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사요나라. 여름방학이 끝나버렸군요...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사요나라 절망방송은 3년째를 맞이했습니다. 여름방학과 함께 끝나버릴 것이지...라는 생각도 OK인가요? 계속될 것 같긴 하지만...
그런 고로, 이번에 방송되는 코너는 「포지티브하시네요~」「라디오! 절망S단!」「방구석 폐인이라고 부르지 말아요」「한방 먹여주고 왔습니다!」「쿠도 군의 조금 멋진 이야기」5개입니다.
「포지티브하시네요~」리얼 동정 여러분들이 포지티브해질 방법을 포지티브 리더가 전수?!
「라디오! 절망S단!」츤데레 단장이 있을 듯한 방송명이지만 후츠오타입니다. 구성T가 참가한 부반장 회의에서 차례로 밝혀지는 00한 사실에 절망했다!
「방구석 폐인이라고 부르지 말아요」방구석 폐인의 손에 걸리면, 여름의 명물도 방 안에서 만끽할 수 있다?!
「한방 먹여주고 왔습니다!」한방 먹여준 체험을 소개했던 특별방송이 신방송으로 돌아왔습니다. 자기완결형을 능가하는 포지티브한 메일로, 누구나 포지티브하게 될지도?
「쿠도 군의 조금 멋진 이야기」의외로 가까이에 있었던 이상적인 여성상에 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전 리스너들을 울음바다로 만들 결말을 기대해 주세요.
사요나라 절망방송 제 103회 - 카브린의 시민
<제임스 조이스의 데뷔작 더블린 사람들(더블린의 시민). 被る(카부루) - 겹치다>
후~
아, 선생님이 혼자 비눗방울을 불고 계시네. 으으... 분하지만 엄청 멋져!
히토 학생, 뭘 혼자 중얼거리고 있나요?
엑? 아뇨 그냥... 비눗방울이라... 비눗방울을 보면 왠지 터뜨리고 싶어지지 않나요?
앗, 그만두세요!
아... 저 요즘 성우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완전히 평범 캐릭터에서 벗어난 것 같아요. 마루이짱이 훨씬 평범해요. ...그런데 왜 갑자기 네거티브해졌지?
왜냐하면 이건 비눗방울(シャボン玉)이 아니라, 침울방울(しょぼん玉)이기 때문입니다!
침울방울이 뭔가요?
글자 그대로, 왠지 침울해지는 방울입니다.
저기, 죄송하지만 선생님. 이거 원작의 「실망 포도」와 완전히 겹쳤는데요?
음... 듣고 보니 그런 것 같군요. 그럼, 이건 어떻습니까?
우후훗~ 냐후훗~
어라? 히토 학생.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었나요?
실은 응모한 엽서가 두 통이나 당첨됐어요! 이런 일도 다 있네요.
아, 흔히 있는 일이죠. 두 가지를 좇는 사람이, 둘 다 얻어버리는 일. 세상은 원래 불공평한 것. 예를 들면 마운드와 미나미짱 둘 다 얻는다거나. 혹은...!
<아다치 미츠루의 「터치」>
저기, 선생님. 죄송하지만 그거 「재능의 트윈 타워」와 겹쳤거든요?
앗... 듣고 보니 그렇군요. 그럼, 이건 어떻습니까?
「흥미기한 경과」라는 것 들어보셨나요 ?
「유통기한」이 아니라 「흥미기한」인가요?
맞아요. 입학식 때만 해도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5월쯤 되면 별 느낌도 없는 현상을 뜻합니다. 이 라디오도 슬슬 여러분들의 흥미기한 경과가...
선생님, 그건 「5월 들통」과 거의 겹치잖아요.
큭... 하지만 이제 저장해 둔 소재가 전혀 없습니다!
뭐랄까, 소재가 점점 사라지는 얘기 자체도 이미 있던 얘긴데요...
절망했다! 3년쯤 되니까 이젠 무슨 얘기를 해도 소재가 겹쳐버려서 절망했다!
겹치는 얘기라면, 「개기일직」에서도 겹치는 얘기가 나왔었고, 이번 회의 부제만 해도...
<원작 115화 - 더브룬의 시민>
됐다니까요!!
라디오를 듣고 계신 여러분 사요나라. 2학년 へ반 담임 이토시키 노조무 역의 카미야 히로시입니다.
사요나라. 2-へ 출석번호 27번 히토 나미 역의 신타니 료코입니다. 이번 회의 오프닝 드라마는 절망네임 [쇼보땅] [얼굴이 파울인 야구맨] [안나 크리스틴]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옙, 감사합니다. 오늘로서 절망방송도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만, 그건 통과.
아, 넘어가는군요...?
오프닝 드라마 굉장하네요.
...그러게요.
이번에도 퀄리티가 높았는데 말이죠... 글쎄요. 만 2년 하니까 이제 힘든가요?
(구성T)
힘들죠.
힘들겠죠 그야.
(구성T)
하지만 쿠메타 선생님은 그걸 17년?
(웃음)
18년째인가요?
굉장하네요.
장난이 아니네요.
왠지 머릿속을 한번 들여다보고 싶네요.
치리처럼 되어 있으면 어쩌려고?
...울지도.
이런 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고
우에엥~
뭐, 실제로는 훨씬 논리정연하게 되어있을 것 같긴 하지만..
그쵸. 맞아요.
정말이지... 재능이죠.
맞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엄살이나 떨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구성T)
“리스너들이” 라고 방금 구성T가...
(구성T)
아, “리스너들, 소재 떨어졌네 어쩌네 할 때가 아니라고.” 라고 말하고 싶은 건가요?
(구성T)
보내달라고?
맞아요! 보내... (웃음) 그쵸?
“부디... 이 방송의 지속되기 위해서라도 사연을 보내주세요.”?
그건 좀...!
(웃음)
그건...
뭐랄까...
그런데, 언제까지?
....
그럼 금주의 표어 부탁드려요.
절망네임 [맨다리에 뮬을 좋아하는 나]님께서 보내주신 금주의 표어.
[그럼, 사노스케 파이트! 레디- 고!!]
사요나라 절망방송. 이 라디오는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조직명, G의 건담은 가공입니다.
<「기동무투전 G건담」의 나레이터 스토카(cv: 아키모토 요스케)의 차회 예고 대사. 아키모토 요스케는 마스터 “아시아” 동방불패도 맡았으며, 사노스케처럼 가래가 끓는듯한 걸걸한 목소리가 특징이다. “그럼, 건담 파이트! 레디- 고!!”>
약간 닮았어... (웃음) 사노스케가 싸우는 거에요?
일본 대표 사노스케. 아메리카 대표... “헤이~ 재패니즈.”
(웃음)
[SZBH SZBH 여기는 사요나라 절망방송입니다.]
사요나라 절망방송은 미니방송으로 이루어진 라디오입니다. 그럼 이번엔 이 방송부터.
「포지티브하시네요」
여기는 자기완결형 포지티브님들의 수준 높은 포지티브함을 소개해드리는 방송입니다. 늘 하는 말이지만, 골치 아픈 방송입니다.
(웃음) 네~. 맞아요.
그렇답니다. 이젠 숨길 생각도 없어요. 빡씨다니까.
빡시죠.
그럼 시작할게요. 첫 번째 메일. 절망네임 [카브레라] (17세 리얼동정)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인생에는 히라노 아야짱보다 더 소중한 게 있지 않냐고? 그딴 거 없거든?!]
뭐랄까...
뭘까요? (웃음)
좋지.. 아야짱.
(웃음) 역시 그쪽으로 가는군요?
그러니까 말했잖아! 이 방송 ---
뭐, 그렇죠... 좋잖아요. 긍정적이고...
아, 방송에는 맞는 건가?
맞아요 맞아.
그래. 그딴 건 없어! 그치?
맞아요!
좋잖아요... 히라노 아야짱보다 소중한 건 거의 없으니까 말이죠. 그쵸? ....넘어갈게요.
아, 네...
넘어갈게요!
넵!
절망네임 [매직 미러맨] 20세(동정)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an·an」의 섹스 특집은 꼭 챙겨 보기 때문에, 언제 여자친구가 생겨도 괜찮습니다!]
<일본의 여성지>
음...
그런 게 있었어요?
가끔 있지. 그런 거... 뭐랄까, 여성 잡지는 그런 게 꽤 있다고 알고 있는데...
(사토D)
헤에~
「an·an」은 특히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뭐랄까...
(사토D)
(구성T)
어느쪽이야? (웃음)
정기적으로 가끔 하고 있다고... 방금 디렉터 사토와 구성T의...
의견이 갈렸어.
참고로 지금 사토D는 케이크를 맛있게 먹으면서 한손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사토D)
지금 알려준 정보에 의하면 가끔씩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고... 버스 같은 데서 광고를 보다 보면, 커다랗게 S X 라고.. 알파벳이 그려져 있으면 눈이 가기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맨날 그런 거 하고 있는건가 하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다라... 그렇군요.
나도 매직 미러맨이랑 별 다를 바 없다는 건가.
(사토D)
(웃음)
자주 있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만도 않구나... 그랬군요. 실례했습니다.
네~
넘어갈게요.
넵.
절망네임 [판치라 장인] (34세 독신. 여친 없는 기간 34년.)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드디어 내일은 난생 첫 데이트... 두근거려서 잠이 오질 않아! ...라는 꿈을 꾸었습니다.
정몽(正夢)이었으면 좋겠네!]
음... 그랬구나...
지금 저도 34살이에요.
네..
그치만 만약 제가 내일 히라노 아야짱과 데이트하게 된다면... 뭐랄까, 꿈이 문제가 아니라... 잠도 못 잘 것 같아.
저기.. 진짜로 내일 데이트가 있다는 이야기인가요?
없지. 없지만, 혹시 있다면 말이지.
있다면...
있다면..! 못 잘걸.
(웃음) 그야 그렇겠죠. 두근거릴 테니까. 저도 그럴걸요.
그렇다니까. 생각해봐. 표지에 나오잖아? 아야짱이...
네.
그걸 보면서 말이지.
“만약에 여기 표지 모델인 애.. 아야짱이랑 데이트하러 간다면 어디가 좋을까...? 역시 자동차가 필요하겠지?”
우와~ 자동차라니 엄청 긴장돼! (웃음) 평범하게 받아쳐버렸다...
전철로 움직이는 건 좀 아니잖아.
아, 그러게. 어쩌지.. 나 데이트 못 하겠네...
자동차라면 어디서 데이트하는 게 좋을까... 우와 어쩌지~ 클났다. 엄청 긴장돼... 음... (헉헉) 어쩌면 좋지.... (헉헉)
이렇게 될지도.
카미야씨 잘 하시네요. 이 코너...
뭐가? (헉헉)
(웃음) “뭐가?” 까지 숨을 몰아쉴 필욘 없잖아요.
아~ 응응.
돌아와요. 일하는 중이니까.
아, 그렇구나. 딱히 데이트를 할 수 있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
맞아요 맞아. 깜짝 놀랐네...
넘어가죠.
그래요.
절망네임 [이토시키 미기테(오른손)] (34세 동정) 왜 이딴 녀석들 것만 있는 거야?!
(웃음)
[카미야씨와 같은 나이가 되었지만, 아직 마법이 안 나갑니다. 하지만 미도리카와씨가 “60세가 되면 극대마법을 쓸 수 있어.” 라고 했으니, 그 말을 믿고 남은 26년 동안 노력해 보겠습니다.]
(웃음) 닮았어.. 닮았지만! 뭔 소릴 하는 거에요 미도리카와씨!
더 괘씸해...(웃음)
닮았지만... 뭔 소릴 하는 거야 임마! 임마라고 했다....
*폐사 미도리카와 히카루... 뭔 소릴 하는 겁니까. 미도리카와씨... 이런 말 하면 안되죠.
<자기 회사를 낮추어 부르는 겸양어. 즉, 카미야 히로시의 소속사인 아오니 프로덕션. 잘 쓰이는 표현은 아니지만 카미야 히로시 특유의 입버릇이므로 그대로 번역.>
(웃음)
깜박 믿어버리는 사람이 생긴다니까.
그러게요.
게다가 그 목소리로.
엄청 멋지죠...
그렇죠? 그렇게 멋진 목소리는 더는 없다고 말할 정도로 멋진 목소리잖아요?
음... 최고죠.
설득력 있잖아요.
있죠 있죠. 엄청.
그걸로 “60살이 되면 극대마법을 쓸 수 있다.” 고 하면..
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라고 생각한다니까...
맞아요. 쓸 수 있어요 분명...
그럼 ‘26년 더 노력해볼까...’ 라고 생각하게 되잖아?
그렇...죠? 그치만 미도리카와씨가 그렇게 말했다면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 어떤 마법을 쓸 수 있으려나...
그치만 생각해보면 [카브레라]나 [매직 미러맨]은 귀엽네요 아직..
어라? 이거 더블 스코어 아냐?
앗..!
[카브레라] 17살이라고.
아앗!
[17세 리얼 동정]과, [34년 독신 여친 없는 경력 34세]와, [34세 동정]...
뭐, 그래도 좋은 이야기가 있어요.
응? 뭔데?
좋은 이야기가 왔어요.
좋은 이야기가 왔어?
절망네임 [포지티브 리더 - 내 이름을 줄이면 와사비](여성)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자기 입으로 포지티브 리더라고 했으니까...
포지티브 리더한테서 왔어요.
[전 그림이 취미라, 여러 포즈를 그리고 싶은 생각에 서점에 있는 일러스트 포즈집을 봤는데... 세상에, 모델들의 반라 혹은 전라가 무려 모자이크 최소한도! ‘연령제한이 없는 책으로도 바람직한 여체를 즐길 방법이 있구나.’ 하고 감동했습니다. 전국의 동정 여러분, H한 책이 있는 코너보다 포즈집 코너에 드나들어보세요!]
그거닷!
그럼 마지막으로 한마디.
여러분... 정말 포지티브하시네요.
[SZBH SZBH 여기는 사요나라 절망방송입니다.]
「라디오! 절망S단!」
여기는 평범한 사연을 소개하는 방송입니다.
넵.
절망네임 [구성T]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앙?
[마에다씨의 주선으로, 「제 2회 부반장 회의」에 다녀왔습니다.]
(웃음)
[멤버는 마에다씨, 부감독 타츠와씨, 치프 연출자 미야모토씨, 총작화감독 야마무라씨, 원화 이와사키씨, 구성T로 언제나처럼 수수함.]
(웃음)
[지난번처럼 술을 마시며 5시간 정도 이야기했지만, 위험 발언들만 잔뜩 튀어나왔기에, 나열식으로 리포트 해보겠습니다.]
넵.
그렇대요.
그렇군요. 그럼 그 리포트를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마에다씨는, “저 요즘 바빠서 3기는 전부 별도 녹음이었어요.” 라며 인기성우인 척.]
우와아~
(웃음)
역시 말하는 게 다르네요.
과연...
굉장해~
그러게. 그러고 보니...
안 보였어요.
없었지.
참 이후로는 만난 적이 없는걸요.
못 만났지. 한 번도 못 봤어.
맞아요.
그치. 게다가 MAEDAX... 추가 정보인데, 2주에 한번 정도밖에 못 오나봐. 매주 오는 게 아니라.
세상에... 굉장해.
그치?
인기성우~
그쵸? 정말이지... 게다가 음향감독 카메야마씨에게 맨투맨으로 연기지도를 받고 있다고?
굉장해~
굉장하잖아요 그거.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거.
그쵸? 전부 별도 녹음에, 그것도 격주라니...
굉장하네요.
대체 얼마나 인기 성우이길래...
굉장하네.
굉장하네 MAEDAX. 다음에 꼭 한번 같이 아후레코 해보고 싶네요.
그러게요. 혹시 가능하다면... 같이 해보고 싶은데...
스케줄을 MAEDAX에게 맞출 테니까...
맞아요.
부탁드려요.
부탁이에요... 그리고,
[늘 DJCD 자켓을 그려주시는 야마무라씨께서 “요즘도 샘플 CD가 발매일에 안 오네요.” 라고 하시기에, FW 대신 사죄.]
아...
아, 프론티어 웍스네.
그걸 말하면 안 되지. (웃음)
(웃음) 아...
말하면 안 돼.
타케씨네.
(타케씨)
왜 안 보내주셨어요 타케씨!
타케씨는... 지금 타케씨 말로는 아니라고. 뭐, 타카하시 책임이죠? 프로듀서 타카하시가 안 보낸 거죠?
(타카하시P)
그게 아니다?
(타카하시P)
아니에요?
누군데?
(타카하시P)
아, FW에서는 K레코드에 보냈다?
(타카하시P)
그럼 K레코드 측에서 샤프트 관계자들에게 보내 주지 않았다는 의혹이 있다?
(타카하시P)
그럴 거면 그냥 직접 주면 되잖아?
맞아요! 기억날 정도면 그냥 주면 되잖아요.
(사토D)
뺑뺑이 돌리다니, 무슨 공무원들도 아니고...
그러게요. 너무해요.
“전화하라고 해서 전화했는데, 대체 무슨 일입니까?” 라고 했더니, “아뇨, 저희 부서가 아니라... 이쪽으로 전화 주세요.” 라고 해서 걸어보니까, “여기가 아닙니다.” 라고...
맞아요.
결국 뱅뱅 돌다가 처음 걸었던 곳으로 돌아가기도 한다니까.
맞아요! 이쪽은 엄청 민폐라고요!
그러게...
(웃음)
딱 봐도 이런 느낌이구만..
(타카하시P)
스태프들끼리 티격태격하는 거죠?
(타카하시P)
(웃음) 맞아 맞아.
그런 걸... 웹 라디오에서 이야기하면 안되잖아? 원래는.
맞아요.
(타카하시P)
그쵸? 저도 계속 마이크에서 떨어져서 떠들고 있었잖아요. 이제 돌아왔지만.
(웃음) 죄송합니다.
이야, 정말 깜짝 놀랐네요.
그러게요.
넘어갈게요.
넵.
[사노스케나 사노슬라임은 샤프트 직원들이 자기 멋대로 그렸다는 점이 발각.]
(웃음) 멋대로 그렸다고?
어떻게 된 거에요? 엑?
(구성T)
아무도 몰랐다는 거에요?
각자... 아, 그렇군.
(구성T)
그렇구나. ‘그려볼까~.’ 하고 생각한 사람이 멋대로 그린 거니까... 뭔가 많다고 느꼈을 때는, ‘그려볼까~.’ 하고 생각했던 사람이 많았다는 뜻이야?
(구성T)
아...
(구성T)
그렇군. 타츠와씨가 지시한 게 아니었다는 건가.
저기.... 정리해! 좀 줄여! 그럼 안 된다니까...
그렇죠.
안 된다니까..
뭐랄까, 사노스케 너무 자주 튀어나온다니까요. 급기야 코스플레이어까지 나와버렸고.
(웃음) 아직도 있어요. 그 사진...
사진은 이제 됐다니까..
우랴우랴~
아~ 그 사진은 이제 됐다니까...
카미야씨~ 여기요 여기~
그만 좀...
카미야씨~
그만둬! 적당히 좀 하라고!
(웃음)
이몸은 그렇지 않잖아? 앙?!
(웃음) 에잇.
얍!
앗..
읏샤!
앗, 던졌다.
적당히 해라!
(웃음)
넘어가지.
네입.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절망선생 관련 CD, DVD, 단행본을 자비로 구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이...]
(웃음)
모두가?!
모두가 CD, DVD, 단행본을 자비로 구입하고 있다라...
아...
아무리 그래도, 저나 료코짱은 CD, DVD 정도는 받잖아요?
그렇죠.
단행본은 사서 보지만.
돈 주고 사보죠.
아항. 스탭 일동은 전부 자기 돈으로 산다라... CD나 DVD 정도는...
그러게요. DVD는...
보내 줘도 되는 거 아닌가요?
자기 회사에서 나온 건데...
CD도... 뭐, DJCD는 좀 문제가 있어서.. 조만간 해결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웃음)
이건 K레코드 쪽에 항의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러게요.
단행본은 아니지만.
단행본이야...
단행본은 K단샤 관할이잖아?
맞아요.
(구성T)
엑? 전원이라면, MAEDAX도?!
단행본을?
(구성T)
그건 그냥 좋아해서 그런 거 아니에요? (웃음) 받긴 했지만 또 사는 식으로... 그쵸? MAEDAX인걸.
MAEDAX야 원래.... 쿠메타 선생님을 심상치 않을 정도로 좋아하는걸.
맞아요 맞아. 여차하면 수십 권 정도 샀을 지도 몰라요.
(웃음)
그정도는 아니려나... 그래도, 그쵸?
뭐, 제 돈 주고 사는 건 멋진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맞아요.
넘어갈게요.
[정보가 전혀 넘어오지 않는 바람에, 모두들 뇽타카넷에서 정보 수집을 하고 있다는 게 발각.]
어째서? (웃음) 뇽타카넷 인기 만점이네요.
음... 이거 참...
좀 그렇네요.
[타츠와씨, 미야모토씨, 야마무라씨의 책상 위치가 트라이앵글인 걸 보고 두근거려서 모에했음. -by MAEDAX]
이 인간... (웃음)
[마에다씨가 표지를 그린 「절망!」에서 나미 얼굴만 허접한 이유는, 맨 앞의 카후카부터 그리기 시작해서 드럼 세트를 그린 시점에서 귀찮아졌기 때문.]
(웃음)
이게 어떻게 된 일이에요?!
그러니까 말이죠... 3주 전에 열렸던 코미케에 출품되었던, MAEDAX가 표지를 그린 절망선생 동인지... 인가요 이거?
(사토D)
「절망!」이라고, 히라가나 4글자로 쓰여 있는데.
그 느낌이네요.
<「케이온!」>
카후카, 카가 아이, 카에레, 마지막으로 드럼을 두드리는 나미.
옷! 귀여워~
이런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군요. 정말 멋진, 이른바 「걸 밴드」라는 거죠?
그쵸.
뭐, 분명 오리지널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음...
걸 밴드를 결성해서... 이거 먹히지 않을까요?
귀엽네요.
(오리지널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식으로, 여학생들이 노력해서...
맞아요! 이거 괜찮네요.
노력하면서, 절망하면서도 노력해서 자력으로 걸 밴드를 결성해서...
(오리지널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베이스는 왼손잡이...
<「케이온!」의 베이스 아키야마 미오가 왼손잡이였기 때문에, 방영 당시 왼손잡이용 베이스 기타의 판매가 급증. 그리고 종영과 함께 옥션으로... 참고로 카가 아이 역시 왼손잡이.>
(웃음)
그런 설정으로 하면...
우와~ 굉장해요! 캐릭성이 생겼어요. 이걸로.
이거 괜찮지 않을까요? 꽤 잘 팔릴 것 같은데... 얘들끼리 노래를 부른다거나...
오리콘 진입하겠네요.
괜찮지 않을까? 이거 뜨는 거 아냐?
그러게요.
킹 레코드... 어때요? 이 기획. 지금 이 방송에서 생각해 낸 오리지널 기획인데 말이죠.
뭐, 어쨌든 MAEDAX가 그린 이 표지 말인데요. 앞쪽부터 그리기 시작, 드럼 세트를 그린 시점에서... 드럼 세트 엄청 세세하게 그려 놨네요.
굉장하네요. 정말 굉장해요.
어라 이거? 그거 아냐?
맞아요 이거. 그거에요. 깜짝 놀랐어요.
이거 너 아냐?
엇, 정말이네. 이몸이군.
맞아요.
뭐야... 이몸은 벌써 이런 곳까지 진출해버린 건가. 굉장하구만...
PINK ROCKS도 있어요.
<신타니 료코의 팬클럽.>
쓰여 있네요. 사노스케도 그려져 있고.
귀여워라. 게다가 핑크색이에요. 드럼 세트.
그러게요. 핑크색 드럼 세트... 정말 세세하게 그려놨네요. 그리고 가장 뒤쪽에서 드럼 스틱을 휘두르고 있는 나미의 얼굴을 대충 그린 이유는...
정말! 여기까진 굉장하다고요. 엄청 세세하게 그려 놓고선, 나미의 눈은....
듣고 보니 확실히..
어딜 보고 있는 거야?
이렇게 컸었나?
무슨 순정만화..? 뭐야 이거? 어딜 보고 있는 거야?
뭐...
의욕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뭐...
그래도 이거 굉장하네요. 드럼 세트.
뭐, MAEDAX가 자백한 대로...
귀찮아 진 거겠죠.
귀찮아 졌다고 합니다.
이거 하나 남은 거잖아요! 조금만 더 하면 되는데! 비율상으로 봐도... 왜 마지막에 와서..?
혹시 구입하신 분들이시라면 다시 꺼내 보시면 되겠고, 본 적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히라가나 4글자짜리 애니메이션을 상상하시면 되겠습니다.
넵.
넘어가겠습니다.
[타츠와씨 왈, “야음에서 대기실로 찾아갔던 거, 다이츄씨는 기억하고 있다고요.” 라고 아픈 곳을 지적당했습니다.]
응? 뭔 소리야 이거?
우리들...?
다이츄는 만났다고?
(구성T)
응은 무슨...
맞아요! 응 하고 넘어갈 게 아니죠.
어째서 3월, 2월... 이거 했던 게 3월이었던가? 2월이었던가?
(사토D)
3월 말에 있었던 일인데, 왜 이제 와서 새로운 정보가 계속 튀어나오는 거야?
(구성T)
애니 스태프분들이 오셔서?
(구성T)
다이츄와 인사를 나누고?
(구성T)
돌아갔다?
그럼 당연히 기억하고 있을 거 아냐!
그야 그렇죠.
만났으니까!
그야 당연하죠. 그걸 가지고...
우리들은 만난 적이 없으니까 당연히 기억이 안 나죠!
기억이 안 납니다... 가 아니라니까.
너무해... 대체 뭐가 아픈 곳이라는 말이에요?
의도가 짐작이 안 가네. 무슨 소린지.... 타츠와씨, 어떻게 된 거에요? “야음에서 인사하러 갔습니다. 다이츄씨와 만났습니다. 다이츄씨는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거에요? 우리랑은 만난 적이 없다니까!
(웃음)
뭘 만났던 척 하는 거야? 우리들 잘못인 것 같잖아? 저 말만 들으면. 안 만났잖아요?
“있다고요!” 라고 써 있는데요 이거.
“기억하고 있다고요.” 라고 써 있지만, 알게 뭐람.
아 웃겨...
안 만났다니까요.
정말... 게다가 이게 끝이에요.
끝? 뭐야 이거...
5시간동안 대체 뭘 한거람..
정말이지.
지금까지! 「라디오 절망S단」이었습니다.
「라디오 절망S단」은 오늘로서 최종회입니다. 내세에서 다시 만나요. 사요나라.
(5시간동안 대체 뭘 한거람...)
(알 게 뭐야.)
미니미니 방송!
에, 절망네임 이토시키... 뭐야 이거? [*레이자키 이토시키(零奇糸色)]라고 읽는 건가? 에... 그 외 많은 분들이 보내주셨는데 말이지.
<니시오 이신의 「헛소리 시리즈」의 등장인물 제로자키 히토시키(零奇人識)의 패러디. 제로자키 이토시키라고 읽어야 맞다.>
비주얼 아트에서 발매된 「KEY 10th MEMORIAL BOX」에 동봉된 오피셜북 52페이지의 스태프 코멘트에 날 그려 준 *히노우에 이타루 선생! 고마우이!
<Key 전속 원화가. 이노우에 키쿠코 17세 1만일 기념방송(75회)때 출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야~ 진짜 팬이라니까. 진짜 기쁜걸. 혹시 전에 내가 이름을 잘못 불렀던가? 미안cha~!
<휴대폰판 68회에서 히카미 이타루라고 부른 적이 있다.>
에~ 이타루찌! 앞으로도 잘 부탁해. 이야~ 이러다가 미연시 주인공이라도 되는 거 아냐? 응?!
모두들 나를 발견하면 리포트 보내달라고. 잘 부탁해cha~.
(웃음) 하고 나서 목 두드리지 말아요.
「방구석 폐인이라고 부르지 말아요」
여기는 코모리 키리같은 방구석폐인분들이 보내주신 메일을 일기 형식으로 소개해드리는 방송입니다. 이번 회는 눈부신, 너무나도 눈부신 여름 특집입니다.
우선 처음엔 절망네임 [작자미상](남성)님의 일기.
[여름방학이 되었기에, 아침부터 밤까지 *학원(학교)에 붙어살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의 학원(学園)은 사립학교를 뜻한다. 한국의 학원에 가까운 시설은 쥬쿠(塾)로, 기숙사와 혼용해서 쓰인다. 학교라고 번역하면 되지만 이후 “원”을 언급하는 구절 때문에 주석을 달았다.>
뭘까?
뭘까요?
무슨 학교에 들어갔으려나..?
어디에 들어갔을까요?
음...
(사토D)
예비교라면 다행이고.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교육 시설. 학교의 일종이다.>
예비교라면, “원”이라고 쓰진 않았을 것 같네요.
예비교라면 다행이지만, 이거 굳이 따지자면 「포지티브하시네요」에 가깝지 않나? 내용상.
그러게요.
엄청 포지티브한 내용인걸.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넘어가지.
네.
절망네임 [마음은 여자]님의 열기.
....
[여자]님의 일기.
(웃음)
“열기” 라고 들렸어? “열기”라고 들렸냐고?
(웃음)
봐봐. 지금 여름이니까... 덥잖아.
그러네요. (웃음) 깜짝이야..
그러니까 일기가 열기처럼...
방금 다시 읽지만 않았어도 넘어갔을 텐데...
아, 혹시 신경 쓰고 있나 했지.
눈치 채고선 웃겨서....
그런 곳 잔뜩 있다고! 오프닝 드라마부터 시작해서 다시 녹음해야 할 부분이 한두 곳이 아니라니까!
(웃음) 죄송해요.
그러니까, 웬만하면 제대로 읽어둘까 하는 거지.
너무 갑작스러워서...(웃음) 죄송해요.
그럼 계속할게요. 괜찮으신가요?
아, 괜찮아요. 죄송합니다.
절망네임 [마음은]... 여기부터 다시 하는구나... [여자 님의 일기.
[하루 종일 선탠을 했다. 방에서 한발자국도 안 나갔는데. 석양이란 굉장한 거였구나...]
헤에~
뭐, 자외선이니까요.
노을이 비치는 방인가요?
아... 그거겠네. 여름엔 따뜻하고 겨울엔 서늘한 방.
(웃음) 맞아요 맞아.
그거다. 장난 아니겠네.
힘들겠네요. 그걸로도 선탠이 되는구나...
편리하겠네~
그랬구나... 계속해서 절망네임 [태양은 저 멀리](여성)님의 일기.
[선오일을 발랐다. “와아~ 방안에서 바다 냄새가 나네.”]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겠죠? 확실히 선오일 냄새는 왠지 바다의 이미지잖아?
이미지죠? 맞아요.
그렇지... 왜 발랐는진 몰라도. 왜 발랐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러게요. 이미지..
선크림이 아니라 선오일을 발랐으니까 말이죠.
(웃음) 맞아요 맞아.
뭐랄까, 조금 서글픈 건, [태양은 저 멀리]님이 예전에 바다에 간 적이 있다는 점이겠죠.
“아, 이거 기억나.” 하고..
하지만...
하지만...
절망네임 [반타작](여성)님의 일기입니다..
[장롱의 이불과 이불 사이에 들어가 보았다. ‘아... 여름의 만원 전철은 이런 느낌이겠지?’]
(웃음)
왜 들어간 거야?
그러게요... (웃음) 이유를 모르겠어요.
이런 건 초등학생 때나 하는 거지. 초등학생 때는 비오는 날 집 안에서 숨바꼭질이라도 할 때 들어가곤 하잖아.
그렇죠. 게다가 여자...
여자분이잖아요?
몇 살인지는 몰라도 여자가... 대체 뭣 때문에 들어갔을까요?
모르겠습니다.
그러게요.
뭐, 그렇다곤 해도 냄새는 안나죠. 그걸론... 여름의 만원 전철은 그 정도 수준이 아니라고.
그렇죠. 의외로... 절망네임 [당근우유](남성)님의 일기.
[여름밤, 창 밖에서 펑~ 펑~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우리 동네에서 불꽃놀이 축제가 열리는 날. 1년에 한번뿐인 여름날의 명물. 놓칠 수야 없다고 생각한 나는... TV로 아라카와의 불꽃놀이 축제 중계를 봤다.]
아라카와의 불꽃놀이 축제는 뭐야? *스미다가와랑 다른 거야? 그거랑 다른 거라고?
<아사카와의 스미다가와에서 열리는 도쿄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 축제.>
있지 않을까요?
아라카와의 불꽃놀이 중계 같은 것도 하는구나.. 지역 케이블인가?
그런 걸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나가라고.
(웃음)
밖에서 보면 되잖아.
소리가 들릴 정도면..
창문 너머로, 멀리서 불꽃이 터지는 걸 보면서, 소리는 한참 나중에 따라오고 불꽃만이 팟 하고 터지는 걸 보면 왠지 이득 본 기분이지?
그쵸. 보고 싶네요. 방에서...
(웃음)
지금까지, 방구석 폐인분들께서 보내 주신 일기였습니다.
여러분, 여름은 이제 끝났습니다. 외톨이라도 강하게 살아가도록 하죠.
[SZBH SZBH 여기는 사요나라 절망방송입니다.]
그럼 여기서 신방송.
「한 방 먹여주고 왔습니다!」
여기는 절경선생님같은 자기완결형 포지티브인들의 상급자인, 한 방 먹여준 경험담을 소개하는 방송입니다. 언제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 방송입니다.
(웃음) 신방송인데 말이죠.
(웃음)
첫 번째. 절망네임 [킹 헤일로(남성)]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며칠 전 어머니께, “만날 게임만 하다가는 제대로 된 어른이 못 된단다!”라고 한 소리를 들어, 무심코 카미야씨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파했습니다! 저 올해 26살이지만 말이죠.]
은근슬쩍 가시가 있는 듯한... 내용이네요 이거. (웃음)
이걸 나보고 읽으라니...
(웃음) 그러게요.
그렇다고. [킹 헤일로]. 이렇게 된다고.
(웃음) 우와아~
이렇게 된다고.
넘어갈게요! 다음으로~
아, 응응.
절망네임 [릿플](남성)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어머니께 전화 사기가 걸려왔습니다. “댁의 아드님이 일을 하다가 큰 실수를 해서 급하게 돈이 필요하게 됐습니다.” 라고.
저희 어머니는 이렇게 쏘아주었습니다! “안됐지만 제 아들은 일을 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이죠.]
(웃음)
이거... 어머니가... 네가 이걸 보내는 거야? 어이어이~ 뭐, 상관없지만..
그러게요.
한 방 먹였네요.
[릿플]군이 일을 하지 않은 덕분에 그런 사기에 걸리지 않고 넘어갔네요.
맞아요....
맞아 맞아!
잘했어.
여러분, 이걸 모범삼아... 아, 메일 네타로 말이지.
맞아요. 네타로.. 네타?
그렇죠. 이건 정말... 멋지죠. 그쵸?
맞아요 맞아.
실제로 이런 일이 있다면 곤란하겠지만... 실제로도 이런다면 큰일입니다. 여러분, 재미로 개작해주세요. 하지만 이건 정말 멋진.... 뭐랄까.
(웃음)
교과서적인 훌륭한 네타네.
(웃음)
실제로 이런다면 이건..
넘어가죠 일단!
아, 넘어가죠. 절망네임 [쿠도는 내 마누라](남성)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연봉이라던가, 3차원 여자친구라던가, 학력이라던가, 이것저것 자랑해대는 짜증나는 친구에게 열이 뻗친 나머지, 마지막 자존심을 걸고 한 방 날려주었습니다!
“난 말이지~ 절망방송에서 메일 읽힌 적도 있다고!” 라고 말이죠.]
(웃음) [쿠도는 내 마누라]님은... 단골?
(구성T)
두 번째?! 두 번째..?
예전에 한 번 채용된 적이...
한 번 읽혔네요. 맞아요. 본 적 있어요. 이 이름..
(사토D)
.....
(사토D)
맞아요. 이번에 또 읽혔네요! 나 최고!
지금까지!
(웃음)
신방송, 「한 방 먹여주고 왔습니다!」였습니다!
아마 금방 끝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SZBH SZBH 여기는 사요나라 절망방송입니다.]
이제 슬슬 인생도 방송도 끝입니다.
여기서 절망방송으로부터의 절망적인 소식.
「참 사요나라 절망선생」CD&DVD 발매정보입니다. 오프닝 주제가 「링고 모기레 빔」과 엔딩 주제가 「절망 레스토랑」이 호평 발매중입니다. 그리고 이토시키 노조무가 부른 두 번째 엔딩 「암암심중상사상애」, 커플링곡은 키무라 카에레가 부른 「Private Lesson」도 발매중입니다. 초회생산분에만 3화 엔드카드가 동봉됩니다.
예입.
계속해서 DVD정보. 「참 사요나라 절망선생」의 DVD 1집이 9월 30일 발매예정입니다. 절망 디지팩 사양. 절망 북클렛 동봉, 절망 엔드카드 동봉 등 호화찬란! 앞으로도 매달 발매될 예정이니 잘 부탁드립니다~.
여기서 긴급공지! 본 방송 사요나라 절망방송 DJCD가 10월 21일 발매 예정입니다.
앗싸!
이름하여 「DJCD 사요나라 절망방송 특별판 걸작선」
해냈다~ 만세! (박수)
총집편 CD 3탄입니다만, 특별판인 만큼 초회생산분 한정으로 DVD가 동봉됩니다. 자세한 건 라디오에서 발표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유후~ 기대되는걸pyo~ 우랴~
(웃음) 누구야 그건...?
사노스케 그런 것도 가능하구나.
모바일 콘텐츠 정보.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모바일 애니메이트에서 「참 사요나라 절망선생」의 *데코메일, 대기화면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이번에도 절망적인 디자인이 잔뜩입니다. 꼭 체크해주세요.
「사요나라 절망선생」OAD 합본 초회한정 단행본 정보! 「사요나라 절망선생」OAD 합본 초회한정 단행본 19권이 2009년 11월 17일 발매예정입니다. 수주 한정이기 때문에 서둘러 예약하세요. 19권은 9월 25일까지 예약받습니다. 꼭 예약해 주세요.
지금까지 광고였습니다. 절망방송에서는 여러분들의 빈정, 불평, 불만, 갖은 악담 등을 모집중입니다.
투고는 애니메이트 TV의 홈페이지에서. 각 방송에의 메일이나 혹은
[사노스케, 아니메쥬 9월호에서 드디어 핀업으로 등장했네요!]
등등 잔뜩 보내 주세요.
사요나라 절망방송은 매주 수요일에 갱신됩니다. 다음 갱신은 9월 9일입니다.
네. 이번 회로 3년째가 되었지만.... 평범하게 보내드렸습니다.
네.
딱히 무슨 큰일도 아니지만.
그러게요.
료코짱이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뭐랄까... 3년째라..
그러게.
벌써 그렇게 됐나요?
그러게.
우와, 그랬구나... 그럼 벌써 2년 전인가요? 여기에 왔던 게.. (웃음) 여기 왔다고 하니 뭔가 이상하네. 그러니까... 카미야씨와 라디오를 시작한 게 벌써 2년 전이네요.
그러게. 거기서 동영상도 찍지 않았던가?
동영상? 아, 찍었어요!
찍었잖아.
맞아요 맞아.
“애니메이트 TV를 보고 계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런 식으로... 그런 걸 했던 기억도 드는데..
그랬었죠.
이야, 정말이지 세월 참 빠르네요.
빠르네요.
...어라? 게스트 공지 같은 것도 없어? 오긴 하는 거야? 엔딩곡을 부른 절망소녀 중 하나.
그러게요. 아무 얘기도 없네요.
전혀 없는데, 진짜 오긴 하는지 수상하네.
그러게요.
그리고 그것도 있잖아요. 지난 주 오프닝에서 모집했던 과다 수식어. 과다 수식어 트럼프의 과다 수식어를 아직 모집중입니다.
맞아요 맞아.
잘 부탁드립니다.
과다 수식어가 뭔지 모르시는 분은 단행본 18권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게요. 18권을 구입하시고..
(웃음) 나 멋져.
‘이런 건가?’ 하고 이해하신 뒤에 카미야 히로시, 신타니 료코, 그리고 디렉터 사토, 구성 T의 새로운 과장 수식어를...
타케씨도 좋구요.
그렇죠. 방송 스태프 전원입니다. 폐사 고토 매니저도 포함해서, 잘 부탁드립니다.
(사토D)
참고로 말이죠, 그게 필요한 이유는 아까의 광고 중에 있었다는군요.
어머나.
(사토D)
힌트가 있었답니다.
데코메일일까요? (웃음)
그렇게 본의 아니게 쓰일 정도라면... 본의 아닌 건 아닌가?
그건 아니죠.. (웃음) 어디에 쓰일 지 모르겠네요.
대체 어디에 쓰일 지 모르겠지만, 구성T가 뭔가를 꾸미고 있는 듯 합니다.
그렇군요.
그러니 여러분. 조금만이라도, 카드 한 장만이라도 보내 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재치있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진행에 이토시키 노조무 역의 카미야 히로시
히토 나미 역의 신타니 료코였습니다.
그럼 이번 회의 마지막 한마디. 절망네임 [맨다리에 뮬을 좋아하는 나]님의 리퀘스트.
[나의 이 손이 노랗게 타오른다! 료코를 움켜쥐라 외치고 있다! 폭렬! 사노스케 핑거!]
사요나라 절망방송. 이 방송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조직명, 갓한 건담은 가공입니다.
<「기동무투전 G건담」에 등장하는 주역 후속기 갓건담의 필살기 폭렬 갓 핑거. “나의 이 손이 붉게 타오른다! 승리를 움켜쥐라 외치고 있다! 폭렬! 갓! 핑거~~!”>
「쿠도 군의 조금 멋진 이야기」
여기는 리스너들의 조금 감동적인 이야기,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방송입니다.
[일할 생각은 없긴 하지만, 언젠가는 결혼하겠지... 라는 생각은 하곤 한다.
어차피 한가하니까 나에게 있어서 이상적인 여성상이 어떤 건지 정리해 보자.
요리를 잘 하고, 상냥하고, 배려심이 강하고
내가 고집을 부려도 잘 들어주는 사람이 좋겠어.
연봉도 300만 정도는 있어야겠지?
매주 점프도 빼먹지 않고 사다줬으면 좋겠고.
하지만, 이런 사람이 어디 있기나 할까...
아, 있다. 한명 있다!
[091216] 사요나라 절망방송 제 118회 - 엄지손가락 T의 수행시대 (4) | 2009.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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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6] DJCD 사요나라 절망방송 특별판 ~혈열선~ 절망영상 [과다 직함 트럼프] (2) | 2009.11.13 |
[090826] 사요나라 절망방송 제 102회 - 세밍웨이 놀이 (5) | 2009.09.02 |
[081228] DJCD 혹 사요나라 절망방송 주 (0) | 2009.08.16 |
[090812] 사요나라 절망방송 제 100회 - π의 비극 (1) | 2009.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