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사요나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최되는 키요히코 나이트에 성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이 정도로 이브에 아무 예정이 없었구나라고 생각하니 절망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다음 주 수요일은 숙일이기 때문에, 다음 방송은 이브가 되겠습니다. 여러분, 이브는 절망방송과 키요히코 나이트로 절망적인 크리스마스를 보내 주십시오.
그런 고로, 이번에 방송되는 코너는 「☆폐운☆절망신사☆」「방구석 폐인이라고 부르지 말아요」「후지요시 하루미의 우울」 「SZBH캠페인[특별방송]」4개입니다.
「☆폐운☆절망신사☆」, 행운이 도망가버릴 것 같은 방송명입니다만 후츠오타입니다. 참 DVD 제3집의 소책자에서 그만 무심코 리스너의 자료를 베끼는 신타니씨에게 절망했다!
「방구석 폐인이라고 부르지 말아요」히키코모리지만 격투기 최강인 남자가 될지도?
「후지요시 하루미의 우울」腐痛한 여러분들은 연말에도 바쁘시겠네요. 연말은 꿈이 묻혀있는 역삼각형 회장에서 만나요.
「SZBH캠페인 [특별방송]」대체 어떻게 해야 OAD 동봉된 단행본 20권 한정판이 팔릴지에 대해 전력으로 고민합니다. 정말로 팔리지 않는다면, 이번에야말로... 이번에야말로...
그리고 여기에 유감스러운 소식. 121회(?) 방송에서 후우라 카후카(P.N.)역의 노나카 아이씨가 게스트 출연합니다. 여러분, 포지티브한 메일을 지금 당장 보내주세요.
사요나라 절망방송 제 118회 - 엄지손가락 T의 수행시대
<마츠우라 리에코의 소설 「엄지손가락 P의 수업시대」>
흥흥~ 흥흥흥~
어라? 히토 학생이 들떠있네... 라니 또 이 패턴인가요?
구성작가가 무능해서 도입부가 원패턴인 걸 어떻게 해요?
그건 굳이 부정하지 않겠습니다만... 그래서, 이번엔 뭣 때문에 들떠있는 건가요?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 남아서, 저한테 줄 선물을 샀어요. 1년 동안 수고한 자신에게 주는 상이라는 거죠.
.....찌질해
하앙?! 방금 뭐라고 하셨죠?
아뇨 아무것도... 찌질하다는 생각 한 적 없습니다.
제가 찌질 캐릭터가 된 건 무능한 구성 작가 때문이에요!
그것도 굳이 부정하진 않겠습니다만.. 그래서, 뭘 샀나요?
초박형 노트북이요. 들고 다니기에도 편리하다고요.
확실히 요즘엔 얇은 게 유행이지요.
노트북뿐만 아니라, 초박형 게임기나 휴대폰이라던가
벽에 걸 수 있는 TV라던가
그게 지나친 나머지 빈유 캐릭터에 모에해버린다는 결말!
그게 유행의 최첨단이라고요. 그러고보니 이 방송에도 얇은 부분이 있긴 하네요.
네? 학생은 딱히 빈유 캐릭터는 아니잖아요?
제가 아니라 구성 작가 말이에요. 머리카락이 엄청 초박형이잖아요. 헤어스타일이 최첨단 초박형 구성작가! T도 참 꼴불견이지롱~
아아... 요즘 들어 구성작가에 대한 학생의 증오심이 너무 노골적입니다!
라디오를 듣고 계신 여러분 사요나라. 2-へ 담임 이토시키 노조무 역의 카미야 히로시입니다.
사요나라. 2-へ 출석번호 27번 히토 나미 역의 신타니 료코입니다. 이번 회의 오프닝 미니드라마는 절망네임 [네노와와]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여기서 잠시 머리카락이 초박형인 구성T의 메일을 소개하겠습니다.
아~ 아~
절망네임 [구성T](40세)가 보내주셨습니다.
[또 평일 저녁에 열리게 된 절망방송 스핀오프 이벤트 「키요히코의 밤」에 1100통이 넘게 응모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헤에~
[다이츄씨의 인기에 탈모했습니다. 당일에는 절망적인 퍼스널리티 두 분이 안 계신 고로, 선물 교환 등 크리스마스다운 즐거운 밤을 보내고자 합니다. 또한 당일의 특별 코너로 「이런 겁쟁이!」를 할 예정이니, 여러분들의 겁쟁이 에피소드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아.. 대충 정해졌나요? 이런 걸 하고 싶다거나 하는..
(구성T)
호오~ 정해졌다라... 승산은 있나요?
(구성T)
있다라..
헤에~
‘기대에 반드시 부응해주마’ 라는 생각인가요?
(구성T)
오오.. 왠지 손을 흔들며 기뻐하고 있네요.
(사토D)
아, 그런가요? 정말이지 구성T에게 주는 사토D의 압박이 참.... 방금 드라마 끝나자마자 “멋져!” 라고 했으니까 말이죠.
그랬어요. 그런데 말이죠 카미야씨.
뭐가요?
실은 이걸..
응? 뭔데?
1년간 수고한 자신에게 주는 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샀어요. 이거 이거
뭘 샀길래..?
이거 이거
아. 그 목걸이?
이걸 포함한 다수..
다수? 꽤나 분발했군요?
이거 살 돈 모으느라 꽤 힘들었어요.
오오~ 그 귀여운 목걸이라던가..
팬던트..
아, 팬던트도..
맞아요. 귀엽죠~?
..찌질
바보! 찌질하다니.. 바보!
아니, 귀엽긴 한데 말이죠... 그랬군요. 그 내용도 사실이었군요~
열심히 한 자신에게 주는 상이 뭐가 문제에요?
그랬구나.. 저 얘기도 사실이었구나..
뭐가 문제에요?
그런데 그 키요히코 나이트 말인데요!
맞아요.
정말 궁금했던 건 그 키요히코 나이트라고요. 이거 정말 다이츄 혼자 나오는 거에요?
(사토D)
글쎄.... 라는 건 누가 됐든 그날 직접 보기 전엔 모른다는 얘기군요?
(사토D)
헤에~
누가 올까요?
글쎄요.
(사토D)
뭐,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아무도 안 오겠죠. 24일이잖아요?
전 정말 몰라요. 전 아니니까.
다들 거절할 게 뻔하잖아요.
뭐, 그쵸.
그렇군요... 그래도 응모가 1100통이 넘었다니.
굉장하네요.
그렇죠. 감사한 얘기죠. 정말이지.
감사합니다.
그렇다는 건 추첨이 필요하겠군요?
(구성T)
어라.. 그랬구나. 그냥 맘 편하게 신청해서, 까딱하면 객석에서 누을 수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
그쵸?
(구성T)
그랬군요. 이제 슬슬 여러분들께 티켓이 도달할 때가 아닐까 하는..
(사토D)
아, 당첨 메일을 보냈다는 거로군요?
헤에~
그렇군요. 뭐, 가실 수 있는 분들은..
그쵸.
즐겁게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만, 구성T가 자신만만하게 승산이 넘친다고..
그러게요. 즐거워 보여요.
(구성T)
여러분을 만족시킬 수 있는 무언가를 보여주겠다고 하니..
네.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을 기대하시길..
네..
그럼 금주의 표어 부탁드려요.
절망네임 [팔꿈치만으로 저런 도약을] 그 외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금주의 표어.
[“그런데, 이 라디오를 들어줘. 이 녀석을 어떻게 생각해?”
“매우... 절망입니다.”]
사요나라 절망방송. 이 라디오는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조직명, 공원 화장실은 가공입니다.
<“크고 아름답습니다.” 의 오역(?)으로 유명한 「쿠소미소 테크닉」의 한 장면. 「하지 않겠는가」 이후 공원 화장실에 들어간 두 사람의 대화.
아베 타카카즈: 그런데, 이 녀석(XX)을 봐줘. 이 녀석을 어떻게 생각해?
미치시타 마사키: 매우... 큽니다.>
[SZBH SZBH 여기는 사요나라 절망방송입니다.]
사요나라 절망방송은 미니방송으로 이루어진 라디오입니다. 그럼 이번엔 이 방송부터.
신방송「☆폐운☆절망신사☆」
<나바타메 히토미, 이토 시즈카가 진행하는 웹라디오 「☆개운☆야망신사☆」>
여기는 평범한 사연을 소개하는 방송입니다. 방송명은 절망네임 [2층에서 가루약]외 많은 분들이 보내주셨습니다.
<2층에서 안약 - 헛수고라는 뜻의 속담.>
푸왁~ 켈록켈록
그러게요. 콜록~ 하고..
그런 느낌의 절망네임이었네요. 디렉터 사토가 엄청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사토D)
이번 회는 11월 26일부터 유료배신중인 「카미야 히로시와 절망소년들」의 감상과, 11월 26일에 발매된 「참 사요나라 절망선생 제 3집」의 감상특집입니다.
와이
절망네임 [그녀의 부츠에선 돼지 귀의 냄새가]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옷
[카미야 히로시와 절망소년들의 유료방송을 들으려 했는데, 애니메이트 TV의 회원등록도, 신용카드도, 웹머니도 없었기에, 이것들을 만들려고 한 시간 가량 돌아다니다가 왠지 귀찮아져서 안 들었습니다. 굳은 돈으로 신타니씨의 새 싱글앨범이나 살게요.]
고마워요~
뭐, 그것도 괜찮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한통 더 있습니다.
옷
절망네임 [똥배]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카미야 히로시와 절망소년들의 방송이 1개월 한정의 유료방송에, 1260엔이나 하는데다, 맥 유저는 들을 수도 없다니, 이건 신타니씨를 우려한 유료방송이네요...] 유료방송이네요 라니.
응? 저요?
뭐.. 그렇죠. 방송 중에 료코짱의 이런저런 발언도 있었고..
아~!
료코짱을 우려한 유료방송이었네요~ 라니.. 에.. 여기서 신타니씨에게 보내는 T의 친절한 위로의 메시지입니다.
[감상메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잘됐네요 료코씨. 「료코로이드」 아무도 안들었던 모양이에요.]
기쁘지 않거든요. 이런 위로 해봤자.
이거...
T 싫어!
농담이 아니라, 아무도 안 봐줬다는 건가요? 이거.. 타카하시씨.
정말로?
표정이 멈췄는데 말이죠.
웃고 있는 채로 굳었네요.
그렇군요. 타카하시씨에게 “이거 망한 거 아냐?” 라고 물어보면 보통 “그러네요!” 라는 식인데, 이번 회 내내 얼굴 표정이 완전히 굳은 채로
고개만 끄덕이고 있네요. 깜짝 놀랐네..
(사토D)
아무런 말도 없이.. 이번엔 정말 제대로 실패했네요.
(타카하시P)
인정했어..
아아~
작년이었던가요? 「혹 주」를 만들었을 때. DJCD...
(타카하시P)
「혹 주」때도 전혀 안 팔려서..
그랬죠. 그것도 망했었죠.
나중에 통신판매로 다 팔긴 했지만.. 뭐, 그때도 전혀 안 팔리긴 했지만, 물량이 워낙 적어서 금방 떨어진 바람에, 재고 부족으로 한동안 항의메일이 왔었죠.
(타카하시P)
그땐 그래도 플러스 방향의 항의메일이라 “왜 이렇게 조금 찍은 거야 멍청아!” 라는 식이었지만, 이번엔 뭐..
그렇죠. 완전 망했네요.
(사토D)
연말이 걱정이네요 정말.
그러게요. 아무 생각 안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그렇죠. 이걸 왜 유료방송으로 했는지도 모르겠고.
맞아요.
이거 뭔가요? 절망방송 리스너들을 너무 믿은 결과인가요?
것보단, 전 이거 CD화될줄 알았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럴 생각은 없나요?
(타카하시P)
말 못한다라.. 뭔가 생각중이었군. 과연.. 이거 꽤나 큰 타격이었나 보네요.
그러게요.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적자를 어떻게든 메워볼 생각인가보네요.
그럼 다음. 절망네임 [히로시는 내 마누라의 여동생]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복잡해.
[DVD 3집의 감상입니다. 카가짱을 몰아세우는 치리의 액션신이 업그레이드되어서 멋졌습니다. 제 8화 C파트의 그림동화는 훨씬 색채가 미려하게 바뀌고 군데군데 그림도 바뀌어서 깜짝 놀랐어요! 이누카레씨 고마워요. TV판도 DVD판도 좋습니다.]
네.
그렇대요.
이누카레씨가 맡은 파트가 파워업했다는 얘기인데... 그렇지만, TV판의 흑백 버전도 괜찮았잖아요? 그거 나름대로 분위기가 있어서 좋았는데, 왜 그걸 DVD 특전으로 넣어주지 않은 거냐고요.
(구성T)
“그런 점이 글러먹은 거 아냐!” 라는 말을 구성T가..
(구성T)
T가... 저 초박형이..
초박형 작가가 “왜 안 넣어주는 거야..”
초박형 작가..
그런 얘기를 했었는데, 그건 저도 같은 심정입니다.
뭐, 그렇죠. 확실히..
안 그래요? 기왕이면 TV방영 버전도 넣어줬으면 좋았을 것을..
보고 싶어요~
그런 점은 확실히 서투르다니까요.
누가 정한 걸까요?
글쎄요..
그런 부분을..
조금만 신경써줬더라면..
그러게요.
양쪽 버전 모두 즐길 수 있었을 텐데..
맞아요.
뭐, 말하자면 DVD판은 완성형..
뭐, 그런 거겠죠.
그런 거죠. 선도가 다른... 쿠보타씨 휘하의 샤프트니까.
맞아요. 어쩔 수 없죠.
그야 선도가 다를 수 밖에..
그런 거죠.
DVD에서 완성됬다는 거니까, 여러분 그런 식으로 납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그럼 계속할까요?
네.
절망네임 [빈구☆ROCKS]그 외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참 3집에서 신타니씨, 표절하시면 안되죠. 북클릿의 절망문답에서 신캐릭터명 히토 다스케(日塔太助)는 휴대폰판 「쿠메타 선생님 소재 깎아먹기」코너에서 채용된 거였잖아요!]
<휴대폰판 64회에서 나미의 아버지 이름이 히토 다스케(사람을 구한다)로, 실은 슈퍼맨이었다는 설정이 채용.>
정말로?
(사토D)
헤에~~ 저 그거 완전히 까먹고 있었어요. 앙케이트 조사 때 엄청 고민하고 생각하다가 ‘나 천재?’ 하면서 적어냈던 거에요 그거.
그랬던 게..
아, 어디서 들어봤기 때문에 생각났던 거구나!
그랬던 게 아뿔싸...
어디서라기보단 휴대폰판에서.. 헤에~
휴대폰판에서 나왔던 얘기라네요.
세상에나... 안되겠네요 저.
안되겠다기보단, 뭐 어제 오늘 일이 아니잖아요. 그런 거야 2-3년 전부터...
어머나 나도 참..
말 꺼내고 돌아서자마자 잊어버리잖아요.
잊어버렸어요. 이런 얘기 했었어요? 아 그래요? 그럼 그 때 보내주셨던 분의 절망네임으로 고치면 되겠네요. 다들..
어이! 아.. 그런가?
북클릿에서 제가 실수한 부분을.. 다들 수정해주시면 안될까요?
절망네임 [아무개]라고?
누구였죠?
(사토D)
절망네임 [쿠메 코우지]님이라고 합니다. 미묘한 이름...
그랬구나.. 죄송합니다. 미안해요. 제가 얘기한 것처럼 해놔서.. 죄송합니다.
[쿠메 코우지]님께서 보내주셨다고 합니다.
죄송합니다. 고마워요.
아..
이거 고쳐주시면 되잖아요.
그래도 일단 료코짱이 엄청 고민한 결과 쓴 거긴 하잖아?
엄청 고민하다가... ‘나 천재?!’ 하는 생각에 들떠서 매니저한테 넘겨줬어요.
(사토D)
연말엔 워낙 바쁘기도 하고..
아, 그래도 발각됐으니까 괜찮아요. 어라? 아닌가..?
아.. 그렇죠. 여기서 밝혀졌으니까요.
발각됐으니까 세이프. 고마워요,
료코짱도 딱히 악의가 있어서 한 짓은 아니니까 말이죠.
완전히 잊고 있었어요..
잊고 있었을 뿐이니까요. 정말이지 저희들이 라디오 퍼스털리티로서의 능력이 얼마나 떨어지는지를..
안되겠네요.
말 끝나기가 무섭게 바로 잊어버리니까요. 그럼 겁니다.
보내주신 분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런데 하나만 더 고백하자면, 이 질문지 저한테도 왔었지만 안타깝게도 전혀 생각나지 않는 바람에 “모르겠습니다.” 라고 적어서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신방송 「☆폐운☆절망신사☆」였습니다.
「☆폐운☆절망신사☆」는 신방송이지만 이번 회가 마지막입니다. 사요나라.
[SZBH SZBH 여기는 사요나라 절망방송입니다.]
「방구석 폐인이라고 부르지 말아요」
여기는 코모리 키리같은 방구석폐인분들이 보내주신 메일을 일기 형식으로 소개해드리는 방송입니다.
넵.
절망네임 [젊은 대머리]님의 일기.
[오늘 학교에서 친구와 즐겁게 축구를 했다. 꿈이었구나.]
또 이런 빈공간 잔뜩 있는 타입의 메일이 왔네요.
잔뜩 있네요.
꿈이었군요.
음..
“학교에서” 라는 건, 학생분일까요?
그럴까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젊은 대머리라...
‘젊은’ 이니까요.
이미 초박형이네요.
유행의 최첨단이네요.
최첨단이지. 전혀 문제될 게 없잖아. 다들 그렇게 된다고. 언젠가는.
(사토D)
“그 얘기가 아니잖아.”라... 뭐, 그렇긴 하죠. 그치만 봐요. 유행의 선도자라고요.
맞아요.
언젠간 다들 그렇게 된다니까.
먼저 달린 사람이 임자죠.
그렇지...
다음!
옷.
절망네임 [6살]님의 일기.
[바지랑대 장수가 지나갔다.
20년 전이 더 가치있었지... 나.]
응?
이건.. 그거 아닐까요? “20년 전의 가격으로 모시겠습니다.”라고 하잖아요. 바지랑대 장수는.
아! 그렇구나.
그 방송에서..
장대 있어요~ 바지랑대~ 20년 전의 가격입니다. 두 자루에 1000엔. 두 자루에 1000엔.
이거다!
그런 거요.
과연... 그 얘기구나.
그래서 그걸 듣고..
20년 전.. 쪽이 더 가치가 있었다는 거군요. 이 [6살]이라는 건 그럼 지금 26살?
그런 거 아닐까요? 분명..
그렇구나. 20년 전.. 6살 때가 아직.. 가치가..
가치라니..
바지랑대 장수들은 말이지!
네. 뭔가요?
왜 망하지 않는가 하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됐잖아?
있었죠. 그러고 보니까
그치?
읽어봤어요?
안 읽어봤어.
저도 안 읽어봤어요.
아.. 이거 한번 보고 싶어. 궁금해지네..
둘 다 안 읽었네요 이거.
대체 무슨 내용일까...
들어보긴 했지만..
누구 본 사람 없나... 그치만 적어도 한줄로 “이런 이유입니다.” 라고 적혀있진 않을 거 아녜요?
뭐, 한권짜리 책이니까요.
그렇죠? 뭔가 경제의.. 유통의 흐름이나 진리 같은 게 쓰여 있겠죠?
아... 그렇겠죠.
그러니까 베스트셀러겠죠?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바지랑대 장수... 궁금하네요.
궁금해요.
나중에 읽어봐야지.
그래요.
바지랑대 장수는 좋아. 사라!
절망네임 [천하무적]님의 일기.
옙.
[격투기 경험자인 나는 히키코모리 사상 최강의 남자입니다! 불만 있나? 그럼 덤벼보시지.
난 집에서 나오지 않을 거지만 말야.]
뭐, 그렇죠. 그렇구나... 최강의..
음.. 격투기 경험자라고 느닷없이 나오긴 했는데.
네.
언제일까?
아, 그러게요. 경험했던 게...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격투기는 보통 언제부터 시작하나요?
뭐, 대개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하지 않나? 뭐 나도 중학생때부터.. 초등학생이었던가? 암튼 시작했으니까.. 일단 격투기 경험자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려나?
들어가지 않을까요?
격투기라고 해도 장르가 엄청 많잖아?
엄청?
예를 들면 유도도 있지?
(사토D)
스모도 격투기?
아, 그런가? 헤에~
격투하는 건 전부 격투기... 당연한 소릴 하고 있네 지금.
그러게요.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뭐, 히키코모리 사상 최강이라... 하지만 집 밖으론 나오지 않는다라..
그럼 예전엔 건강했었다는 얘기겠네요.
그렇지? 통신교육 같은 걸로 배운 가라데가 아니길 빌어야지.
끄아..
혹은 격투 게임이 아니었기를 바랄 뿐이야.
끄아.... 그렇구나. 절망네임 [방은 좋네 피포]님의 일기.
귀엽네.
[문자가 왔다. 기뻤다.
광고 문자였다. 그래도 기뻤다.
구두 쇼핑몰이었다. 구두라....]
지금까지 방구석폐인분들께서 보내주신 일기였습니다.
여러분, 외톨이지만 내년에도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죠.
미니미니 방송!
「사노스케를 찾아라!」
에, 절망네임 [휴일재택율 95%]그 외 많은 분들이 보내주셨는데 말이지.
2009년 11월 28일에 발매된 코믹 시그마 39호 63페이지와 65페이지에 날 그려준 슌 선생! 고마우이!
이야.. 그런데 말이지. 이거 성인만화잖아? 깜짝 놀랐네. 절망 리스너들은 성인만화까지 체크하고 있는 거야? 엄청난 노력이구만. 감동했다!
다들 이 몸을 발견하면 리포트 보내달라고. 잘 부탁해cha~
<코믹 시그마-자체 삭제>
「후지요시 하루미의 우울」
이 방송에서는 후지요시 하루미처럼 청취자분들의 '오타쿠로써 실패했던 일', 반대로 '오타쿠라서 행복했었던 일' 등을 모집, 소개합니다.
절망네임 [남친의 별자리](여성)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여성향 연애 슈밀레이션 게임을 플레이할 때는 주인공 이름을 꼭 남자 이름으로 바꿉니다. 腐痛하다고 하지 마.]
“평범하다고 하지 마”에서 평범 대신 썩다(腐) 민망하다(痛)라고 써 있네요.
그러게요.
오우... 그렇구만.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같은 데선 주인공의 정면 스샷 같은 건 거의 안 나오니까.. 이벤트 그래픽 같은 데서 나오는 경우는 있어도.
동영상 같은 데선 나오지 않을까요?
그럴 수도 있고.
하지만 보통 동영상은 스킵하거나 하잖아요.
아...
아닌가?
반대로 미연시 같은 데서는 주인공 앞머리가 이런 식으로..
아 맞아요. 그렇죠.
전혀 알 수 없게끔..
맞아요. 그런 캐릭터 있죠! 굉장해..
이런 식이잖아?
아마 이번 교신 사진은 분명 그거.
이렇잖아? 보통..
그렇구나...
하지만 의외로 여성향 게임에서는 여주인공의 비주얼이 제대로 나올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나오죠.
뭐, 그런 것만 무시한다면 확실히 그런 게임이 될지도.
즐길 수 있죠. 할렘이니까.
그렇지. 과연... 머리 굴렸는걸.
그러게요.
너 굉장한데.
그런데 이거..
뭐가?
시뮬레이션?
시뮬레이션.
그렇죠? 일단 써 있는 대로 슈밀레이션이라고 읽긴 했는데, ‘어라? 이거 틀린 거 아닌가?’ 하고 엄청 고민했어요 방금.
뜻만 통하면 되는 거지.
시뮬레이션이죠?
(사토D)
맞아요. 초박형 잘못이에요. 어이, 초박형.
(구성T)
절망네임 [병약한 고양이]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불쌍해라.
[요전 절망방송 사진에서 사노스케 위에 사노슬라임이 올라탄 사진을 보면서, ‘사노슬라임 공에 사노스케 수!’ 라고 생각했던 전 패배조인가요?]
패배조다! 말해두지만 이 몸은 누가 공격해오더라도 이길 수 있다고! 이 몸이 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지. 공이라고. 참마도도 있으니까 말야.
어디에?
오늘은 두고 왔어.
어디에? 본 적이 없는걸. 들고 있는 모습을.
그러니까..
그때 그 포크?
우리 집에 있어. 요즘 매일같이 별가에서 왔다갔다하니까.
별가라니, 혹시 삿짱네 집?
<DJCD 7권에서, 고토 사오리는 이전 본편에서 선물받은 사노스케 열쇠고리를 너덜너덜해질때까지 집열쇠에 달고 다녔다는 사실이 발각.>
응? 아니아니.. 구성T네 집에서 다닌다고.
어라? 거기가 본가잖아?
료코가 들여보내주질 않으니까.
본가잖아 거기가!
료코네 집이 본가라고.
초박형네 집이라고 너네 집은!
아니라고.
혹시 집도 그래?
(구성T)
응? 저녀석네 집? 그야 말할 것도 없지. 먼지제거기 같은 걸 쭉 굴려보면 머리카락 엄청 달라붙어있어서 불쌍해진다니까.
힝....
그런 거야. 그치만 그런 건 비밀이라고. 쉿~이라고.
쉿.. 알겠어. 비밀로 해 둘게.
그렇구만. 삿짱네 집도 있긴 하지.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가보고 싶네~
와준다면야..
삿짱 또 언제 오려나... 오면 좋을텐데..
자, 넘어가자.
어라?
절망네임 [봄부터 선생](여성)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축하해요.
[첫 급식시간. 옆자리의 학생과 형제 얘기를 하던 중에, “저희 언니는 부녀자에요.”라고 말하는 초등학교 3학년. 앞으로 어떤 교육을 해야 할까요?]
(사토D)
어째서? “이거 생각해보죠.” 라고 하는데..
(사토D)
이 문제에 관해서 진지하게 의논해봐라?
(사토D)
디렉터에게서 지시가 떨어졌으니
(사토D)
교육은 중요하다?
(사토D)
그야 확실히 그렇긴 하지만..
그치만 전 선생님도 아니고.
응? 뭐가? 그렇긴 하지만 일단 사요나라 절망선생은 학원물이잖아?
그렇죠.
사요나라 절망선생이라는 제목이니까.
그렇다는 건, 카미야씨가 선생님 역할이니까..
뭐, 물론 그렇긴 하지만 역시 학생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네요.
그럼 우선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나서 학생의 의견을..
어떤 교육을 해야 할까? 역시 개별적으로 잘 상담한 뒤에, 제대로 된 길로 인도하는 것이야말로 교사의 사명이라고 생각해요. 엄청 진지한 얘기가 됐네. 하나도 재미없긴 하지만.
전혀 재미없는 소릴 하긴 했지만... 솔직히 부녀자가 뭐가 문제냐 이거죠.
맞아요.
그쵸? 언니가 몇 살인지는 몰라도, 초등학교 3학년이라면... 뭐 평범하게 생각해서 3살 정도 차이라면 초등학교 6학년 정도이려나? 혹은 한살 정도 더 차이나서 중학교 1학년. 그때야 그런 데 빠지기 시작하면 부녀자 외길인생이죠.
그러네요.
가장 열중하기 쉬울 나이잖아요.
저도 그때쯤이었어요.
그.. 그런가요?
아뇨. 그러니까 오타쿠가 된 게...
오타쿠 말이죠? 그럼 뭐 료코짱도.. 그게 지금까지 이어졌으니까.
그러네요. 그런 셈이죠.
아예 직업이 되어버렸으니까 말이죠.
그러게요.
아니 나는 “그런 건 나중에 졸업하기 마련이다.” 라는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말이지..
카미야씨도 게임에서 졸업 못했잖아요!
아, 물론이죠! 그래도 전 어찌어찌해서 이게 직업이 되어버렸으니까..
거봐요. 비슷하잖아요.
그런 거에요. 그걸 계속하다보면 료코짱이나 저같이... 부녀자가 됐든.. 뭐, 부녀자는 아니지만 말이죠. 료코짱은.
네..
애니가 좋아서, 만화가 좋아서, 저처럼 게임이 좋아서 빠지다 보면 그게 직업이 되어서..
맞아요.
먹고살기 빠듯한 푼돈 정도는 벌 수 있게 마련이죠.
그러네요.
에~ 그런 거에요. 그러니 그 길에 계속 열중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지만... 뭐 역시 평범하게 생각하자면 언젠가는 졸업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니까 말이죠.
그렇죠.
에~ 그러니까 괜찮아! [봄부터 선생]. 언젠가는 언니도 졸업할 거야. 그 언니의 뒷모습을 보면서 자네의 제자인 초등학교 3학년생도 성장하기 마련이지. 그걸 지켜봐주는 게 자네의 역할이라는 게 나의..
지금까지 「후지요시 하루미의 우울」이었습니다.
생각이란 말이지. 그럼 여러분, 연말은 도쿄 빅사이트에서 만나요. 사요나라.
[SZBH SZBH 여기는 사요나라 절망방송입니다.]
그럼 여기서 특별방송
「SZBH 캠페인」
제 116회에서 “어떻게 해야 OAD 번외지·下가 동봉된 20권 한정판이 팔릴까?” 에 대해 모집한 결과, 메일을 잔뜩 보내주셔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음.
절망네임 [안면 후쿠와라이] 외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셨습니다.
[표지에 「바케모노가타리」라고 커다랗게 써놓은 다음에 구석에 작게 “...가 아니라 「사요나라 절망선생」”이라고 써놓는 건?]
과연... 귀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이 코너 앞으로 꽤나 많은 메일을 보내주신 듯 한데..
그러게요.
나름대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걸 이해해주신 듯 하니 저희들은 기쁠 따름입니다.
맞아요.
뭐, 그중 대다수가 이런 반 장난식의 메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진지한 얘기를 하자면 말이죠.
네.
모 바케모노가타리 쪽은.. 12월 말에 발매 예정이었던 물건이 한달 뒤로 미뤄졌습니다.
<12월 23일 발매예정이던 「바케모노가타리 4권/나데코 스네이크」가 1월 27로 발매연기.>
호오!
그렇다는 건 말이죠!
그렇다는 건.
거의 동시 발매였던 사요나라 절망선생 4집! 이쪽으로 돈을 돌릴 수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
맞아요.
그러니까... 부탁이니까 사 주세요.
정말로... 정말이니까 말이죠 여러분.
왜 이런 기획이 나왔는고 하니.. 이대로라면 우리들 진짜로 일자리가 없어져버린다고.
맞아요.
그리고 모두가 즐기던...? 그럴 지도 모르는 이 라디오가 끝날 지도 모른다는 핀치에 몰려 있다고. 이거 의외로 진지한 얘기야.
그러네요.
그렇다니까요. 그걸 생각해 보면 조금이라도 팔려 줘야 한다고요. 저희들 입장에서도.
음...
그러니까 일단은 20권이 팔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발매될.. 이제 슬슬 발매되겠네요.
음!
4집도 함께 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정말로요.. 부탁드려요.
거기서 의외로 괜찮게 팔리다보면, “오... 뭐야. 꽤나 잘 나가잖아?” 라는 식으로 높으신 분들의 생각이 달라질지도 몰라.
높으신 분들은 숫자만 보시니까 말이죠.
그렇다니까. 정말이지...
작품 같은 건 보지 않는다고요. 숫자밖에 안 봐요.
(사토D)
수치밖에 보질 않는다고. 방금 사토 디렉터가 명언을 날렸네.
명언이었네요.
이제 두 사람밖에 남지 않은 리스너들의 힘을 빌려서!
맞아!
그 두 사람이 말이죠.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 둘씩 숫자를 불려나가다 보면
맞아요. DVD를...
일어서라! 오직 두 명의 리스너들이여!
맞아요. 최선을 더해서.
더해서 말이죠. 더해서!
(사토D)
다해서라고 했어요! 바보!
전력을 더하자고요! 리스너 여러분. 조금만이라도... 조금만이라도 여러분들의 힘을 빌리고 싶습니다.
네.
에~ 그러니까 계속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모집하겠습니다만..
네.
지금까지 도착한 의견들을 우선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절망네임 [사랑하는 개미순이]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넵.
[악수회 혹은 배포회 등의 참가권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카미야씨, 신타니씨, 쿠메타 선생님은 바쁘시기 때문에... 바쁘실 테니까. 바쁘실 테니까 구성T, 사토D의 악수회나 배포회를 희망합니다.]
호오~ 과연.
이건 말이죠. 간단합니다. 바로 가능하죠. 단지,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 의문이네요.
그러게요. 분명...
두 사람이 대대적으로 이벤트를 열어서, “구성T와 사토D가 배포회를 한대.” 라고 해서 모처럼의 일요일에 양복도 갖춰 입고 기다렸더니만, 찾아오는 건 꼴랑 둘뿐이라거나 하면 서글프잖아?
(사토D)
승부팬티 입고.. 사토D도. 초록색이었던가?
(사토D)
초록색 팬티 입고서... “오늘은 승부팬티인가요?” 라고 다들 물어보겠지? 배포회에 와준 사람들에게..
살짝 바지춤 너머로 보여달라거나...
살짝 보인달까... 배가 보이지 않으려나 일단...
(사토D)
그렇군요... 뭐 그런 것도 마음먹기만 하면 가능하긴 하죠.
맞아요.
이건 원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면 가능하기는 한데... 일단 다른 의견들도 읽어볼까요?
네. 절망네임 [죠죠의 이런 기우한 모험]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음..
[애니 3기는 원작, 라디오, 애니의 콜라보가 워낙 강했으니까, 마무리인 참 번외지·下에 절망방송의 DJCD를 특전으로 붙여주는 건 어떨까요? 물론 가격은 그대로... 애초에 그 상자 든 것도 없으니 DJCD 정도는 그냥 들어가잖아요? 이름하여 「절망방송 번외지」랄까나.]
과연...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농담이 아니라, 그건 기본적으로 코단샤 쪽에서 나오는 물건이니까 코단샤 쪽에서 얼마 가량의 돈을 받아야 하겠죠? 방속 쪽에서 멋대로 만든 다음에 멋대로 놓어달라고 제안하는 것도 좀 웃기는 얘기니까...
저기, 광고지 같은 식으로 하면 안될까요?
아.. 광고지처럼? 그렇구나...
“이거 어떤가요?” 하고... 지사는 아니지만.
“이거 구입하시면 이런 것도 따라붙습니다만 괜찮으신지요?” 하고? “뭐, 광고 같은 거죠.” 라는 것도 OK? 하지만 그 제작비가 과연 어디서 나오느냐 하는 문제가 있겠죠.
뭐, 그런 문제도 있겠네요. 그건 나름대로 어렵네요.
그건 어른들의 사정이니까.. 좀 어려울지도 몰라요.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긴 하겠지만.. 계속해서 절망네임 [그거 론]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전 OAD도 DVD도 CD도 전부 다 샀습니다만, 혹시 특전을 붙여주신다면 부반장 회의를 듣고 싶습니다. MAEDAX, 타츠와씨, 구성T의 좌담회를 수록해주세요. 이 3명이라면 노개런티일 테니 예산도 줄일 수 있겠네요. 너무 매니악한가요?]
라고 하는군요. 뭐, 매니악하네요.
그러게요.
너무 매니악..
(사토D)
그렇군요. 노개런티라고 단언하고 있는데..
노개런티가 아닐 지도 몰라요.
노개런티지.
노개런티가 아닐 지도 모르잖아요.
노개런티지 그딴 거..
이 3명이서?
당연히 노개런티죠. 자비로 아무데나 가서...
그런가. 밥 먹으면서 하면 되겠네요.
와민인지 어민인지 하는 싸구려 술집에 가서, 덴스케(녹음기) 틀어놓으면 되잖아요?
<식사가 가능한 주점 체인점 와타미(和民)와 우오타미(魚民).>
그러게요. 요즘도 덴스케가 있나...?
쇼와시절 말을 해버렸네요. 덴스케든 DAT든 간에 그런 걸로 녹음한 다음에 그걸 CD에 넣고서 테이프로 붙이면 되잖아요?
그러게요. 광고지처럼...
맞아맞아. 광고지처럼.. “이것도 같이 가져가셔야 하는데 괜찮으신지요?” 하고. “필요없으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원하신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구워드리죠.” 라는 기세로...
맞아요. 아니면 그거처럼 책방 옆에다가 “마음껏 가져가세요.” 하고..
아, 그거다!
“코단샤에서 나온 이 제품을 구입하신 분은 자유롭게 가져가세요.” 라고 하면 되잖아요.
그러게. 하지만 문제가, 구성T도 그렇지만 MAEDAX랑 타츠와씨는 워낙 바쁜 사람들이라..
그러게요.
3명의 스케쥴을 맞추는 게 어렵지 않을까 하고... 뭐 그냥 “저녁 같이 먹을래요?” 정도로... 내버려둬도 알아서 4-5시간 떠들 사람들이니까. 그걸 편집하는 게 어렵겠네요.
(사토D)
그거 분명 사토씨... 사토씨 방금 엄청난 소리를 냈어요...
엑? 하고... 듣도 보도 못한 소리로..
그래도 편집하는 건 분명 사토씨...겠죠..?
뭐..
(구성T)
밥 한끼 정도는 쏜다고...
(사토D)
방금 구성T가 사토D에게 가볍게...
내려다보는 입장이었네요 방금.
촥 째려보는 사토D의 눈초리가 무서웠습니다만... 이것도 일단 긍정적으로 검토해보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절망네임 [치탄녀석]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겁쟁이(치킨) 녀석 + 「제멋대로 카이조」의 츠보우치 치탄.>
[쿠메타 선생님께서 게스트 출연하시지 않으니, 이쪽에서 쿠메타 프로 쪽에 가서 그 자리에서 절망방송을 수록, 그걸 CD화해서 OAD 첨부 20권 특전으로 하는 건 어떨까요?]
과연...
다들 CD를 원하는 건가?
쿠메타 선생님께서 와주시질 않으니까 말이죠.
맞아요. 우리 쪽에서 간다면 출연해주실 지도 모르니까 말이죠. 직장이니까..
일단은 MAEDAX씨, 타츠와씨, 구성T는 스태프니까요. 사요나라 절망선생이라는 콘텐츠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들 입장에서 보자면 “누구여 이놈들은!” 이렇게 되겠죠?
뭐, 그런 거겠죠.
애초에 MAEDAX가 실사로 나와서 “딩~ 동~” 했을 때, “뭐야 저 대머리는! 기분나빠!” 라는 의견이 많았잖아요?
그랬었죠. 맞아요.
그렇다니까요. 그렇지만 역시 쿠메타 선생님이라고 하면.
맞아요.
이 세계관을 확립한 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음..
쿠메타 코우지의 프리토크가 들어있다고 하면..
이건 팔리겠네요.
이거 팔리지 않을까?
이거 팔리겠네요.
애초에 일본의 라디오 방송에선 거의 출연한 적이 없으니까.
<단행본 종이블로그에 따르면, 만화가 시마모토 카즈히코가 진행하던 라디오에 전화로 출연한 적은 있다고 한다. 참고로 제자인 하타 켄지로는 생방송 라디오(애니스파)의 오프닝에서 미니꽁트를 피로하기도.>
맞아요. 거의...
대만에서는..
횡설수설한 적은 있었지만.. 맞다. 그리고 대만에서도
대만에서는 유창하게 출연한 적은 있지만 말이죠.
그러게요. 이거 괜찮네요. 저희가 밀어붙이면 뭐라 말씀하실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쿠메타 선생님도.
그렇죠... 여기선 일단 쿠메타 선생님께서 한 꺼풀 벗어던져주시길 바라는게..
팔리기 위해서에요! 하고..
맞아요. 그럼 어쩌면 4기가 있을 지도 몰라요 하고.... 지금 상태로는 완전히 절망적이지만.
그러게요.
지금은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절망적이지만 말이죠.
정말.. 정말로요.
그렇지만 일말의 희망이 비칠지도 모른다면, 쿠메타 선생님. 지금이야말로 한 꺼풀 벗어던질 때가 아닐는지요. 글자 그대로 한 꺼풀 벗어던지자고요!
맞아요!
예전같은 싸구려가 아니라!
맞아요!
한동안 봉인하고 있었던..
지금이라면..
지금이라면 텐구 가면 최고에요!
<「가라! 남국 아이스하키부」의 작가 사진에서 쿠메타 코우지의 중요 부위를 가리던 텐구 가면.>
...맞아요.
아, 료코짱이 조용해졌네.
음.. 그건 싫네요. 뭐... 어쨌든 그건 괜찮은 생각이에요.
그렇게 돼서 마지막 메일입니다만, 절망네임 [서른을 넘긴 마법사]
[애초에 지금 현재 애니메이트에서 20권 예약이 안되는데요?]
엑? 저기..
어이.
다들 굳어버렸어. 같은 타이밍에 다들 굳어버렸어 저 인간들.
애니메이트의 높으신 분들이시죠? 거기 앉아계신... 분들은.
아니에요?
아닌가요?
(타카하시P)
약간 다르군요? 비슷한 계통이긴 해도.. 타케씨는 왜 얼굴이 빨개졌어요?
(타케P)
이건 한마디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왜 안되냐고. 이거 지금은 되는 건가요?
(타카하시P)
점포마다 다르다?
어째서? 왜 안되는데요? 안되는 이유가 뭐에요?
애니메이트도 서적류를 취급하니까, 서점이랑 똑같은 거 아닌가요? 그렇지만도 않나요?
(타카하시P)
아, 그건 점포에 따라 다르군요.
아~
그렇구나..
애니메이트는 단행본 커버도 같이 끼워주는 참 좋은 곳인데..
그러게요. [서른을 넘긴 마법사]님이 살고 계신 지역의 애니메이트에서는 마침 불가능할 수도 있는...
가능한 애니메이트도 있다는 거죠?
그런데 말이죠. 조금 신경쓰이는 정보를 아까 T에게서 들었는데.
이런 메일이 온 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고... 예전에 OAD가 발매되었을 때에도 “예약이 안되는데요.”라는 메일이 꽤나 많이 왔다는 건데... 역시 그런 점은 좀 애니메이트 쪽에서 되는 쪽으로 해 주는 게 앞으로의 판매량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타카하시P)
아, 점포명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달라? “저희 집 근처에 있는 애니메이트 ---점은 아쉽게도 예약이 불가능하다.” 라고. 이런 걸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이쪽에서 구체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타카하시P)
오~ 그거 참 믿음직스럽네요.
그러게요. 힘차게 끄덕였어요 방금.
방금 프로듀서다운 발언이었네요.
멋진 표정이에요 지금.
멋지네요. 힘차게 끄덕이는 표정이..
그거네요!
그겁니다. 그리고 이거... 여기서부턴 좀 그렇고 그런 얘기가 될 텐데. 애니메이트에서 나름의 특전을 붙여준다거나 하는 것도 가능한가요?
(타카하시P)
안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건 이미 늦었을 지도 모른다?
(타카하시P)
시간이 없다..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다라...
조금 빨리 얘기가 나왔으면 좋았을 것을..
조금만 빨리 움직이기 시작했어도 어떻게든 됐을 지도 몰랐을 텐데.. 라는 거군요. 12월 25일에 OAD가 동봉된 20권 예약이 끝나버리니까... 그렇군요.
(사토D)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음... 절망방송 쪽에서 멋대로 뭔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20권 한정판을 구입했다는 걸 증명할만한 걸 보내준다면, 구성T와 디렉터 사토가 안아드리겠습니다 라거나...
<AKB48의 멤버 오오호리 메시베가 1만장 이하 판매시 졸업이라는 조건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했을 때, 발매 이벤트로 허그회를 여는 등 발품을 팔아 1만장 돌파에 성공했다.>
엑? 그건 양쪽에서?
그럴려나?
동시에? 하나 둘~ 하고?
(사토D)
“진짜 싫다.”
(사토D)
혼자서라면 하겠지만.
아, 그건 하는구나..
대량으로 보내오기라도 한다면 장난이 아닐 텐데요. 그렇군요. 뭐, 그렇지만 말이죠.
(사토D)
산 뒤에 뭔가를 잘라서 보내주신다면
아, 그렇구나. 그럼 오타쿠로서는, “그걸 자른다니 말도 안 된다.”라면서 두 권씩 살지도 몰라요.
료코짱이 지금 사악한 표정을 짓는군요.
어라?
뭐, 그치만 그건 있죠. 20권 한정판을 사 주신 분들께 절망방송 쪽에서 뭔가 해보고자 하는 건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거죠?
(구성T)
(사토D)
(타카하시P)
오오, 그것 참 믿음직스러운 대답이네요.
저기, 좋은 생각이 났어요.
뭔가요?
몇 페이지의 어느 쪽에 쓰여 있는 이 단어.. 같은 식의 키워드 퀴즈 같은 건 어떨까요?
아.. 하지만 그건 아마도 해답만 알아낼 수도 있으니까..
그런가..
역시 그건 사 주신 뒤에..
뭔가를 보내주시면
뭔가 상품을 증명할 방법을 생각해서, 그분들 중 추첨을 통해서 혹은 전원에게 모종의 구제조치를 이 방송에서
했으면 좋겠네요.
했으면 하고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니까 말이죠. 「OAD 번외지·下 동봉 20권 한정판」!
네.
이걸 부디 구입해 주십사 하고...
그러게요. 정말로...
이건 말이죠. 이 방송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진지하게 부탁드리는..
그러게요.
이 방송도 벌써 118회동안 진행중입니다만, 대체 그동안 얼마만큼이나 마음에도 없는 배부른 소리를 해왔던지..
그러게요. 100회도 넘게..
그렇습니다. 방송 사상 최초로 여러분들께 진지하게 부탁드리고저 하니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잘 부탁드려요. 지금까지 특별방송 「SZBH 캠페인」이었습니다.
「OAD 번외지·下 동봉 20권 한정판」의 예약 마감일은 12월 25일입니다. 여러분 예약 부탁드립니다.
[SZBH SZBH 여기는 사요나라 절망방송입니다.]
이제 슬슬 인생도 방송도 끝입니다.
여기서 절망방송으로부터의 절망적인 소식.
「참 사요나라 절망선생」CD&DVD 발매정보입니다. 「링고 모기레 빔」과 「절망 레스토랑」, 그리고 이토시키 노조무가 부른 「암암심중상사상애」가 호평 발매중입니다.
계속해서 DVD정보. 「참 사요나라 절망선생」의 DVD 1집, 2집, 3집이 호평 발매중. 절망 디지팩 사양. 절망 북클릿 동봉. 절망 엔드카드 동봉 등 호화찬란. 그리고 4집이 다음 교신일 전날인 12월 23일에 발매됩니다.
본 방송의 「DJCD 사요나라 절망방송 제 7권」이 호평 발매중. 테라시마 타쿠마씨와 고토 사오리씨의 더블 게스트. 물론 완전 신규녹음에 절망 스티커 동봉. 보너스 트랙도 수록되었습니다.
모바일 콘텐츠 정보. 모바일 애니메이트에서 「참 사요나라 절망선생」의 대기화면 플래시를 배신중. 후지요시씨도 기뻐 마지않을 절망적인 이케멘 플래쉬를 꼭 탐닉해 주시길. 권외지역에 가면 뭔가가 일어날지도? 또한 애니메이트 ON·AIR와 SAYYOU 애니메이트+hm3에서는 대인기방송 “저도 매도해 주세요.” 에서 카미야씨와 저의 매도 보이스가 대호평 배신중. 11월부터 카미야 히로시씨의 “욕먹으면서 하악하악거리지 말라고. 이 변태 초M 부녀자야.” 등의 보이스가 추가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각 사이트 한정 매도 보이스가 있으니 같이 체크해 주세요. 12월 25일까지의 기간 한정 보이스이니만큼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사요나라 절망선생 OAD 동봉 초회한정 단행본 정보. 「사요나라 절망선생 OAD 동봉 초회한정 단행본 20권」이 2010년 2월 17일 발매 예정입니다. 이건 수주한정상품이니만큼 예약은 늦지 않게 부탁드려요. 20권은 12월 25일까지 예약받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12월 24일 신주쿠 로프트 플러스 원에서 「키요히코 나이트」를 개최합니다. 전국의 외로운 자들이여, 키요히코와 함께 불타오르자! 그리고 한정 티셔츠 발매 예정입니다. 헤에~ 어쩌면 내점자분들께 선물이 있을지도.
지금까지 광고였습니다. 절망방송에서는 여러분들의 빈정, 불평, 불만, 갖은 악담 등을 모집중입니다.
투고는 애니메이트 TV의 홈페이지에서. 각 방송에의 메일이나 혹은
[신타니씨, 치바TV에서 료코로이드 방송되었네요.]
등등 잔뜩 보내 주세요.
사요나라 절망방송은 매주 수요일 교신 예정입니다...만, 다음주 12월 23일은 휴일이니 하루 늦춰서, 다음 교신은 12월 24일 목요일이 되겠습니다. 수요일에 F5를 연타해봤자 아무 것도 안 나온다는 점 양해해 주세요.
네. 그리고 여기서 잠시 보충정보입니다만.
네.
애니메이트에서 20권 예약이 불가능하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말이죠. “애니메이트 통신판매 쪽에서는 확실히 예약 가능하다고 하니 그쪽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하는군요.
그렇군요.
그리고 여기서 구성T로부터의 안내말씀이 있겠습니다.
호오.
쿠메타 선생님의 사인이 담긴 선물 건에 관해서. 2010년의 연하장에 메일을 적어서, 우편번호 173-8061 도쿄도 이타바시구 야요이정 118-3 프론티어 워크스 내 사요나라 절망방송 앞으로 보내주세요. 코너는 어떤 것이든 관계없다고 합니다.
네..
2010년 1월의 마지막 회는 메일이 아닌 엽서만으로 구성하고자 하는데, 이 회의 우수한 리스너에게 선물을 발송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하는군요.
호오..
이게 말이죠. 놀랍게도 쿠메타 선생님께서 보내 주실 선물의 리스트가 도착했습니다.
헤에~ 뭔가요 그게? 처음 듣네요.
그렇답니다. 여기서 읽어드리고자 합니다... 어쩌면 이걸 받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궁금해요!
죄다 중고이니만큼, 흠집이나 얼룩 등을 신경쓰시지 않으실 분들 한정입니다.
과연..
양해해주세요. 우선 첫번째.
음!
「버추얼 보이」 & 「테레로복서」
<닌텐도에서 1995년에 발매한 휴대용(?) 3D 게임기와 그 소프트. 닌텐도 최고의 실패작 중 하나, 국내에는 AVGN의 리뷰 덕에 유명해졌다. 단행본 17권의 종이블로그에도 소개.>
세상에... 지금 버추얼 보이라.. 진짜 갖고 싶다. 이거 한때는 아키하바라에서 980엔에 떨이로 팔기도 했지만... 그때 샀던 사람은 진짜 이득이었겠네요 정말.. 지금은 구할 길이 전혀 없으니까 말이죠.
좋겠다~
그리고 「원더스완」 & 「원더스타디엄 99」
<반다이에서 99년에 발매한 휴대용 게임기. 흑백 게임기라는 시대착오적인 기계로, 이듬해 「원더스완 컬러」가 발매되었지만 「GBA」에 밀려 사장된 실패작.>
이거 99라는 건 원더스완 초기형인가요? 흑백인가요?
핑크에요? 핑크? 좋겠다...
그 원더스완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굉장해라.. 사인도..
그리고, 「DDR 매트」!
오오~
「댄스 댄스 레볼루션」의 매트뿐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플레이스테이션」 전용이라고 합니다.
하아...
그리고, 「2002년 월드컵 모자」
좀...
게다가! 「하타군도 함께였던 터키·그리스 여행에서 산 고급 항아리」
<그 옛날, 현재 일류 만화가로서 활약하시는 선생님(당시 내 어시스턴트)을 그리스에 데려가려고 하자
“예? 됐습니다. 그 비용을 현금으로 주세요.”
라고 해서 가기 전부터 기분이 몹시 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성우(시라이시 료코) > 성우(그 외) > 네티즌 > 아카마츠 켄 > 현금 > 스승입니다.
-단행본 15권 종이블로그>
터키·그리스 여행에서 하타 선생님과 같이 가서 항아리를 사 왔다라... 그 항아리.
(구성T)
아, 스태프 일동이 같이 가서 샀던..
어째서?
고급품이라고 쓰여 있긴 한데 말이죠.
얼마였을까...
괄호 안에 (아마 속았던 것 같다. 금갔음) 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금간 거야...?
혹시 궁금하다면 모 테레도 같은 데서 방송중인 개운 어쩌고저쩌고 하는 곳에 가져가면 되겠네요.
<테레비도쿄에서 방영중인 「개운! 뭐든지 감정단」. 진풍명품같은 방송.>
어쩌면 엄청난 가격일지도 모르잖아요.
하지만 쿠메타 선생님의 사인이 들어갔으니까..
<제작자가 아닌 사람이 사인을 했다면, 진품이라고 하더라도 그 가치가 폭락한다고 한다.>
아, 그런가..
그리고! 「저주받은 것 같아서 떼어놓은 거울」과, 「제령받았던 것 같은 크리스마스 트리」세트
뭐, 가장 크리스마스와 거리가 먼 시기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받을 수 있는...
그러게요. 끝난 직후니까요.
그것도 「저주받은 것 같아서 떼어놓은 거울」과 세트로..
왜 세트인 거에요? 그거랑..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말이죠. 이건 좀 괜찮지 않을까 하는데
「부들부들 치탄군 인형」3개 세트
<2003년에 500개 한정으로 발매된 인형>
이거 굉장하네요.
저도 갖고싶어요!
이건 지금은 절대로 구할 수 없는 물건이니까 말이죠. 이거 3개 세트라고 합니다.
에~ 뭐에요 그거! 그게 제일 좋은 거 아닌가요?
1개는 박스 없음. 낱개판매 불가능. 이라고 합니다.
엑..?
낱개로는 응모받지 않습니다. 3개가 1세트라고 하네요.
굉장해라~
그리고 말이죠. 복주머니라는 것도 있습니다.
오옷.
그 복주머니도 사실은 굉장한게, 료코짱 보면 깜짝 놀랄걸.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봐봐 이거.
우와아~~ 거짓말!
그쵸?
굉장해! 뭐에요 이거?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이런 것도 있었네요. 상자에..
굉장해라...
과연 쿠메프로..
좋겠다~
이건 한명분인가요? 한분께... 전부 한사람 거라고 합니다.
좋겠다 좋겠다~
그리고 마지막입니다만.
하나만 줘요 저한테..
「사요나라 절망선생 단행본 9권」입니다.
너무해...
전부 쿠메타 선생님 사인이 동봉되어있습니다.
<9권 뒷표지가 히토 나미라, 신타니 료코는 단행본을 2권 구입, 1권을 사인을 받기 위해 애니 1기 뒷풀이때 쿠메타 코우지에게 전달했지만, 그 뒤로 감감 무소식. 휴대폰판에서 「쿠메타 선생님께 사인을 받는 법」이라는 코너까지 진행.>
료코짱은 뭘 갖고 싶어? 역시 이게 좋겠지?
...뭐가요?
이게 좋잖아? 이거랑 치탄군 인형이 좋겠지?
...그러네요.
이거랑 이게 좋겠네요. 전 이 버추얼 보이가 탐나는데..
그러게요. 복주머니일까요..?
복주머니와 치탄군 인형이 좋지 않을까 싶은데..
오래간만에 한순간에 울고 싶어졌어요 지금.
안타깝게도 말이죠. 쿠메타 선생님으로서는 전혀 필요가 없기 때문에 처분하겠지만 혹시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주고자 하는 상품인 듯 합니다.
....
넵. 아, 중대 발표 있잖아. 중대 발표.
아 중대... 카미야씨가..
중대 발표가 있다고. 오~ 그럼 중대 발표를 해볼까?
네. 저 그만 가봐도 될까요..?
다음달! 내년이네요. 2010년 1월 13일 교신될 방송에서 후우라 카후카(P.N,)역의 노나카 아이씨가 게스트로 출연하십니다. 이 노도의 게스트 러쉬는 완전히 방송 종료 플래그네요.
...
아이퐁 앞으로 보내실 메일은 지금 당장 보내주세요. 그럼 이번 회의 방송은 여기까지. 담당에 이토시키 노조무 역의 카미야 히로시
히토 나미 역의 신타니 료코였습니다. 그럼 이번 회의 마지막 한마디. 절망네임 [우홋! 멋진 라디오]외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쿠소미소 테크닉」의 주인공 마사키가 아베 타카카즈를 처음 봤을 때 날린 대사.
“우홋! 멋진 남자.”>
[남자라면 일단 절망하고 봐야지. 분명 기분 좋아질걸?]
<동 작품에서 아베 타카카즈의 대사.
“남자는 근성. 일단 시도하고 봐야지. 그 쪽이 분명, 기분 좋아질걸?”>
사요나라 절망방송. 이 라디오는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조직명, 아베씨는 가공입니다.
(오래간만에 한순간에 울고 싶어졌어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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