있지.
있죠. 확실히.
그런 정신적 대미지는 엄청나다구요.
그건 그럴지도.
이건 고소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확실히 고소할 만 하네요.
네. 그런 의미로, 결론을 내죠.
넵
절망네임 [주먹밥군과 여우군]. 이건 유죄입니다!!
「사랑이....무거워!!」
여기는 츠네츠키 마토이처럼 연애 도중 '살짝' 오버해서 실패했던 체험담 등을 모집, 소개하는 방송입니다.
절망네이브...(웃음) 절망네임 [이나바 히로시]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고고시절, 짝사랑하던 T군에게 조금 부담스러운 사랑을 보냈습니다. 만날때마다 '좋아해' 라고 한 덕에
총 고백 횟수가 3자리수를 넘는다거나, '젓가락 쥐는 모습이 좋아~' 라는 식으로 칭찬해댄다거나, 용건도
없는데 문자를 보낸다거나, T군의 어머님까지 끌어들인다던지, 시합이 있으면 부탁하지도 않은 도시락을
만든다거나, 이것저것 한 결과.... 채였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짝사랑 진행형이기에, 체포당하지 않을 정도
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에......
아...... 무겁네요.
여기..에 관해서.... 우리가 대채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웃음)
(웃음) 어쩌죠? 이거...
에, 참고로 [이나바 히로시] 님은 여자분입니다.
네.
에..... 뭐.
음......
총 고백 횟수가 3자리수를 넘겼다는 부분이 엄청나군요.
대단하네요.
우...짜면 좋을라나....
이건... 좀 그렇네요. 코멘트하기 힘드네요.
그쵸? 뭐.... '실패했던 체험담 등을 모집, 소개하는 방송.' 이니까...
아, 그랬었다. (웃음) 그랬었다. 그렇구나.
뭐, 소개만 하는 걸로...!
소개했습니다.
계속해서, 절망네임 [사인을 모르겠어] 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이 무거워」
[그이의 취미 때문에 고스로리 의상을 모으게 되서 결국 넒은 방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정말이지
주체가 안된다니까요~~]
음....
주체가 안되나요...?
대단하네요...! (웃음)
표정 멋진데...
정말 대단하네요~! 힘들다구요.
뭐, 그렇지.
그것들...!
쌓아놓을 수 없으니까 말야.
쌓아두면.. 포인트인 레이스나 장식 부분이 눌려버리니까요.
그렇지. 납작해져버리는걸. (그쵸)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기본적으로 걸어둬야 하니까.
걸어둬야죠. 걸 때 역시 행거와 행거 사이를 벌려둬야죠.
그게 중요하죠.
효율이 나빠.
너무 다닥다닥 붙여놓으면 통풍이 안돼서, 곰팡이가 피기도 하고 말이죠.
그쵸.
우리집도 그거 때문에 전멸한 적이 있답니다.
흐에엑~~!!
'어라..? 이 옷 초록색이었나...?' 라고 생각했는데 "곰팡이다!!!" (웃음)
흐에에~ 그렇게까지..?!
그런 일 있었지.
그거 큰일이었네요.
음, 뭐... 넓은 방으로 이사했..다고 하시는데...
이건 좀 이해가요.
생활환경이 좋아진 거네요.
그렇네요. 좋은 일이네요.
"정말 주체가 안된다니까요~~" 라고 감탄사가 쓰인 걸 봐선, 이분 나름 즐거워 보이니까 괜찮은거 아닐까?
그렇네요. 확실히 좀 즐기는 듯한 느낌이... 뭐, 이런 식으로 러브러브라면 좋은 거 아닌가요?
그렇죠! 남친의 취미라는 거니까..
그렇다구요. 취미... 정말 좋은 여친이네요.
그렇네!
취미 때문에 고스로리를 모은다니...
그렇다구.
꽤나 비싸다구요. 그런 옷들..
맞아!
멋진 여친이네요. 그럼 계속해서, 절망네임 [코로링 게이샤]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화가 나면 제정신을 잃습니다. 일전에도 흥분해서 남친 휴대폰을 꺾어버렸습니다."
푸하하하!!
이건 정말 대단하네요! (웃음) 굉장해요. 그치만... 조금은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닌...
"이 번호 누구야!!" 이런 식이었을라나...
요즘 핸드폰은 부숴지기 쉬우니까 말이죠.
그치.
쉽게 부서진다구요. 가운데 살짝 힘을 주기만 해도 부러질 수 있으니 말이죠.
아니... [코로링 게이샤]씨... 뭐, 화나면 제정신이 아니라는 걸 자각하고 있다는 건 그나마 다행이네.
그렇네요. 정말..
근데, "화나면 제정신이 아닙니다." 라고만 하면 '이사람 좀 위험하네..' 라고 생각하겠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화가 나면 제정신이 아닙니다." 라는 변명이 들어가 있잖아요.
그렇네요!
어쩌면 이 분 이런 거랑 상관없이, 그냥 화나면 제정신이 아닌 사람일지도 몰라. 이건 그냥 핑계일지도.
사랑과는 관계없이 그럴 거 같은 느낌이...
그쵸..? 그런 느낌이.. 들어요.
이야....
주의하는 편이 좋아요.
음... 휴대폰... 뭐, 남친도 조심하는 편이 좋겠네요. 다른곳에 백업이라도 받아놔야...
에.. 그쪽으로 주의하라는 거야..?
혹시 들킨다 해도 괜찮게끔 위험한 건 본 즉시 지우던가... 조심해요.
저기.. 바람피우지 않는 쪽으로 가야 하는 거 아닌가...?
뭐, 안 하는게 가장 좋긴 하지만 남자들은 알 수 없잖아요~?
뭐야 그 말투...?
잘은 모르겠지만~ (웃음)
뭐야 그 말투..?
남자들은 알 수 없다구요~!
아, 그런 건가요?
뭐, 여자들도 알 수 없긴 하지만..
그거 경험담...?
.....넘어가죠? (웃음)
아, 넵 그러죠. 에... 절망네임 [보부라오] 님.
[애정표현인데요, 깨무는 걸 좋아한답니다. 생각없이 깨물었다가 그이가 3바늘이나 꿰메고 말았답니다.]
히익...! 이건..... 입 크네요. (웃음) 아.. 이게 아닌가..?
그게 아니지.
그치만 3바늘이라잖아요. 3바늘 정도의 입....
3바늘이라...
어느 정도...?
글쎄. 이 정도가 4바늘이니까. 왼손 엄지손가락 첫번째 마디 정도가 4바늘이라고 들은 적이 있어요.
그렇구나. 그럼 입이 큰게 아니구나.
뭐 약간... 앞니가 푹 파고든 정도가 아닐까나...
아.... 그거 좀 심했네요.
앞니가 박힌 정도....
무섭..네요.
앞니가 박혔다 해도, 보통은 꿰메는 정도까진 안가겠죠. 엔간하면 반창고 붙이고 말았을텐데, 그렇게 생각하면
정말 깊게 박혔다고 생각되네요.
그렇게까지 좋아한다는 말...?!
음... "생각없이 깨물었더니" 부분에서 이 생각없이 라는 부분이 또 변명이라고 생각되는데..
확실히.. 굉장하네 다들...
생각없이 깨문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대체 어딜 깨물었다는 걸까요?
글쎄.. 어깨 같은 곳일까...?
어깨..면 그렇게 깊이 박히나요..?
의외로 박히지 않을까..? (역시 입 크네...) 설치류의 앞니를 하고 있다거나....
카피바라....
음. 카피바라 같은... 카피바라 좋아하죠?
엄청 좋아해요! (웃음) 무지 좋아해요!
그런 앞니.. 일지도 몰라요.
세상에나... 조심하세요. (웃음)
조심하세요. 정말.
그럼 오늘의 마지막... 절망네임 [시에짱] 님이 보내주셨습니다.
[사귀고 있다고 생각한 건 저뿐이었습니다.]
아.......... 코멘트 불능!
「사랑이....무거워!!」
그럼 이제 슬슬 끝날 시간입니다.
여기서 절망방송으로부터의 절망적인 소식!
넵. 여기는 [사요나라 절망선생] 관련 정보입니다. 대호평 방영 중인 [사요나라 절망선생] 오프닝 주제가
[사람으로서 축이 부러져 있어]가 8월 22일에 킹 레코드에서 발매되었습니다. 부르는 이는 오오츠키 켄지
씨와 절망소녀들입니다. 전 4곡 수록에 초회한정판에는 제 1화 엔드카드가 동봉되어있습니다.
또한, 절망소녀들이 부른 엔딩 주제가 [절세미인]도 9월 26일 발매 결정입니다. 이쪽도 오프닝 주제가와
마찬가지로 초회한정판에는 제 2화 엔드카드가 동봉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기다리시던 [사요나라
절망선생] DVD 제 1집 특장판이 9월 26일에 발매됩니다. 수록내용은 제 1화부터 3화 수록. 절망 디지파크
특전으로 엔드카드, 절망 카루타 카드가 동봉됩니다. 여러분 꼭 체크해서 봐 주세요.
이상으로 소식을 마칩니다만, 절망방송에서는 여러분으로부터 메일, 의견, 불만, 비판, 건의 등을 모집합니다.
투고는 애니메이트 TV 홈페이지에서. 각 방송에의 메일이나 신방송 제안 혹은, "빨리 간판 내려라."
"편집 좀 작작 해라, 감독." 등등 팍팍 보내 주십시오.
사요나라 절망방송은 매주 화요일에 갱신됩니다. 다음 갱신일은 9월 11일입니다.
그런 고로 이번 주의 방송은 여기까지. 진행에 이토시키 노조무 역의 카미야 히로시와
히토 나미 역의 신타니 료코였습니다.
그럼 이번 회의 마지막 한 마디. 절망네임 [반장 이치죠씨] 님.
<파니포니 대쉬의 등장인물. 성우는 노나카 아이.>
"남자의 연애는 파일명을 만들어 저장하지만, 여자의 연애는 덮어쓰기 저장이야."
사요나라 절망방송. 이 방송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조직명은 가공입니다.
[2008.03.18] 사요나라 절망방송 제 29화 - 노선동화 (0) | 2008.04.01 |
---|---|
[2007.09.25] 사요나라 절망방송 제 5화 - 춤추는 아기 인형의 집 (2) | 2008.03.20 |
[2007.09.18] 사요나라 절망방송 제 4회 - 세상의 중심으로서 축이 부려져 있어. (2) | 2008.03.13 |
[2007.09.11] 사요나라 절망방송 제 3회 - 대산초어전쟁 (1) | 2008.03.13 |
[2007.08.28] 사요나라 절망방송 제 1회 - 사요나라 절망방송 (14) | 2008.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