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Guest: 타니이 아스카 (코모리 키리)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라고, 어디선가 기분 나쁜 소리가 울려왔다. 선생님... 이토시키 선생님.... 누굽니까? 날 불러대는 사람은 누구랍니까? 저.... 저에요.... 아무도 없는데 목소리만... 어딥니까? 대체 어디서 말하고 있는 겁니까?! 제가 있는 걸... 눈치채주세요. 그러니까 대체 어디냐구요!! 저기, 선생님. 뭘 그리 소란을 떠세요? 히토양. 마침 잘 왔습니다. 들립니까? 저 기분 나쁜 목소리가... 아, 그건 키리짱이에요. 방금 황새 택배 편으로 부쳐왔어요. 황새 택배? 선생님~ 뭐야, 상자 안에 있었군요? 선생님, 눈치 못 챘네요. 에헷. 게스트로 와버렸어요. 코모리양 출석. 그런데, 택배로 온 건 그냥 패스?!
사요나라. 2학년 へ반, 출석번호 27번 히토 나미 역의 신타니 료코입니다. 그리고 오늘 오신 게스트는! 여러분 사요나라. 2학년 へ반 출석번호 20번 코모리 키리 역의 타니이 아스카입니다. 어서오세요~~. 첫 게스트! 정말? 처음이에요? 영광이네. 아, 처음이 아니구나. 두 번째죠. 그래도 영광이에요. 첫 번째는, 이토시키 미코토 역의... 어라? 이토시키 미코토 역의 카미야 히로시씨가 게스트로 와주셨습니다. 그랬군요. 그래서 두 번째... 두 번째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잘 부탁드려요. 카미야씨 너무 들떠있는 거 아닌가요? 그렇지 않아요. 꽤나 들떠있는데요. 아, 그런가요? 카미야 히로시입니닷! (웃음)
라디오를 들어주시는 여러분 사요나라. 2학년 へ반 담임 이토시키 노조무 역의 카미야 히로시입니닷!
(웃음) 카미야씨 신났네요. 평소엔 안 그런가요? 평소엔... 저로선 역부족이라. 어라, 그랬나? 그럴 리가.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그치만, 그런 카미야씨와 아스카짱에게 선물입니다. 오! 이건 혹시 그거? 이 방송에서 전에 이야기했던 그거 아냐? 콕 찝어서 말할 순 없지만 그거야? 사온거야? 넵! 우와 대단해! 아침에 줄섰어요. 우와 멋져~~. 줄을 섰다면, 갓 구은 것도 먹었겠네? 먹었죠. 어땠어? 맛있었어! 맛있었어? 응! 오오오~ 우와 멋져. 땡잡았네. 맛있겠다. 갓 구은 건 맛있었어. 뭐야 그... ‘갓 구은 건’이란 건 무슨 뜻이야? 갓 구은 건 무지 맛있었어요. 그래도 정말 사왔네. 그치만 산지 꽤 됐으니 어떨라나... 열어봐도 되나요? 열어 열어. 엽니다~. 읏쌰. 짜잔~ 우와 멋져~ colorful~ 이거봐~ 와아~ 지금 스탭들도 무지 보고싶어하네... 이렇게 생겼어요. 엄청 귀엽네 이거. 여러 종류가 들어있는 걸 샀어요. 이게 가장 무난한 거에요. 이게 그 후헤후히 도너츠? 응. ~~~ㅋㄹ이란 건데, 나눠주는 것도 이거에요. 그럼 일단 게스트인 타니이씨부터 하나 골라봐요. 저도 그럼 평범한 걸로 해도 될까요? 응 드세요. 절반씩 나눠먹죠? 에? 그치만 저 손이... 신났네 아주 카미야씨! 귀여워서 그렇다는 건 알겠지만 말이죠. 자 이건 료코꺼 난 먹었으니까 괜찮아. 먹으라구~ 둘이서 반씩 먹으면 되잖아요~ 그럼 잘먹겠습니다~ 잘먹겠습니다~ 다른 것도 맛있을텐데... 후와? 괜찮아? (웃음) 괜찮냐고 물어봤어 방금... 아무튼, 맛있다구요. 전 쵸코 쪽이 맛있었지만... 응. 카미야씨? 달아! 이정도로 단 건 괜찮아요? 응 좋아. 뭐, 그럼. 맛있어요. 정말? 맛있어요! 잘됐네요. 많으니까 팍팍 드세요. (웃음) 그치만 이거 나무 달아! 그쵸? 몇 개라도 먹을 수 있다니.. 무리라구. 따뜻할 때 먹으면 더 달지 않아요? 전 아침에 아침밥 대신 먹었거든요. 뭐, 아침식사 대용으로 하나 먹는 걸로는 괜찮다고 봐요. 그치만 이거 20개씩 사는 사람 있죠? 이거 한상자에 12개씩이니까요. 두 개씩 사가는 사람 꽤 많았어요. 12개짜리 상자를 두 상자로.. 우와... 그렇게 사가는 사람이 엄청 많아서, ‘그거 다 어쩔거야?’ 라고 생각했어요. 그걸 다 누구한테 먹이는 거야? “나 칼로리 좋아하거든~” 같은 사람이라도 있나? (웃음) 누구야 그거.. “좋아하는 음식은 칼로리...” (웃음) 왠지 아침에 회사 가기 전에 사가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살 때도 그런 느낌이었고. 과연. 사요나라 절망방송은 보통 저녁에 녹음하지만 의외로 오늘은 한낮이니까요. 암튼. 애썼다고요. 잘먹었습니다. 잘먹었습니다. 그럼데 오늘 오프닝에서 할 얘기 하나 더 있지 않아요? 뭐가요? 료코짱. 아, 맞다. 일전에 쿠메타 선생님이 좀 허탈해했던 에피소드가 있는데 오프닝에서 해도 되나요? 아, 괜찮아요? 저기, 일전에 쿠메타 선생님이 허탈해하길래 “무슨 일이에요?” 라고 물었더니, *전 어시스턴트한테서 갑자기 “그간 못 찾아뵈었죠?” 라며 연락이 왔대요. 호오... 그래서, ‘왜 이제 와서?’ 란 생각이 들어서 “왠일이야?” 하고 물었더니, “그게, *이노우에 마리나씨한테 한소리 들었거든요.” 라고 했대요. “가끔씩은 연락도 좀 하고 살라고 말 좀 해줘요.” 라고 마리나짱에게 부탁했던 것 같긴 한데, 몇 년 동안 편지 한 장 없고 수상식 때도 안 오고, 얼굴 한 번 안 비치더니 성우가 한 마디 했다고 연락하는거냐고 엄청 허탈했대요. 메일로도 왔었는데, 성우.. 저기 히라가나의 く를 거꾸로 쓴 걸 뭐라고 하더라... 아무튼 [성우 >>>>>>>> 5년간 모신 스승] 이라고 써 있더라고요. 무지 허탈하셨나봐요. 스승 vs 성우였군요? 가엽게도.... (웃음) 그런 메일이 와서 좀 웃겼어요. 그렇게 성우가 좋단 말야?! 란 얘기... 아마 생일 때였던가... “그간 못찾아뵈었죠?” 라는 식의 얘기라고.. 그날이네요. 아, 생일이었어요. 분명. 마리나짱에게 그렇게 부탁했다는데.. “오지 마!!” 라는 반응이었죠 분명. (웃음) 마침 마감으로 정신없던 때여서. “귀찮으니까 오지 말아주세요.” 비슷하게 말씀하셨죠. 엄청 재밌었어요, 저. 절망적이구만... (웃음) 그럼 금주의 표어 부탁드려요! 절망네임 *[미사키]님께서 보내주신 금주의 표어. [SZBH에 어서오세요.] 사요나라 절망방송. 이 방송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조직, 단체명, 일본 히키코모리 협회는 가공입니다.
사요나라 절망방송 제 5화 - 춤추는 아기 인형의 집
그 날, 절망방송 녹화를 위해 스튜디오에 들어간 순간...
라디오를 들어주시는 여러분 사요나라. 2학년 へ반 담임 이토시키 노조무 역의 카미야 히로시입니닷!
<물론 [하야테처럼]의 작가 하타 켄지로 이야기.>
<키츠 치리 역의 이노우에 마리나는 [하야테처럼]의 타치바나 와타루 역으로 출연.>
(웃음)
<「NHK에 어서오세요」의 히로인 나카하라 미사키.>
[SZBH SZBH 여기는 사요나라 절망방송입니다.]
응! 그런 고로... 나 있지, 이 이름이어서 잘됐다고 처음 생각했어. 거짓말. 처음이야? 정말. 그럴 리가... 아... 그게 이 방송이라니.. 기뻐하는 건데.. 그렇구나. 고마워. 기뻐해주다니 고마워. 잘됐네. 그럼 바로 가죠. 누가 먼저 읽을까요? 제가 먼저 할까요? 절망네임 [장딴지 경련 세계 챔피언]님께서 보내주신.. 무슨 챔피언이야 그거... (웃음) 민망하잖아 무지. [카미야씨, 신타니씨, 그리고 게스트로 오신 타니이씨 사요나라. 첫 게스트인만큼...응? 뭐, 넘어갈까. 역시 제 2화에서 화제가 된 ‘카미야씨를 소중히 여기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에 관해 물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렇군요. 소중히 여겨지고 있지 않는 것 같다는 의혹이... 그렇지 않아요. 그쵸? “무척 소중해요.” ...방금 조금 두근거렸어. (웃음) 방금 정말로 그런 분위기가 흘렀어! 아, 고맙습니다. 어라? 뭐야 이 차이. 모두들 소중히 여기고 있죠? 그치? 소중히 여기고 있어요오~ 아 넵. 잘됐네~. 어라? 말해봐 말해봐~ 소중히 여기고 있어요. .....(웃음) 뭐야 이 차이는!!! 이야아~ 글쎄요. 무슨 차이일까나. 모르겠네, 잘. 섹시함? 아니... 섹시함이랄까.. 아니, 나 전부터 자주 말했어요. 타니이 상 너무 좋다고. 흐음... 그건, 말했었죠? 네, 전해 들었어요. 황송하게도. *유우짱도 좋아하죠, 카미야씨? 코바야시씨라.. 코바야시씨 너무 좋지. 그쵸... 그치만 코바야시씨는 좀 위험하지? 옆자리에 앉으면 엄청난 대화가... 료,료코짱도 좋아하죠, 카미야씨? 좋아해 좋아해 (웃음) 이제 됐어!!! 아니라니까! 정말이야! 나는 카미야씨을 소중히 여기지 않을거야! 우와, 선언해버렸어. 정말? 너무해애.. 있잖아, 애니메이션 1회 아후레코 때, 뒤에 쿠메타 선생님 계셨잖아요. 그쵸 그쵸 그때 제 좌석 좌우에는 아무도 앉지 않았잖아요. 그게 최종회 12편까지도 계속됐지만, 그걸 쿠메타 선생님이 뒤에서 보시고, '아, 절망선생은 이걸로 O.K!'라고 생각하셨다나봐. 오오- (웃음) 그럼, 그럼 됐네요, 뭐. '이 남자라면 O.K!'라고 생각하셨다나봐. 무슨 뜻이냐!! 뭐... 그런 식으로... 좋아하셨다는군요. 흐음.. 뭐, 너무 소중히 여겨져도 좋지 않다는 거겠죠, 역할에 따라서는. ..... 왜...왜 말이 없어? 저는 저 나름대로 삐져있으니까 아, 안돼! 저기, 그런 거 아니라니까~ 두 분이서 하세요. 저는 그동안 밥 좀 먹고 올테니까... 두 분이 방송하시면... 저기.. 료코짱도 소중해~ 고마워어~! 너무 좋아~~ 그것 봐, 무지 기쁘지 않아? 이런 말 들으면. ...고마워어~ 아스카짱~ 임마!!! 이 쪽도 보라구! (웃음) 정말이지... 다음으로 넘어가면 되잖아요. 그럼 다음을... 난 절대 소중히 여기지 않을거지만. 너무해.... 계속해서, 절망네임 [불덩어리 선생] [저희 집은 복어 요리집이라, 저희 집 개는 남은 복어를 먹습니다.] 그건 제가 개보다도 못하다는 말인가요?! 아니라니까~ 그런 거에요?! 복어 요리집이니까... 남긴 음식이 있으면 그걸 개가 먹는다는 거겠죠? 그래요. 전 복어 같은 건 못먹어봤다고요! (웃음) 먹어본 적도 없다고요! 먹고 싶다고요! 먹으러 가자구요. 개..가 먹는 거 말인가요? (웃음) 아니라니까! 그거 먹여주나요? 제대로 된 가게로 가자구요. 좀 비싼 곳으로. 카미야 씨가 사는 건가요? 으음.... 아, 아스카짱 같이 가자. 그럼 분명 사줄 테니까. 쏘겠습니다. 거봐!!! (웃음) 뭐야, 이 차이. 이상하네. 그런 거 아니라니깐~. 괜찮아요. 복어 먹여주기만 한다면야... 언제 한번 먹으러 가죠. 저도 제대로 먹어본 적은 없어요. 에? 복어회는 먹은 적이 있는데... 튀김이라거나. 튀김을 먹어봤어요? 전 복어회의 이미지밖에 없는데. 튀김요리 알아? *카라게? 카라게?! 카라게 같은 거 있죠? 복어 카라게라던가.. 맞아맞아. 맛있죠~ 복어*치리라던가... 복어치리? 아 냄비요리! 그건 들어본 적 있는데. 그쵸그쵸. 뭐, 여러 가지 있죠. 그치만 복어는 진짜 비싸니까.. 네. 감사히. 대단하네요. 기대되네~ 카미야씨 고마워요~ 고마워요~ 음... 무섭네. 대체 얼마 정도 들고 가야 하나... 계속할까요? 넵 부탁드려요~ 뭘 읽을까나... 절망네임 [마크롬]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카미야씨, 신타니씨, 게스트로 오신 타니이씨 처음 뵙겠습니다. 사요나라. 그런데 카미야씨.] 도망가겠죠. (웃음) 해봐 해봐~! 아니 저기, 마에다군 이야기니까... 마에다씨 개인기라구 그거. 이런 걸 하셨나요? 카미야씨. 뭐.. 그렇군요. 저질렀습니다. 뭐야.... 회사 다르잖아요. 에.. 그런 고로, 반성중입니다. (웃음) 죄송합니다. 모 슈A샤님. 이거 에이는 알파벳의 A죠? 알파벳의 A입니다! 어디일까나~ 모르겠네요. 에.. 제 앞에서 저와 같은 고백을 하신 기획사 선배님께 돌이 날아오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거 어쩔 수 없겠다 싶어서 엄청 저질러버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폐를 끼쳐드렸습니다. 정말이지. 다음주에 다시 만나요. 사요나라.
듣지 말아요.
넵 힘내겠습니다~ 그럼 일단, 절망네임 [상어가죽]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절망했다!! 귀뚜라미가 바퀴벌레의 친척이라는 걸 알고 절망했다!!!] (웃음) 에엑~ 몰랐어. 색깔은 비슷하지만 말이죠. 그랬구나... 그렇다니까. 전혀 다르잖아요? 우느냐 안 우느냐 정도의 차이지. 발도 다르죠? 아, 그렇군요. 발도 다르죠. 뒷다리가 다르죠? 으아아~ 생각해버렸어. 벌레 싫어~~ 싫죠. 그치만 왠지 바퀴벌레가 더 강해보이는데.. 겉보기엔. 그녀석 생각보단 물렁하다니까. 정말?! 어떻게 알고 있죠? 아니 그치만.... 뭐, 여러번... 으아아... 그래도 도쿄에서 살면서 만난 적은 없어요. 집에서는. 아.... 뭐, 가볍게 산책이나 할 겸 걷다보면 “어이. 좀 지나갈게.” 하는 식으로 마주치는 일은 있지만.. 아... 저기 저기, 전 기숙사에서 살던 시절에 한번 나왔어요. 헤에~ 그치만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휴지로 감싸긴 했는데, 감싼 것도 만지기가 싫어서, 한참 고민한 결과, 30센티 정도 되는 테이프로 둘러싼 다음에 꾹 꾹 뭉쳐서 그대로 버렸어요. 호오~ 뿌직! 눌러버리면 그 뒷수습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고... 우엥~ 하며 고민한 결과 그렇게 했어요. 왜일까요? 그녀석들 왜 그렇게 기분나쁠까요? 끈질기고... 그쵸? 무서워.. 기분나빠... 넘어가죠. 절망네임 아, [새색시(31세)]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꺄~ (웃음) 연령 기재할 필요까진 없는데 말이죠. [절망했다!! 초 유명 브랜드에서 황제펭귄 모양의 니트를 발매해서 절망했다!!! 설마... 샤~에서 절망선생을 베끼... “설마요. 영감을 얻은 거라구요!!!”] (웃음) 이거 굉장하네요!! 정말. 보내주신 거 보니까 엄청나네. 여기 사진이 있네요. 사진이 있긴 한데... 완전히.. 그거잖아요? 응... 그렇네. 그녀석이에요... 이거. 이거 황제펭귄이네. 어떻게 된 거야 이거? 혹시 그건가요? 쿠메타 선생님을 고용했다거나... 고용했다라.. 신인 디자이너? 그쵸? 그런 생각 안들어요? 이건 말이죠... 고소감이네요. 그쵸?! 이렇게 크게... 이거 이래뵈도... 10만엔 정도 나가려나? 그러겠죠. 우와아.. 장난삼아 사보지도 못하겠네. 못사죠. 등쪽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아, 궁금하네! 그치만 그거 종이라서 뒤집어봐야 안보인다고. (웃음) 하얘요. 에~ 궁금해애. 뒷모습도 알 수 있으면 더 재미있을텐데. 뒷모습...? 근데 이거 펭귄이라고 생각하고... 저기... ㅅㄴ에서...(웃음) 그린 건지 어떤지는 알 수 없잖아. 어쩌면, “Oh! It's cool~” 같이... 아... 걔네들 프랑스인이지. “cool봉~” 같은 식으로... (웃음) 잘은 모르겠지만... (웃음) 무리해서 붙였네요. 그렇게 쓰고 있는 걸지도 모르잖아요? 이 모델분 꽤나 멋진 포즈를 하고 있긴 하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이건 좀 문제있네요... 재밌네. 그러면 되겠네요. 쿠메타 선생님의 펭귄으로 티셔츠 만들면 되잖아요? 맞아맞아! *코스파 같은 곳에서 만들면 되잖아? 그쵸? 잘 팔릴 거에요. 맞아. 이거랑 완전히 똑같은 모양의 티셔츠를 만들어서. (웃음) 완전히? 그러면 ㅅㄴ에서 고소할걸요? 그거지. ㅅㄴ에서 “이봐, 누구 맘대로 우리 디자인을 베끼는거야?” 라고 하면, “무슨 소리! 이건 [사요나라 절망선생]이라는 만화에 등장하는 [황제펭귄] 그림의 티셔츠라고요!!” 그래요. 우리가 역으로 말이죠. 그거 좋네. 뭐, 상식적으로 보면..... 아마... ㅅㄴ이 이기겠죠... 그치~ 안타깝네요. 그치만 상관없잖아요? 그쪽이 고소해오면 맞고소해버려서, 어디냐 그.. 모 ‘A’벡스의... A는 알파벳의 A에요. 그쪽의 *[노마네코 사건] 같은 식으로 될지도 모르잖아요? 그거 원래 알파벳 아닌가요? 뭔진 잘 모르겠지만... (웃음) 왠지 이번주는 여러 모로 편집하는 데 힘들겠네요. 무셔 무셔~ 신기하네요~ 영감이라는 건가...? 엑~~. 한통 더 읽을까요? 그럼요. 이거 잃어주세요. 이름만 읽으면 되니까. 네~. 절망네임 [쇼카츠킨 차차]님입니다. [절망했다!! 신타니씨가 매주 멋지게 망가지는 모습에 절망했다!!! 신타니씨는 이 방송에 뼈를 묻을 생각이로군요?!] 묻을 건가요? 싫어어~~ 싫어!! 그렇지 않은걸! 완전 평범하게... 아니, 평범하진 않은가.. (웃음) 멋지게 망가지고 있나요? 아뇨. 아아~! 어째서? 갑자기 내가 나쁜놈이 되는 분위기인데, 료코짱 원래 그런 캐릭터 아니었어? 아니라고요! 아직 퓨어하다고요. 호오... 퓨어 캐릭터라고요! 퓨어 캐릭터였구나... 됐어요. 료코 미안~. 나 때문에 그렇게 망가져서. 이럴 때만 쓸데없이 멋진 목소리로... (웃음) 미안하게 됐네. 됐어요, 이제와서.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갈 텐데. 넵. 그럼 앞으로도 계속 망가트리겠습니다. 그런 고로 여러분. 앞으로도 이런 저런 일들에 절망합시다. 「절망했다 ○○에 절망해서...(웃음)했다」였습니다. 계속.... (웃음)
사요나라 절망방송은 미니방송으로 이루어진 라디오입니다. 그럼 이번엔 이 방송부터.
신방송! 「절망의 타니타니타니」
여기는 전회로 최종회를 맞이한 [절망의 타니타니]의 후속작으로, 평범한 사연을 소개해드리는 방송입니다.
응!
아스카짱과 함께.. 으응!
*타니타니타니...
<神谷 (카미야), 新谷 (신타니), 谷井 (타니이)>
(웃음)
그랬구나... 고마워.
두근거렸습니다.
어라? “무척 소중해요오~”
(웃음)
<키무라 카에레 역의 코바야시 유우.>
거짓말~
<일본식 튀김요리.>
<생선, 두부, 채소 등을 냄비에 끓여 초간장에 찍어 먹는 요리.>
맞아요.
비싸다구요. 뭐, 싸구려를 파는 곳도 있긴 하지만... 역시 처음엔 엄청 비싼 곳으로 가자고.
마크롬!)
네?
[모 *슈A샤...이거 A인가..?에서 주최한 이벤트에서 ‘최저한 문화적인 고백’인 [무릎꿇고 사귀어주세요!]를 실제로 하셨죠? 지나치게 문화적이었습니다. 마에다씨의 개인기를 빼앗지 말아주세요. 그런데 타니이씨는 이런 고백을 받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일본 3대 만화출판사 집영사(슈에이샤). 대표잡지는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은혼 등을 연재하는 소년점프. 절망선생은 강담사(코단샤)의 소년매거진에서 연재중.>
(웃음) 아, 재밌었다. 이상! 「절망의 타니타니타니」였습니다.
[SZBH SZBH 여기는 사요나라 절망방송입니다.]
여기는 청취자분들이 최근 절망했다! 라고 무심코 말해버렸거나 혹은 마음 속으로 외친 에피소드를 모집해, “○○에 절망했다!!” 라고 카미야 씨가 멋지게, 쓸데없이 읽어드리는 방송입니다.
(웃음)
건드리기 싫어서.
<피규어나 코스프레 의상 등을 제작, 판매하는 업체.>
<저작권 관련 사건. [누나의 꿈]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유럽 노래 [Dragostea Din Tei (사랑의 말들)]이 일본 오타쿠들 사이에서 유행하자, 대형기획사 avex사에서 [사랑의 마이아히]라는 제목으로 정식 발매했다. 이 노래의 PV영상에 등장하는 이미지 캐릭터로 2ch 오타쿠들이 자주 사용하는 이모티콘 고양이 캐릭터 [모나]를 선으로 이어 그린 캐릭터 [노마네코]를 만들었고, 이 캐릭터에 대한 저작권을 행사하겠다고 나서면서 2ch에 상주하는 오타쿠들이 격분했다. avex사장 일가에 대한 방화 · 살해 협박으로까지 번진 이 사건은 결국 사장의 사과와 저작권 철회로 결말을 맺게 되었다.>
(웃음)
(웃음)
카미야씨가 그렇게 몰고가니까!
(웃음)
그럼 이 방송에선 좀 미안하게 됐네. 미안해~
(웃음) 암말도 안했어요. 절망네임 [스즈카 나루오]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전 어째서인지 여러 사람들에게 “당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기도해드리겠습니다.” 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제가 병약하고 불행하게 보여서일까요? 참고로 저는 쿠메타 선생님의 어시스턴트 *마에다씨와 꼭 닮았습니다.]<원작과 애니에서 자주 등장하는 안경 수염 대머리. 펜네임은 MAEDAX. 성우 데뷔 이후 아이돌화되어가고 있다.> ...... 아, 남자분이네요. 그렇군요. 음.... 아니 뭐, 기도해준다고 하면 그냥 받으면 되잖아요. 맞아요. 뭐, 나중에 귀찮아지는 것까진 책임져드릴 수 없지만... 기도받는 것 뿐이라면... 그거죠. 음.... 병약해보인... 건강과 행복을 위해 기도한다라.. 마에다씨와 닮았다라... 허허... 병약해보이려나..? 그다지... 건강해보이는데요. 마에다씨는. 그쵸? 뭐 얘기해보면 의외로 조용조용하게 말하는 편이긴 하지만요. 아 그럴지도. 그러네요. 가까이 가지 않으면 대화가 잘 안되는.... 같이 택시를 타고 간 적이 있는데, 꽤나 소곤소곤하게 얘기하는 걸 가까이서 들었어요. 엑... 택시 안에서조차 그렇게 조용히 얘기한다면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정말 힘들겠네요. 그건 확실히 병약해보일지도. 오오~ 그렇게 보이겠네요. 안타깝지만 마에다씨, 그렇게 보이네요. 그럼 역시 기도해달라고 하는 게... 어떻게 하지 이거..? (웃음) 포지티브한 쪽으로 끌고가야... 진심으로 기도해달라고 하면 되는거죠. [스즈카 나루오]님도 같이 기도하면 되잖아요? 응? 서로..? 잠깐, 1인칭이 갑자기 바뀌었는데 지금... 서로..? 그치만 진심으로 기도해달라고 해야... 마에다씨와 붕어빵인 [스즈카 나루오]님. 에~ 행....복해보이는 차림을 하고 돌아다니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건가요...? 이거 입으면... 그거다! 그겁니다! ㅅㄴ입니다! 펭귄? 또 편집할 곳이 잔뜩입니다! (웃음) ㅅㄴ의 펭귄그림 니트를... ㅅㄴ의 황제펭귄 디자인의 니트를 입고 돌아다니면 될겁니다. 이거 다른 색깔도 있을 테니까.. 무진장 행복해 보일 겁니다. 그쵸? 게다가 마에다씨와 닮았다고 한다면, 황제펭귄 같은 거 입고 다니면 MAEDAX로 착각할지도 모르죠. 그쵸. “저기... 성우 MAEDAX님이시죠?”같은... (웃음) 성우... 평소와는 다른 식으로 말을 걸어올지도 모르고 말이죠. 맞아요. 거기서 사랑이 싹틀지도 몰라요! 그겁니다! 여자아이와. 멋지군요! 아싸! 와이~ 멋지게 개작했습니다. (웃음) 어떻습니까? [스즈카 나루오]님. 이걸로 가죠. 일단은, ㅅㄴ 옷을 사기 위해 열심히 모아두세요. (웃음) 잘해봐! 그럼 다음엔 아스카짱. 부탁해요. 절망네임 [크란도]님입니다. [아무 짓도 하지 않았는데 자꾸 개가 짖어요.] 이거 「존재감이 흐리군」 코너로 가야 하는 거 아닌가? 그건 아니죠. 아, 「존재감이 흐리군」이라면 짖지 않겠죠. 질문 있어요! 뭔가요? 동물박사이신 카미야씨. 아, 그랬나요? 음 흠... “무슨 일인 겐가?” (웃음) 개는 어떨 때 짖나요? “개가 짖는다는 건 흥분했다는 뜻이지.” 아, 그럼 됐네. 에...? 비슷한 냄새가 나는걸까..? 섹시함이 묻어난다거나 하는 거 아닐까요? 너무 대충 둘러대는 거 아냐? 아니 진짜로. (웃음) 아니면 아니면.... “좋아해!” 라는 뜻일지도. 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놀아달라는 거에요! 그 거 다! 아~~ 개 역시 같이 놀고 싶은 사람을 가리는 거죠. 그쵸. 고를 권리가 있죠. 짖는 사람과 짖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선택받았다는 건가요? 그거죠. 선택받은 겁니다. 당신. 잘됐네요. 그래요. 설사 미움받고 있다 해도, 그 개에게 미움받고 있다고 해도 말이죠. 그거 나름대로 좋은 거 아닐까요? 뭐.. 그러겠죠? 개가 전혀 관심조차 보이지 않고 꼬리도 흔들지 않으며 손을 흔들어도 무시당하는 것보다야...짖는 것으로 존재감을 어필할 수 있는 게 낫지 않나요? ...어라 왠지 「존재감이..」 뭔가 섞인 것 같은데요 지금. 코너가. 음.... 뭐, 그렇죠. 짖지 않는 거보다야 짖는 편이.. 그쪽에서 흥분해서 “놀아줘~” 라고 하는 것일지도 모르고 말이죠. 맞아요 맞아. “좋아~~” 라는 걸지도 모르잖아요. 그쵸 그쵸. 그럼 이걸로. 개라고 해서 딱히 악의를 품고 짖는 건 아니니까 말이죠. 여러 가지 있으니까요. 짖는 종류도. ....어렵네. 개라는 거... [이 방송을 듣고 신타니씨에게 반해버릴 것 같습니다. 더 늦기 전에 그만둬야 할까요?] ....왜 이리로 보낸 거야? 이 코너가 아니잖아요 이거! 그럼 무슨 코너? 최소한... 「평범...하다고 하지 마」라거나.. “신타니씨의 캐릭터에 반해버릴 것 같아요. 평범하다고 하지 마~!” 같은 식으로... “그만둬야 할까요?” 라고 써 있는데요? 그건 필요없는... 어느 쪽인가 고른다면 「똑바로 하세요!」쪽이 맞을 듯 한데. 아니에요! 「평범하다고 하지 마!」쪽이에요! 「똑바로 하세요!」쪽에 보내면, 신타니씨의 캐릭터에 반해도 좋을 지 어떨지... 좋은 게 당연하잖아... 아, 그런가요? ....뭐야 이 분위기. 어쩌지... 아스카짱~ 어떻게 생각해요? 반해버려~ 카미야씨는 어떻게 생각해요? 반해버려~ 거봐 똑같애 둘이... 오늘 카미야씨 엄청 건성건성.. (웃음) 아스카짱 내세우니까 무지 대충 넘어같것 같애 방금. 대단해 카미야씨. 지금 진짜 수줍어하고 있어. (웃음) 「포지티브네요~」잖아요 이거. 왜 이걸 여기에 보냈는지 모르겠네요. 맞아요! 평범한 사연이라고요 이거. 뭐, 그래도 상관없잖아요. 포지티브하게 생각해봐요 신타니씨. 저...? 신타니씨의 태릭터에 반해버릴 것 같다는 말이잖아요 이거. 이 방송을 듣고, 새로이 발견한 료코짱의 일면에 반했다는 거에요. 그만둬! 지금 당장 그만둬! 에? 그치만 료코짱은 그만둘 수 없잖아요? 그러네요. 어.. 그런가? 아스카짱이 말하니까 왠지 그런 것 같은 느낌이... 그렇다는 건, 역시 이런 식으로 새로운 팬층을 개척하기 위해서라도. 그렇구나! 료코짱은 이 방송에서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거지요! 알겠어요, 힘낼게요! 해결됐네. 아싸! 여러분~ 포지티브하게 되셨나요?
‘살짝’이에요. 정말 ‘살짝’이라고요 여러분.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절망네임 [싯드 신]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이 무거워」 [어느 날 남친 집에 갔더니 ‘그 파스타 맛있었지?’라고 여자 글씨체로 씌여진 편지가 있길래, 전 질투에 휩싸여 파스타를 “이래도냐!”라며 대량구입, 남친 집의 욕탕에다 삶아버렸습니다. (미트소스 뿌려서)] 아아..... 저기, 위험하다구요. 그렇게까지 욕탕을 데우면. 그치만, 끓지는 않잖아요? 따뜻해지긴 해도.. 삶아지지는 않겠죠.. 면이 살짝 부드러워지는 정도겠죠. 아냐아냐. 된다니까. 나 해본 적 있어. 에? 어머니가 “욕탕 좀 데워두렴.” 이라 하셔서 불 때놓고 그대로 깜박한거야. 그런데 어디선가 엄청난 소리가 나더라고. 불컥 불컥 하면서... 히익~~! “너 불은 껐어?” 하시길래 “아차 안껐어!!” 하고 달려가봤더니 뿌옇게 되어있고, 거기 욕조의 뚜껑? 그게 들썩들썩거리고... 헤에~~ 지옥탕같아... 무서워~ 무서워~ “우와와~!!” 라고, 엄청 후회했지. 그 담부턴 좀 미지근하더라도 빨리 끄곤 했어. 헤.... 미지근하다고 혼났지만. (웃음) 트라우마가 됐네. 그럼 삶아지겠네요. 파스타. 그렇죠. 무리하면, 라면도 가능합니다. 오오~~! 파스타를 얼마큼 넣었을까요? 그러게. 꽉 채웠으려나? 들어가 보고 싶어 그 욕탕. 엑? 들어갈 수 있으려나? 파스타 속에 빠져보고 싶어. 너네 왜 얘기가 그쪽으로 가는 거야? 여간해선 없는 일이잖아요. 그쵸. 보송보송할 거라고요. 그렇긴 하지만요... 아, 하코네 유넷산에 *라면탕이라고 있어요. 에엑~! 진짜 있다면 좀... 어떨라나... 어떤 곳인가요 그거? 글쎄요, 모르겠네요. 어떤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세계 최초의 라면탕이라고 써 있었어. 먹을 수 있나요? (웃음) 엑.. 들어가서? 먹기 싫다구... 피부에서 여러 가지 액기스가 녹아들어가서...(웃음) 그치만 와인탕은 있잖아요? 진짜 와인으로 된... 그치그치. 그런 곳일까나... 라면의... 그.. 건더기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도 있으려나? 혹시 하코네 유넷산의 라면탕에 들어가 본 적 있는 분은 투고 부탁드립니다. 기다릴게요~. 그럼 다음. 절망네임 [뮤슈 하마마츠]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제 휴대폰 문자가 어느새인가 여친의 휴대폰으로 자동 전송되도록 설정되어버렸습니다.] 무서워 이거!! 이건.. 무섭네. 무섭다고요. 그치만 자동 전송되게 하려면 일단 설정 쪽으로 가서 패스워드 같은 걸 입력해야 한다고. 보통 그런 설정이죠. 그런 건... 말하자면, 패스워드까지 알고 있다는 거죠. 우와아... 대개 패스워드는 은행 계좌번호랑... 아니, 비밀번호 같은 거랑 통일시켜두니까... 전부 그쪽 손아귀에 있는 거라고. 컴퓨터 로그인 같은 것도 그쪽에서 마음대로... 우아아~ 무서워~! 무서워.... ‘전부 나의 것.’ 이란 느낌이네요. 무섭네요. 그치만 휴대폰 문자 같은 거 봐봤자 무슨 의미가 있으려나.. 의미 없을 거 같지...? 쓸 데 없을 것 같은데... 왜 있잖아,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문자만 본다면 여러 가지 상상이 가능하잖아? 문자로는 뉘앙스가 전해지지 않으니까요. 괜히 질투하게 되는 거 아닐지 몰라.. 그쵸? 전 의외로 자주 “정말 좋아해.”라고 하니까 말이죠. ..... 아무한테나. (웃음) 무슨 말을 하나 했네... (웃음) 정말... 문자로요. 그러니까, 누가 보게 된다면, ‘우와, 저녀석 여기저기에 고백하고 다니네.’ 라고 생각할지도.. 그런가.. 뉘앙스..죠? 그치그치. 무섭네. “좋아.” 에도 여러 의미가 있단 말이죠. “저번엔 고마웠어.” 같은 문자로도 충분히 오해할 수 있으니까요. 그치그치. ‘대체 무슨 일이 있던거야?’ 라고 생각할수도 있죠. 이모티콘 같은게 붙어있으면 더 그렇죠. 아.. 그쵸. 무서워 정말. 진지한 표정이네요 왠지. (웃음) 무슨 일 있었어요? ‘문자 보낼때 좀 조심해야지.’ 라고 생각했어요. 괜찮아요? 아무 일 없었어요. (웃음) 그럼 다음. 절망네임 [쿠로이]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헤어진 남친에게 선물받은 반지를 귀금속점에 가져갔더니 감정가가 0엔이었습니다. 보석은 *질코니아, 맥기도금으로 귀금속으로서 전혀 무가치. 줄때만 해도 “약혼반지야.” 라고 했던 주제에... 약혼 파기의 위자료조차 안 되네요.] ...대단해! 우와.... 근데 이거 딱히 「사랑이 무거워」랑은 상관없잖아? 무겁다기 보단... 가볍다? 그렇네. 굳이 따지자면 하찮은... 「사랑이 하찮아」네요, 이거. 좀 우울하네요. 우울하죠. 반지에 엄청난 다이아라도 박혀있어서, 감정 받았더니 엄청난 가격이 나왔다면.. 아아... “이거 기백만은 나간다고요! 어떻게 이런 걸 함부로 끼고 다니시나요?!” 이런 상황이라면 「사랑이 무거워」겠죠. 무겁죠. 이건 좀... 다르네요. 뭐, [쿠로이]님. 그 정도 남자하고 엮이지 않은 게 다행이네요! 맞아요 맞아! 다행이네요. 결혼까지 안 가서. 어라? 코너가 다른가..? 어라? (웃음) 계속해서, 절망네임 [좋아!]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이 무거워」. [방송 디렉션이 너무 재미있네요. 감독님의 성함과 주소를 가르쳐주세요.] ..... 「사랑이....무거워」
이제 슬슬 인생도 방송도 끝나갑니다. 대호평방송중인 애니메이션 [사요나라 절망선생]의 오프닝 주제가 [사람으로서 축이 부러져 있어]가 킹 레코드에서 대호평 발매중입니다. 부르는 이는 오오츠키 켄지씨와 절망소녀들입니다. 전 4곡 수록에 초회한정판에는 제 1화 엔드카드가 동봉되어있습니다. 또한, 절망소녀들이 부른 엔딩주제가 [절세미인]도 내일, 9월 26일에 발매됩니다. 이쪽도 오프닝 주제가와 마찬가지로 초회한정판에 제 2화 엔드카드가 동봉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기다리시던 [사요나라 절망선생] DVD 제 1집 특장판이 내일 9월 26일에 발매됩니다. 수록내용은 제 1화부터 제 3화 수록. 절망 디지팩 사양입니다. 특전으로 엔드카드, 절망 카르타 카드가 동봉됩니다. 여러분, 꼭 체크하셔서 봐 주세요. 체크해줘요~ 투고는 애니메이트 TV 홈페이지로. 각 방송에의 메일이나 신방송 제안, 혹은 “*데드 걸즈 무지 재밌슴다.” 등등 팍팍 보내주세요. (웃음) 감사함다. 사요나라 절망방송은 매주 화요일에 갱신됩니다. 다음 갱신일은 10월 2일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타니이씨를 게스트로 모셨는데, 어떠셨나요? 저기, ‘정말 이런 말을 해도 되나?’ 싶었던 것들까지 말할 수 있어서...(웃음) 죄송합니다, 정말... 텐션이 높아서 즐거웠어요. 아.. 다행이네요.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게스트분이 즐거우셨다면 더 바랄 것 없습니다. 더할 나위 없죠. 멋지네요. 더할 나위 없긴 한데, 카미야씨도 엄청 즐거우셨겠네요. 정말이신가요? .....그렇지 않아요. 맞아요. 저 요전에 샘플 받았어요. 어, 정말? 그럼 봤겠네. 1화의 그.. MAEDAX 없어진 장면. 아직 안 봤어요. 안 봤어? 아직 보지는 않고, 받아놓기만 했어요. 아, 그랬군요. MAEDAX가... 뭔가 한건 터뜨립니다! 그렇대요~. 1화에서 MAEDAX 얼굴이 잔뜩 등장한 장면을 두고, “장난하냐?!” “꺼져!” “마에다 자중해!” 라는 식의 엄청난 반응 때문에... 마에다 좌절했었죠. (웃음) 뭐, 그건 제껴두고. ‘MAEDAX가 없는 편이 낫지 않아?’ 라는 얘기가 나왔었죠. 설문조사 비슷하게 했었죠? 맞아맞아. 홈페이지에서... 그걸 뺄건지 말건지에 대해서. 전 빼지 말자는 쪽에 투표했어요. 하지만 빼자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기 때문에 빼버리기로 했죠. 그래서 그걸 빼긴 했는데... 꼭 보아 주십시오. 엄청났다죠? 네.... “마에다씨 쫌...!!” “마에다씨!” 뭐, 이런 분위기입니다. (웃음) 부디! 부디 보고 즐겨주시길. 그러면,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담당에 이토시키 노조무 역의 카미야 히로시와! 히토 나미 역의 신타니 료코와! 코모리 키리 역의 타니이 아스카였습니다. 대본에 써있으니까 말해버려야지. 니혼도리이니까, 다음주에도 게스트로 나옵니다! (웃음) 그럼 이번 회의 마지막 한마디. 절망네임 [돗표]님의 리퀘스트. [일하면 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요나라 절망방송. 이 라디오는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조직, 단체명, *인터뷰는 가공입니다.
이 방송에서는 청취자분들의 고민을 듣고, 후우라처럼 “그치만 ○○하면 포지티브가 되요!”라고 무리하게 억지로 해결해드립니다. (웃음) 개작해드립니다. 에....(웃음) 상관없잖아! 해결이나 개작이나 그게 그거라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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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갈게요. 절망네임 [나호]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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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츠네츠키 마토이처럼 연애 도중 '살짝' 오버해서 실패했던 체험담 등을 모집, 소개합니다.
(웃음)
그치만 그때 불컥 불컥 했던 게 무서웠는걸~
<역주: 돈코츠라멘집과의 공동기획으로 만들어진 온천. 면처럼 생긴 입욕제를 넣으며, 국물에 포함된 콜라겐과 마늘 엑기스가 피부에 좋다....고 한다. 하코네 유넷산은 온천종합테마파크.>
<정식명칭은 큐빅 질코니아. 말 그대로 큐빅. 큐빅이라고 하면 싸구려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보석 지르콘과 발음이 유사한 질코니아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봤자 큐빅.>
여기서 절망방송으로부터의 절망적인 소식!
(웃음)
이상으로 소식을 마칩니다만, 절망방송에서는 여러분으로부터 메일, 의견, 불만, 비판, 건의 등을 모집합니다.
<GONZO 제작 애니메이션 [레드 가든]의 OVA. 주인공 레이첼 역의 성우가 신타니 료코.>
(웃음)
그러고보니 내일이 DVD 발매일이죠?
<역주: 니트를 대상으로 한 다큐멘터리의 인터뷰에 등장한 어떤 니트의 발언. 캡쳐화면이 2ch에 돌게 되면서 유행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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