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사요나라. 이번 회는 지난 줄거리 역의 사이토 치와씨가 게스트입니다. 사이토씨는 TV 애니메이션에서 다양한 패턴의 지난 줄거리를 연기해 주셨으니, 이번에도 멋진 연기를 보여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기대해 주시길... 에? 오토나시 역? 무슨 말씀이신지?
그런 고로, 이번에 방송되는 코너는 「사이토 치와 무책임 편집 주간 우라Z오 판타니」「절망했다! ○○에 절망했다!」「고소할거야!」「포지티브네요~!」「모, 모게! 카미야 히로C 모게! [특별방송]」5개입니다.
「사이토 치와 무책임 편집 주간 우라Z오 판타니」편집장이 무책임할지도 모르는 방송명입니다만 후츠오타입니다. 제멋대로인 게스트에게 너무나도 관대한 구성T와 슈가짱에게 절망했다!
「절망했다! ○○에 절망했다!」출연이 1회뿐인 이유를 너무 솔직하게 털어놓는 사이토씨의 [숨은 ○○]는, 설마 [감춘 ○○]!?
「고소할거야!」절망 리스너들로부터 날아온 카미야씨에 대한 고소장에 대해, 사이토씨가 카미야씨를 추궁합니다. 카미야씨가 진짜로 고소당할 날이 머지않았다!?
「포지티브네요~!」취약한 방송이었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최강 포지티브의 등장에 카미야씨도 신타니씨도 주춤주춤!?
「모, 모게! 카미야 히로C 모게! [특별방송]」수많은 트라우마를 안겨주었던 카미야씨가 트라우마를 맛볼 것 같은 방송입니다. 팬 대표 치와치와의 찌질함이 거슬리더라도 참아주시길.
사요나라 절망방송 제 117회 - 치와야화
<리처드 버튼 편저의 천일야화(아라비안나이트)>
지난 줄거리...
하토야마 총리의 오른쪽 젖꼭지와 왼쪽 젖꼭지를 맞바꾸면 주택대출금이 내린다는 소문을 들은 노조무는 그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국회로 향한다.
하지만 착각으로 인해, 국회가 아니라 공해로 나가버리고 만다. (해독불능)
여기 그루지야에서는 닭이 달걀을 낳을 때마다 (해독불능)
라고 아제르바이잔인이 조용히 일깨워준다.
그게 만약 황금알을 낳는 닭이라도 말인가요?
라고 이츠키 히로유키의 말투로 반문하는 노조무.
(해독불능)
라며, 도저히 출처를 알 수 없는 답변이 되돌아왔다.
라디오를 듣고 계신 여러분 사요나라. 2학년 へ반 담임 이토시키 노조무 역의 카미야 히로시입니다.
사요나라. 2-へ 출석번호 27번 히토 나미 역의 신타니 료코입니다. 이번 회의 부제는 절망네임 [팔꿈치만으로 저런 도약을]님, 오프닝 미니드라마는 절망네임 [후로스키 스구니츠카루가야]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번 회의 게스트
<후로스키. 어미에 ‘~가야’는 일본식 개그풍의 엉터리 러시아어. 중국어는 ‘~아루’, 한국어는 ‘~니다’, 프랑스어는 ‘~수와’ 로 주로 표현한다.>
여러분 사요나라. 이번에도 정말 돌아가고 싶습니다. 지난 줄거리 역의 사이토 치와입니다... 가 아냐! 2-へ 출석번호 17번 오토나시 메루 역의 사이토 치와입니다.
(돌아가고 싶습니다.)
네. 잘 와주셨습니다.
(구성T)
와이~ 치와짱.
이번에도 돌아가고 싶다는 건, 지난번에 왔을 때를 기억하고 있다는 거야?
기억하고말고요!
지난번엔 뭐였어?
...게스트.
게스트인 건 알고 있는데.
맞는 말이죠.
기억하고 있다니까. 지난번에 왔는걸.
지난번에 왔던 건 기억하는군요?
기억하죠. 문제없어요.
왔던 건 기억하지만 내용은 전혀 기억 안나죠?
(돌아가고 싶습니다.)
지난번에 뭐였어? 수록했을 때
에? 여름 때였어요.
여름 때였어? 나도 그건 가물가물한데.
(구성T)
그럼 봄이었어.
그럼은 무슨. 뭐가 그럼이야.
그럼 반대로 그쪽은 뭐 기억나는 거 있어?
지난번엔 CD였었잖아요.
...
어라?
(구성T)
D.. DJ CD
맞아 맞아
(구성T)
DJCD 제.. 4.. 5...
(구성T)
4...4권.
(구성T)
잠깐, 구성T! 당신 치와한테 너무 관대하잖아! 아까부터 정말이지... 전부터 말하고 싶었다고. 이 자리에서. 이 스태프들 사이토 치와한테 너무 관대하다고! 여러가지로...
확실히...
절망선생 DJCD 제 4권! 입니다.
책상은 왜 두드린 건데? 지금.
강조하기 위해서..
아, 강조하려고?
(구성T)
아, 절망방송이에요.
절망선생이라고 했어? 방금.
(구성T)
뭐, 그 후로 처음입니다만, 본방송에 잘 오셨습니다.
와이~
죄송했습니다.
응? 뭐라고?
죄송했습니다.
왜 갑자기 사과하는 거에요? 멋진 오프닝의 지난 줄거리.. 뭐 여기에 관해선 본편에서 짚고 넘어가기로 하고, 금주의 표어 가보도록 할까요? 부탁드려요.
네. 그럼 금주의 표어 부탁드려요.
방금 했잖아 내가.
어머나. 절망네임 [악취 미오] 그 외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금주의 표어.
[좋아요, 이토시키군. 절망을 하죠.]
사요나라 절망방송. 이 라디오는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조직명, 호치키스는 가공입니다.
<「바케모노가타리」1화에서 히로인 센죠가하라 히타기(CV: 사이토 치와)와 주인공 아라라기 코요미(CV: 카미야 히로시)가 대치했을 때 센죠가하라의 대사.
“좋아. 알겠어요. 좋습니다, 아라라기군. 전쟁을 하죠.”>
[SZBH SZBH 여기는 사요나라 절망방송입니다.]
사요나라 절망방송은 미니방송으로 이루어진 라디오입니다. 그럼 이번엔 이 방송부터.
하나 둘~
「사이토 치와 (구성T) 무책임 편집 (치와짱 힘내는거야!) 주간 우라Z오(구성T) 판타니」
<「사이토 치와 무책임 편집 주간 우라G오 판타지」이하 우라G오. Z는 절망의 Z.>
(구성T)
여기는 평범한 사연을 소개하는 방송입니다. 치와짱 앞으로 메일이 잔뜩 와 있습니다.
하나 둘~ 했잖아.
놀래라... 미안. 놓쳤어.
그걸 어떻게 따라가. 너한테 따라붙는 건 스태프들뿐이잖아! 확실히 구성T와 사토씨 = 슈가짱은 확실히 따라갔어.
<「우라G오」에서 디렉터 사토는 슈가짱이라는 오카마 캐릭터로 사이토 치와와 함께 라디오를 진행했음. 砂糖(사토-) = 설탕의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캐릭터.>
슈가짱은 제대로 했었지? 슈가짱?
“힘내라!” 라고 했어. 평소엔 그런 얘기 안 한다고 저 인간.
들어본 적 없어요.
사무적으로 “열심히 하세요.” 라고 말할 뿐이라고. “힘내는거야.” 같은 상냥한 말 따윈 들어본 적 없습니다만?
(사토D)
“열심히 하세요.” 라고 하네. 열받는구만...
냉정해~
첫 번째 메일 시작한다!
네.
절망네임 [오레가노] 그 외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그 외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절망선생 얘기라 죄송합니다만, 지난 줄거리에서 치와씨의 능력엔 언제나 탈모였는데, 사이토씨 입장에선 그 뒤로 몇 패턴 정도 더 가능했나요?]
패턴이라니, 별로 없었잖아? 지난 줄거리 자체가..
적어도 12패턴.. 13패턴?
에이 무슨... 별다를 거 없어요.
13화였으니까.. TV 방송이. 뭐, OAD도 있고 그 뒤로 하나 더 있긴 하지만. 애초에 그거 신보 감독의 애드립이잖아요?
그게 정말로 녹음했던 당일에, 전 다른 일을 하고 있었는데, 사무소에서 전화가 걸려왔어요.
“잠깐 와달라고 하는데 가실 수 있나요?” 하고... “그치만 지금부터 점심도 먹어야 해서 그게 좀...”
이동 시간이었군요.
맞아요.
그랬구나.
그래서 “그건 좀...” 이라고 했더니, “그럼 이따가 다시 정식으로 요청이 가겠네요.”라고 하길래, 정식으로 불러서 갔는데.
뭔 소리야? 신보씨가 가볍게 불렀을 때 갔다면 그 자리에서 수록할 생각이었던 거야?
그런 거 같아.
우와~
헤에~
아니, 점심 먹은 뒤에도 스케줄이 잡혀있어서... 이동 시간을 생각해봤을 때 역시 무리라고 생각해서 나중에 다시 연락 달라고 했는데, 이번엔 레귤러 시간대에 맞출 수 있어서 매회 제 시간에 가서 수록할 수 있었어요.
헤에~ 그랬었죠. 계속 같이 있었으니까.
맞아 맞아. 그렇죠?
그치만 그게... 그거잖아?
패턴은 무슨..
아니, 패턴 어쩌고 하는 문제가 아니라.
뭔데요?
아마 카메야마씨 생각엔 매화마다, 1기의 메루처럼 당번제로 한명씩 맡기는 식으로 하려고 했던 거 아닐까? 내 생각인데..
글쎄...
아마 그랬던 거 같은데..
어쩌면 당일만 해도 그랬던 거 같은데, 제가 어쩌다가 신보씨와 다른 곳에서 따로 얘기하게 되어서... 다른 작품 할 때. 그 때
“왜 안 내보내주는 거예요?” 라고 했더니
“에? 그럼 할 수 있겠어? 패턴 계속 바꿔가면서.” 라고 하길래
“할 수 있죠~” 라고.
응? 뭐야, “패턴 계속 바꿔가면서” 라고 이미 전제를 깔아놓은 거야?
그러니까 그냥 “할 수 있어?” 라고 해서.. “할 수 있지?” 하길래... 걸어온 싸움은 받아줘야지 하고..
아니, 딱히 싸움을 걸었던 건 아니잖아. 아무튼..
“할 수 있어?” 라고 하길래...
뭐, 신보씨라면야 치와한테 그런 도발적인 말투를 썼을지도 모르지.
“전부 다른 패턴으로 할 수 있지?” 라길래
“그... 되죠!” 라고 했더니...
방금 버벅였지만 말이지.
그치만 정말 그런 식이었어요. “되.. 되죠. 뭐든지... 돼요!” 라고 했더니 그렇게..
헤에~
그랬구나.. 그럼 오프닝 얘기로 돌아가서, 이번에도 지난 줄거리라는 걸 하긴 했는데 말이죠.
대단해~
중간에 뭔 소리를 하는지 전혀 모르겠어. 원래 TV 방송에서야 무슨 소리를 해도 옆에 자막이 같이 나오니까 알아들을 수 있었고, 시간제한이 있는데도 어떻게든 소화해냈다는 점에서 다들 감탄했었죠. 다들 깜짝 놀라서..
굉장했죠.
이건 역시 사이토 치와가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맞아요.
이번엔 라디오니까 말이죠.
네...
그치만 이쪽에서도 할 말이 있는데, 이 문장을 제대로 읽어봤자 의미불명이니까 어차피 못알아먹는 건 마찬가지 아냐?
(구성T)
그렇죠? 괜찮죠? OK라고 하잖아요.
세상에.. 뭐야 저놈들.
뭘까?
왠지 즐거워 보이네요. 오늘 저 사람들..
지난번 수록 때는 저 녀석 저런 표정 아니었잖아?
못 봤어요! 저런 웃음..
뭐야 저 스태프들..
이상하네. 아예 자리를 바꿀까요? 여기로 들어오실래요?
(사토D)
들어오시죠?
(사토D)
“저는 사토니까...” 슈가짱이 아니라고 끝까지 우길 셈인가.
(사토D)
헤에~ 그렇구나. “힘내는거야.”라고 말한 건 절대로 자기가 아니다? 모르는 일이다?
(사토D)
아마 구성작가 타하라씨는 전생에 제 아버지였을 거예요.
(구성T)
아버지? 연인이 아니라?
아버지였구나..
연인은 아니죠?
(구성T)
정말 상성이 좋다니까요. 무슨 짓을 해도. “그래 그래... 착하다.” 하면서 초콜릿을 주는 느낌이랄까?
아버지라고 불려도 좋다고 딱 잘라 말하는 거 있지 저녀석..
그랬었죠.
뭐였던 거야 뜬금없이...
(구성T)
적당히 하라고. 이건 절망방송이니까 말야.
맞아요.
우라G오 판타지가 아니라고
맞아 맞아.
넘어갈까?
네. 절망네임 [블랙마켓]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아, 그거 참 고생이겠네.
[인기 없는 애니 얘기라 죄송합니다만, 전 3기에서 치와씨가 연기했던 캐릭터 중에 “어서옵셔~” 라고 하는 의욕 없는 편의점 점원과, “그치만, 사람이 죽는단 말예요!” 라고 휴대폰 소설에 감동하는 여자가 가장 좋습니다. 비중을 짧았지만 나올 때마다 웃겼어요. 왠지 찌질한 여자 역할이 많았던 건 카메야마씨의 지시였나요?]
그러니까 역시 지난 줄거리만 시키기엔 너무 한가해 보여서..
뭐, 그렇지.
아마 그래서, 평소에는 다른 사람들이 맡았을 단역들을 “사이토씨가 해 주세요.” 라고 하는 것도 있고, 다른 이유로는 망가지면 안 되는 사람은 안 건드리는 것도 있지 않을까?
뭐, 정말로 사이토씨 너무 심심한 거 같은데.. 하고 생각한 거 아닐까? 카메야마씨도.
그랬을 거에요. 감사합니다. 카메씨.
아마 휴대폰 소설에 감동하는 여자 역할은 2기였다면 고토 유코 정도가 맡지 않았을까...
그렇겠죠.
이야, 사이토씨가 맡아버렸네요.
감사합니다. ...응?
평범한 반응이네. 몇 개 정도 맡았는지 기억나?
에?! 몇 개나?
꽤나 많이 했었죠.
매회 하나씩만 맡았다고 계산해도 15 정도는 됐겠죠?
로하스의 찌질한 딸 역할도 했었죠?
아~ 맞아!
음..
어라? 기억 안 나?
기억하죠.
기억나?
아마도. 기억난다고 봐요. 보면 알걸요.
보면 말이지? 그야 당연한 거 아냐. 사이토씨가 맡은 거 보면 누구나 다 알걸.
알죠? 기억한다고요.
안 보고도 생각날 정도가 아니면..
“나마스테~” 라고 했었죠?
아닐 텐데~
아니, 그러니까..
나마스테?
이미지의 문제라고! 뭐야 대체..
로하스 부부의 남편은..
남편은 다이츄씨였죠?
맞아 맞아. 오~
거봐요. 다 기억한다니까.
그거야 거의 1/3이니까. 난 단역은 안 하고.
그렇게 되면 요우지씨 아니면 다이츄씨..
<우에다 요우지(우스이), 미즈시마 타카히로(쿠도), 스기타 토모카즈(잇큐), 테라시마 타쿠마(키노), 코야스 타케히토(케이) 5명이 남자 조역 캐릭터를 번갈아 맡고 있음. 우에다 요우지는 주로 정치가 전문. 다른 4명은 음역이 뚜렷해서 구분하기 쉬움. 1기에선 나카무라 유이치도 단역으로 자주 출연.>
뭐냐고 대체! 게스트라고?!
그렇긴 한데..
뭐야 게스트한테...
그건 그렇지만, 너무 편애하길래 그만..
왠지 질투가 나서.. 좋겠다.
뭐, 꽤 많이 했네요.
했어요 했어. 이렇게 알아봐주시니 감사하네요. 찌질한 캐릭터가 많았다라... 그건 아마 찌질한 캐릭터가 많았다기보다는, 제가 찌질하게 연기한 것뿐이죠.
그게 정답이네.
그러네요.
치와가 찌질하게 한 거니까...
미안해요.. 정말 미안.
그런 겁니다.
그런 거에요.
넘어갈게요. 절망네임 [이제 츄파카브라 얘기는 제발 그만 좀 해]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바케모노가타리 얘기가 아니라 죄송합니다만.]
뭐야 아까부터 죄송하다니.. 이거 방금 깨달은 건데...
많아요 이런 게..
3통째에서야 깨달았는데
(죄송합니다만)
이상해요 이거.
(죄송합니다만)
[바케모노가타리 얘기가 아니라 죄송합니다만, 3기에선 메루의 호흡음도 치와씨가 전부 했다고 생각하는데 어떤가요? 불량절대음감에는 자신이 없기에, 틀렸다면 죄송합니다.]
<「제멋대로 카이조」17권에 등장하는 용어. 성우 오타쿠의 기본 소양이지만, 절대음감과 달리 주위 사람들의 눈총만 살 뿐이니 조용히 입 다물고 있는 편이 좋은 능력.>
했어요.
음..
그러니까, 지난 줄거리만 하면 심심하니까..
여기도?
그러니까..
애초에 메루 역할이잖아?
메루 역할이지.
원래 메루 역할로 왔으니까...
그치만 지금까지 메루 역할은 다른 사람들이 했었으니까..
1기 때의 목소리는 확실히..
료코짱도 했었어?
했던 것 같아요. 했던 것 같아.
했던 겉 같다라... 뭐 이미 1기는 먼 옛날이야기라는 느낌이라 거의 기억이 안 나지.
2기에서는 치와짱이 유창하게 떠드는 화가 있었잖아?
<속 6화 B파트. 꿈속이라 캐릭터들의 성격이 반대로 바뀌었던 에피소드.>
아, 꿈 이야기?
맞아요 맞아.
그때 한화만...
그 때부터 아마..
그리고 소녀선집에서 원래 캐스팅대로 했었지?
맞아요 맞아.
소녀선집이 뭔지도 기억 안 나지?
베켄바우어잖아요?
뭐야 그거?
..그 얘기는 됐어. CD로 들어.
<DJCD 4권에서 소녀선집 때의 에피소드. 메루가 정신분열 상태로 외계언어를 떠드는 장면에서, 갑자기 베켄바우어가 생각나서 베켄바우어라고 말했다는 이야기.>
뭐야 갑자기.. 느닷없이 허들이 높아졌잖아. 왕따시키는 거야? 암튼 그건 그렇다 치고.
선집때도 했고, 3기에서는 전부..
3기는 그랬죠. 지난 줄거리 역할이었으니까.. “할수 있지?” 하고.
그렇다기보단 일단 메루 역할이었으니까.
음... 어느 쪽이 메인이었을까?
하지만 처음엔 메루 등장 없었어요. 처음 몇 화 정도는 지난 줄거리만 수록했는걸.
아...
그런가? 한번에 다 수록했던가..?
“그런데 사이토씨, 스케줄 맞으면 메루도 하실래요?” 이랬던 거 아냐?
도? 그건 아니지 않아?
메루도 하면서 지난 줄거리도?
뭐, 물론 지난 줄거리가... 몰라. 알 게 뭐야. 달걀이 먼저인지 닭이 먼저인지... 그래도 3기에선 메루 역할은 전부 맡았었죠?
그랬죠.
음...
그럼 계속해서 절망네임 [우라지미르]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우라지오>
[게스트로 오신 치와씨 사요나라.]
사요나라.
[절망선생 얘기라 죄송합니다.]
네.
또냐..
[이미 지난 얘기이긴 하지만, 피가 이어지지 않은 여동생으로서, 치와씨는 수록 현장에서 카미야씨의 옆자리에 앉을 생각은 전혀 없으신가요?]
<「파니라지 대쉬」의 고민상담실 코너에서 사이토 치와가 게스트에게 카미야씨가 말하길 “너랑은 단 둘이 목욕탕에 들어간다 해도 전혀 꼴리지 않을걸.”이라는 고민을 피로. 그 뒤로도 종종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으며, 우라G오에서는 이를 패러디한 캐릭터도 등장.>
없어요.
호오~
지금까지 「주간 우라Z오 판타니」였습니다.
「주간 우라Z오 판타니」는 이번 회로 마지막입니다. 내세에서 다시 만나요. 사요나라.
[SZBH SZBH 여기는 사요나라 절망방송입니다.]
「절망했다! ○○에 절망했다!」
여기는 리스너가 최근 “절망했다!”라고 외쳤거나 혹은 마음속으로 생각했던 에피소드를 모집, “○○에 절망했다!” 라고 카미야씨가 쓸데없이 멋지게 읽어드리는 방송입니다.
예입.
첫번째. 절망네임 [후로스키 스구니츠카루가야]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절망했다! DJCD 4권에서의 파괴적인 토크가 인상적이었던 치와씨의 출연이 1회뿐이라 절망했다!! 스케줄 때문이라니, 대체 어떻게 된 겁니까?!]
어떻게 된 겁니까?
매주 케로로 레귤러가 잡혀 있어서..
넌 스케줄 얘기를....
케로로 수록해야 해서..
앙?!
그러니까 역시.. 그치만 봐요. 완전히 겹쳤는 데다가 쉬는 시간도 거의 없어서.. 그쵸?
응..
오늘도 끝나자마자 바로 달려온 거라고요.
호오~
헤에~
나왔었다니까! 볼래요? 대본..
뭔 대본?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 거야 당신?
케로로 레귤러
그렇죠. 뭐, 까놓고 말해 그겁니다.
아...
절망방송 끝나자마자 케로로 하니까 말이죠? 그야 그렇겠죠. 아 예~
끝나자마자 바로 가야 한다니깐..
아 그러시군요. 예예.. 아무튼 죄다 수정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못 쓰겠죠 그야..
까불지마! 임마.
아 예~
넘어가자.
절망네임 [사랑하는 개미순이]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절망했다! 방에 항상 꽃을 장식해두지만, 그 꽃이 금방 시들어버리는 사이토씨에게 절망했다!!]
시든다니까..
할 말이 있나보네.
것보다, 꽃을 장식해?
그럼요.
헤에~
항상 둬요. 지금도 포인세티아 장식해놨어요.
포인세티아..
티슈가 반쯤 먹어버렸지만.
뭐라고?
티슈가 반쯤 먹어버렸지만.
티슈가 반을 먹었다고?
티슈는 저희 집 애견이에요.
아, 개였구나.
티슈군이죠. 티슈군이 반쯤 먹어버리긴 했지만.. 포인세티아 샀어요.
헤에~ 꽃집에서?
응. 맞아요.
사는구나...
어째서? 내가 꽃집에서 꽃을 사면 세상이 망하기라도 해?
아니, 전혀...
너 대체 얼마만큼이나 피해망상이야?
아니, 모두의 이 분위기 대체 뭐야?
그러니까 단순히 꽃이 시드는 문제에 대해서..
꽃은 시드는 거야. 언젠가는..
아니 그러니까, 시들기야 하겠지만
의외로 금방 시든다니까.
금방?
하지만 오랫동안 예쁘게 키우는 경우도 있긴 하잖아요? 금방 시드는 건 사이토 치와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얘기죠.
나쁜 기를 방출하고 있나보죠.
그런가?
사도 금방 시드는구나..
그렇죠.
그러면 또 바로 사는건가..
꽤나.. 그러니까 꽤 자주 사게 된다니까요.
(구성T)
그렇구나.
지출이 꽤나...
화분으로 사는 거야?
요즘엔 화분 째로 사죠. 그럼 조금은 버텨요.
엑?
버티긴 해도..
화분도 금방 시들어버려?
의외로 시든다니까. 화분이어도.
그건 말이지, 영양분을 제대로 주지 않아서 아닐까?
준다니까요. 물 주고 있는걸.
물만 줘서는 안된다니까.
영양제라거나 주사라거나..
(사토D)
햇볕을 못 쬐어서?
(사토D)
그거야 집을 비우는 동안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니까.
베란다 같은 데 놔두면 되잖아?
그야.. 그럼 내놓지 뭐. 내일부터 그럴게.
내놓지 않았다는 사실이 여기서 들통났군요.
춥지 않을까 해서..
뭐, 확실히 추운 계절이니까.. 창가라거나 해가 비치는 곳에 두면 되는 거 아냐?
두고 있어요. 평범하게 하고 있다니까.
과연..
하지만 시든다.
결국 시들어버린다는 얘기.
그런가...
넘어갈까요?
싫다 이젠 정말... 가고 싶어..
(돌아가고 싶습니다.)
절망네임 [장딴지 경련 세계 챔피언]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절망했다! 선물로 받은 한정 슈크림을 “맛이 이상할 것 같아” 라며 스기타씨에게 먼저 먹여보는 사이토 치와씨에게 절망했다!!]
이건..
어찌 된 일인가요?
이건 말이죠. 한정 슈크림을.. 스기타군의 방송에 놀러갔을 때 한정 슈크림과 일반 슈크림이 잔뜩 있길래... “한정품 드실래요?” 하고 주는데 그게 보라색인 거에요.
<대전격투게임 블레이블루 공식 웹라디오 「블루라지」. 퍼스널리티는 스기타 토모카즈, 콘도 카나코, 이마이 아사미. 사이토 치와는 최종회인 12회에 게스트 출연.>
슈크림이?
응.
보라색이라..
포도맛?
포도?
헤에~
약간 미묘하잖아요?
아니 그야..
약간이에요 약간.
정체를 알면 괜찮잖아.
맞아요. 맛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스기타군에게 “먼저 드시죠?” 하고..
스기타군은 원래 그런 데 민감해서, ‘아, 이 녀석 왠지 시험삼아 나한테 먼저 먹여볼 생각이구나.’ 하고 금방 눈치채는 타입이니까 그런 짓은 그만둬.
그래서 웃으면서 말했어요. “스기타군~” 하고.
그랬더니 “아... 치와씨. 이거 독이라도 들었는지 보려고 저한테 먼저 먹여보는 거죠?” 라고 하길래
“아니야. 먼저 먹어줬으면 해서.”
정말이지... 그렇게나 대놓고 흑심이 드러나보이기도 어렵겠다.
스기타군은 아직까지도 같은 나이인데 존댓말을 쓴다니까. 사이토씨 하고.. 매번 사이토씨라고 부른다니까.
<스기타 토모카즈는 1980년생. 신타니 료코와 사이토 치와는 1981년생.>
무서워서 그런 거 아냐?
왜일까... 데뷔 시기도 거의 비슷한데.
음...
“치와짱이라고 불러도 돼.” 라고 해도.
“아니, 괜찮아요 사이토씨.”
글쎄... 스기타군에게도 문제가 없다고 단정지을 순 없겠지만, 좋은 녀석이라고 그 녀석.
어떻게 해야 사이가 좋아질지 메일 보내주세요.
스기타군이?
응.
스기타군의 메일을?
그건 좀..
듣지도 않을 걸? 이딴 거..
그렇구나.. 그럼 여러분들의 메일을 기다리겠습니다.
정말이지 결말도 안 나는 이야기 따윈 그만둬.
뭐야 그럼 어떻게 끝맺어야 되는데?
원래 이런 식이야? 다른 라디오에서도.
(구성T)
이런 식이야? 구성T.
(구성T)
그렇지도 않다? 제대로 한다?
아니 그게 아니라, 정말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실례일지는 몰라도...
네.
뭐랄까, 진행자들이 나한테 드러내는 적개심이 처음부터 너무 강해! 오늘 계속 느낀 건데..
그렇지도 않잖아.
정말로?
강하지 않아요?
그런가..?
그렇지도 않아? 평소에도 이렇게 재수없게 굴어? 두 사람.
잠깐..
나는 그렇다쳐도 료코짱은 아니잖아?
료코짱은 안 그러지. 미안미안. 두사람이라고 해버렸네.
괜찮아 괜찮아..
완전히 불똥 튄 꼴이잖아요.
아뇨아뇨 전혀... 재수없어요 원래.
정말로?
아닌가... 뭐라고 해야 할 지를 모르겠네.
연기하는 거야?
(사토D)
맞아. 그거. 넘어갈게요.
오우! 넘어가자.
절망네임 [챠바네 in 배수구]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우라G오」에서 월간 G판타지에 연재하는 걸 목표로 기획한 만화 「마법소녀 챠바네」의 주인공. 하지만 기획 초기에 사이토 치와가 그린 마법진 위의 트윈테일 마법소녀 콘티(?) 때문에 바퀴벌레의 이미지가 굳어져 캐릭터 속성이 되었다. 챠바네도 갈색 날개라는 의미.>
[절망했다! 숨은 거유라고 끝까지 우기는 사이토 치와에게 절망했다! 대체 얼마나 지나야 나타나는 겁니까~]
<「우라G오」에서 사이토 치와 = 빈유 이야기가 나왔을 때, 어떤 리스너가 “숨은 거유라고 하면 되지 않나요?” 라는 뒷설정을 붙였고 그게 방송 위키사이트에도 기재됨.>
얼마나 지나야 나타나는데?
메.. 메일 때문이라고 봐. 적개심이 느껴지는 이유가..
아.. 아예 없지는 않잖아..
참고로 이거..
뭐가?
숨은 거유라고 우기는 거야?
말한 적 없어!
옷. 그런 적 없다고 나오다니..
말한 적 없어?
말한 적 없어.
(치와짱, 말했엉~.)
말했엉?
(힘내는거야!)
뭔가 지금 누군가의 목소리가..! 뭐에요?
방금 “말했엉~” 하고...
(사토D)
슈가짱?
슈가짱이었구나..
(사토D)
자기는 모르는 일이다라...
몰라요 몰라. 그런 적 없어. 그런 적 없었을 거야.
그런 적 없어?
그럼 아예... 「감춘 거유」로 하지 뭐. 숨은 게 아니라 감추고 있는 거라는 자부를 가지고 살아갈래 오늘부터.
감춘... 응?
감추고 있는 거야 난.
아...
숨은 게 아니라 감추고 있는 거야.
의도적이구나.
의도적이지 의도적.
그러니까 대체 언제쯤 나타나는 거야?
...어쩌라고. 뭐 불만 있어?
아니아니, 불만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감추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으니까.
나도 몰라 그딴 거.
에?
왜 나의 거유는 계속 숨어있는 건지 모르겠어!
그런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니까. 대체 어디다가 두고 온 거야?
귀여워... 귀여워 치와짱..
인생의 어디쯤에 놓고 왔던 거야 내 거유는?!! 어느 보관함에 쳐박혀 있는 거야 대체! 누구 아는 사람 없어~?!
그럼 여러분. 세상의 갖가지에 절망하도록 하죠. 「절망했다 00에 절망했다」였습니다. 계속...
절망했어...
(어느 보관함에 처박혀 있는 거야? 어디 있는 거냐고 내 거유는 대체!)
[SZBH SZBH 여기는 사요나라 절망방송입니다.
원작 - 개그만화계의 프린스 쿠메타 코우지
감독 - 애니메이션계의 트릭스터 신보 아키유키
주연 - 내년에는 아시아 넘버원에서 유라시아 넘버원이 될 예정인 카미야 히로시
OAD 사요나라 절망방송 번외지·下.. 게? 게라고 읽나? 동봉 단행본
사요나라 절망선생 20권의 예약마감일은 12월 25일입니다.
이제 카미이구사(上井草)는 선라이즈의 성지가 아니다. 샤프트의 영토다!
이 CM은 절망네임 [실망선생]님과 [장딴지 경련 세계 챔피언]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카미이구사(上井草)는 건담으로 유명한 제작사 선라이즈의 소재지. 역 앞에 건담 브론즈 동상이 세워져 있고, 전철의 발차음도 건담의 주제가 「날아라 건담」이며, 지역 상가나 대학교 등에도 선라이즈의 영향력이 강한 지역. 샤프트의 소재지이기도 함.>
위험했다...
아니, 너 완전히 아웃이야.
어째서?
모처럼 지난주부터 이런 캠페인을 계속해나가고 있는데, 2주일 만에 엉망진창이잖아.
여기에 전부 (제대로)라고 써놨으면 제대로 읽었을 텐데..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제대로 읽었어야지!
네..
(사토D)
“괜찮습니다.”라니 정말로?
「고소할거야~」
여기는 키무라 카에레처럼 리스너들이 저희들에게 고소하고 싶은 사연을 모집, 소개하는 방송입니다. 가끔은 유죄인지 무죄인지 정해보자고 구성T가 한마디 하는군요.
그런 방송이었을지도..
그러게.
그럼 제가 읽겠습니다.
고마워.
절망네임 [암암심중 그래 교토에 가자]님.
[102회의 절망방송에서 카미야씨가 스커트의 지퍼에 관해 열변을 토하는 바람에, 무심코 여동생의 스커트 구조를 확인하던 장면을 여동생에게 들켜버렸습니다. 그 후론 말도 걸어오지 않아요. 카미야씨 덕분에 변태자 취급당하고 있어요.]
아 틀렸다.
[카미야씨 덕분에 변질자(변태) 취급당하고 있어요. 카미야씨 고소할거야!]
아..
에? 스커트를 조사했었어?
아니아니, 그 얘기가 아니라.. 그 사람이 여동생의 스커트를 조사했는지는 몰라도, 나야 형제라고 해도 남동생뿐이라...
그렇죠.
스커트 입는 사람은 어머니뿐이잖아요?
응!
그러니까 자취하고 난 뒤로는... “여자들의 스커트는 어떻게 생겼어? 어디에 지퍼가 달려 있는 거야?” 하고 물어볼 수가 없잖아? ...어라?
왜 그런 이야기를 한 거니?
그보단 지금 왜 얘기가 그쪽으로 가는지가 이해가 안 가요.
아니 여자들의 지퍼.. 그러니까 스커트의 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느냐는 거죠. 그거 안 흘러내리나? 하고. 그냥 천이잖아?
..뭐 그렇긴 하죠.
바지도 천이잖아.
바지는 여기에 집어넣으니까. 여기 마찰이 있으니까 안 흘러내리나보다 하고...
마찰은 아니지....
벨트로 조이기도 하고. 하지만 여성용 스커트는 벨트로 조이는 게 아니잖아?
왜 그 얘기를?
안 조이죠?
왜 그런 얘기를 라디오에서 한 거니?
..
왜 그런 얘기를 라디오에서 한 거야?
아...
아무리 궁금하다고 해도 그렇지, 해도 될 이야기가 있고 안 될 이야기가 있잖아? 거기 앉아 일단.
엄마다.
네..
왜 그런 얘기를 한 거니?
죄송합니다.
왜 그런 얘기를 한 거야?
그게... 흥미가 있어서..
스커트에?
스커트.. 그렇죠. 스커트의 구조가..
스커트의 지퍼에 흥미가 있는 거야?
지퍼..랄까 그냥 구조요. 대체 어떻게 되어 있나.. 벨트가 아니라 그 뭐냐, 단추로 잠그는 것도 있잖아요.
자, 그럼 넘어가죠.
네. 절망네임 [남편이 갑작스러운 전근 때문에 아이치로 이사했습니다.]님. 여성분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집에서 혼자 절망방송을 듣던 중에 카미야씨가 갑자기 “동정! 동정!”하고 외치기 시작했을 때, 아이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아직 초등학교 3학년이라 동정이라는 말을 아직 몰라서 어떻게든 넘어갈 수 있었지만, 혹시 이게 근처에서 일하던 남편이었다면 농담이 아니라 가정붕괴라는 참사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습니다. 동정이라고 외치는 카미야씨, 고소할거야!]
그렇대요 치와씨.
왜 이런 말을 한 거니?
아니 그게... 딱히 동정이라고 외칠 생각은 없었는데 말이죠... 애초에 근처에서 일하던 남편..이 들으면 곤란한 방송을 하고 있나요? 우리들.
(사토D)
(구성T)
(타카하시P)
모두가 긍정하고 있잖아. 힘차게.
(구성T)
구성T는 듣자마자 “하고 있죠.”라고 대답했는데..
멋지다 T..
뭐야 저거? 뭐야 저 안경? 아무튼... 딱히 악의를 품고 했던 게 아니라..
평소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여기서 해소하려고 한 거니?
아니, 그런 건 아니에요.
뭐 숨기는 거라도 있어?
오히려 이 방송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는 거라면 몰라도. 이 방송에서 스트레스를 풀려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는데 말이죠. 뭐랄까... 나름 여러분들께서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으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에....
하지만 결국 이렇게 고소당하고 있잖아요.
그러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점에 대해서.
아뇨 그게.. 그러니까... 반성하라고 하신다면야 반성은 하겠지만... 그래도 그게..
그럼 한통 더 하죠. 절망네임 [어찌 할 수 없는 키모시]님.
[요전에 야근하던 도중 갑자기 오한이 들어,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 카미야씨의 「젖가슴 행진곡」을 흥얼거리던 중, 요즘 친해졌던 여자 알바생에게 들켜서, “아니, 이건 말이지..” 하고 변명하기 위해 다가가자 그녀는 “내 가슴을 노리지 마!” 라고 외치며 달아나버렸습니다. 어떻게 책임질 건가요? 카미야씨. 고소할거야!]
「젖가슴 행진곡」이 뭐야?
「젖가슴 행진곡」은 말이죠... 밤길을 걷다 보면 왠지 무서워질 때가 있잖아요? 또 샴푸를 하다가 뒤에 누군가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 때..
료코짱 승소할 수 있지 않을까? 이거 고소하면.
그럴까? 승소할까..? 이젠 마비가 돼서..
마음속으로 “젖가슴~ 젖가슴~ 젖가슴~” 하고 중얼거리면 왠지 모든 게 다 부질없이 느껴지는 마법의 주문이라고요.
그럼 안 되지.
그렇구나. 이게 자연스러워져서..
그게 문제라니까!
가끔 맞장구칠 때도 있는걸...
좋지 않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방금 말했듯이 입 밖으로 꺼낼 필요까진 없고 마음속으로 크게 외친달까...
그런가... 이번 기회에 한마디 해둘까?
그래. 무시하는 것 보다는, 확실히 싫다고 못박아둬야지.
그런가... 내가 고소하면 이겨?
어디까지나 목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 마음속으로 외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당근 이긴다니까!
그럴까?
고소할까 그럼?
고소할까?
일단 자료를 모아볼까? 증거는 잔뜩 있잖아?
그러게. 뭐 정도만 있어도...
그러니까... 입 밖으로 내는 건 그다지...
지금까지 있던 걸 다 모아서 고소하자!
좋아! 정했다!
좋아! 고소하자!
지금까지 「카미야씨 고소할거야!」였습니다
힘내라!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어? 끝났나요?
[SZBH SZBH 여기는 사요나라 절망방송입니다.]
「음... 포지티브네요~」
이 방송에서는 리스너분들의 고민을 모집해서 후우라양처럼 “그치만 ○○하면 포지티브하게 돼요.” 라고 무리하게 억지로 개작해드립니다. 취약한 방송이지만 오늘은 마음 든든한 원군이 있어서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맞아요. 치와짱이, 치와짱이 있어요.
헤이헤이~
첫번째. 절망네임 [지금 당장 백상아리가 되고파] 여성분입니다.
[어머니가 방이나 신발장 등 제가 지나가는 장소에 액막이용 부적을 붙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포지티브하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그게 어때서? 좋잖아.
에?
부적이잖아? 어때서.
액막이용.
액막이? 액을 막아주는 거니까 좋은 거 아냐? 뭐가 문젠데?
아...
잘못됐어?
[백상아리가 되고파]님이..
마법진을 그려놓는 거보단 낫잖아?
그런 적도 있어?
없긴 하지만... 소환 계열의 흑마술 주문 같은 거 그려놓으면 싫을 거 아냐?
싫지..
피하는 거니까 좋은 거 아냐?
뭔가 삼천포로 빠지는 것 같은데..
응.
[백상아리가 되고파]님을 목표로 액막이를 하는 게 아니라, [백상아리가 되고파]님에게 나쁜 액이 붙는 걸 막아주기 위해 붙여놓는다?
그쵸? 만약 [백상아리가 되고파]님한테서 뭔가 옮는 게 싫었다면, 몸에다 직접 붙였을 테니까. 그러니까 좋은 거 아냐? 어머니가 막아주려고 하는 거잖아?
호오..
에? 그런 거 아냐?
모성애라..
그런 데 쓰려고 만든 부적이잖아요?
...그럴까?
맞아!
그거다! 호오~ 이번엔 시작이 꽤 좋은걸요.
멋져요.
이 기세로 계속 가자.
네. 절망네임 [콜드 스네이크]님. 여성분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식당에서 푸딩을 먹고 있을 때 같이 있던 친구에게 “꼭 스님처럼 먹네.” 라는 말을 들었는데, 어떻게 해야 포지티브하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좋잖아? 근데 스님처럼 먹는다는 게 어떤 거야?
어떤 걸까...
그게 잘..
뭐, 스님이라면 역시 허리를 꼿꼿이 세운 채 기품 있게 먹는다는 이미지일까?
그럼 좋잖아? “꼭 개처럼 먹네.” 라고 하는 거 보다야 훨씬 낫잖아.
그건 최악이잖아. 아무래도 역시 인간이 낫겠지.
그쵸? 인간이고, 덕이 높은 사람이니까 좋은 거 아냐?
아, 과연..
엄청 덕이 높은 사람이라는 소리잖아?
그야 그러네.
확실히...
반대로 뭐가 불만인 거야?
그..러게.
그럼 사이토씨한테 “꼭 스님처럼 먹네.” 라고 하면 “고마워요.” 라고 하겠네?
엑? 어째서?
어이!
거봐! 그럴 거면서..
거기선 고맙다고 해야지!
어째서?
지금 분위기에서는 고맙다고 해야지.
아, 고마우셔라 고마우셔라..
그래야죠... 이 기세로 계속 갈게요.
네.
절망네임 [토코토잉사야톤]님. 여성분입니다.
[깨닫고 보니 양말을 신은 채 욕탕에 들어간 상태였는데, 어떻게 해야 포지티브하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보습에 좋잖아? 엄청 보습이 되는... 들어간 뒤로 계속 보습이 되잖아.
아, 그렇지만 질척질척하게 되지 않을까?
그거야 뭐 그냥 통이라도 하나 두면 되잖아?
통?
다리 쪽에 통 하나 놔두면...
통 바깥쪽으로는 걸어다닐 수 없는 거 아냐?
하지만 반대로 양말을 신고 있으면 절대 미끄러질 일은 없잖아?
반대로 미끄러지지 않을까?
미끄러질까?
마룻바닥 같은 데라면 미끄러질걸?
정말? 양말은 그래도.... 그러니까, 물살이 빠른 강에 뭔가를 빠뜨려서 주우러 갈 때는 양말을 신은 채 가는 게 좋다고 TV에 나왔어.
헤에~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으니까. 구두보다.
그런 거야?
그럼 물살이 빠른 강이 근처에 있다거나.. 혹은 집 안에 그런 시설이 있는 경우일까?
욕탕은 안 흐르잖아.
(웃음)
왜? 뭐가? 뭐가? 욕탕은 그냥 멈춰 있어.
노력했는데... 카미야씨가 방금 노력했는데..
그렇지...
재밌네... 뭐, 그렇죠.
그러게.
무섭네. 이 두사람 재밌어. 넘어갈게요.
네. 그러시죠.
절망네임 [11월]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2층에서 자고 있었는데, 어째서인지 1층에 있는 방의 의자에 젓가락을 쥔 채로 앉아 있었습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포지티브하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멋지잖아? 혼자서 일어날 수 있고.
저기... 무조건 “멋지잖아.” 로 시작하는 건 반칙이잖아.
“좋잖아.”로 시작하잖아 계속.
“좋잖아.” “멋지잖아.” 라고 하잖아?
<「가면라이더 덴오」의 클라이막스 점프?>
그치만 그런 코너 아니었어?
아.. 그렇지. 맞는 말이네. 혼자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하다?
굉장한 거지.
그럼 왜 젓가락을 들고 있던 걸까?
배가 고팠나보지?
개나 고양이도 아니고...
그렇지만 젓가락을 들고 바로 밥을 먹으면 되니까, 거기까지 준비가 된 거잖아?
음.. 과연.
럭키~ 라고 생각해야지. “오늘 잡았네.” 하고.
2층에서 자고 있었는데, 어째서인지 1층에 있는 방의 의자에 젓가락을 쥔 채로 앉아 있었습니다.
그것도 앉아 있는 거라고. 1층 방에서 쓰러져 자고 있던 게 아니라 제대로 앉아 있던 거니까... 제대로 된 거잖아.
[11월]님이 몇살인지가 문제네.
음... 그래도 몇 살이든 간에 혼자 일어난다는 게 굉장하지 않아? 알람시계 없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건 굉장하다고 생각해.
응.
생각해봐. 요즘 가뜩이나 추워져서 알람 맞춰놔도 잘 못 일어나잖아?
그렇지..
‘일어나야 하는데.’ 라고 생각해도.
응.
그런데도 일어났는걸. 굉장하지 않아?
..굉장하네.
그럴까? 뭐, 젓가락이 문제지. 젓가락이 좀 걸리긴 하지만..
어쩌라고 대체... 그냥 어딘가 이상해진 거 아냐?
(웃음)
엄마가 날라다 준 거 아냐?
호오...
뭐야? 뭐라고 해주길 바래?
아니, 포지티브하게..
반대로, 내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 두 사람은 대체 무슨 말을 듣고 싶었는데?
아니 그러니까.
뭐라고 해주길 바래?
모두가 납득할 만한, 사이토씨의 포지티브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을 뿐이에요.
음..
2층에서 자고 있었는데 어째서 1층으로 왔는지. 물론 혼자서 일어날 수 있었다는 이야기는 아주 좋다고 생각해요.
응.
하지만 젓가락을 들고 있었다는 게 조금 마음에 걸린다는 거죠.
그럼 뭘 들고 있으면 좋겠어?
아니, 그러니까..
뭘 들고 있기를 바랬는데?
..뭘까?
그럼 젓가락보다 좋은 걸 생각해봐. 3초 이내로. 3 2 1 거봐 없잖아. 그러니까 젓가락이 최고라고.
...그러네!
그렇지?
최고야... 아 웃겨.
절망네임 [저 기억하고 있습니까]
[친구의 3살짜리 아이가 “오빠 기일이 언제야?” 라고 물어봤는데, 어떻게든 포지티브하게 해석해 주세요.]
음.. 좋잖아. 멋진 대사를 날려주면 된다고.
음?
“네가 꿈을 꾸는 걸 그만뒀을 때란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되잖아.
그럼 마지막으로 한마디.
여러분, 포지티브해지셨나요?
[SZBH SZBH 여기는 사요나라 절망방송입니다.]
이제 슬슬 인생도 방송도 끝입니다.
여기서 절망방송으로부터의 절망적인 소식.
「참 사요나라 절망선생」CD&DVD 발매정보입니다. 「링고 모기레 빔」과 「절망 레스토랑」, 그리고 이토시키 노조무가 부른 「암암심중상사상애」가 호평 발매중입니다.
계속해서 DVD정보. 「참 사요나라 절망선생」의 DVD 1집, 2집, 3집이 호평 발매중. 절망 디지팩 사양. 절망 북클릿 동봉. 절망 엔드카드 동봉 등 호화찬란. 그리고 키요히코가 수록된 4집이 12월 23일에 발매됩니다.
본 방송의 「DJCD 사요나라 절망방송 제 7권」이 12월 9일 발매되었습니다. 됐습니다. 주목할만한 게스트는 테라시마 타쿠마~씨와 고토 사오리씨의 더블 게스트입니다. 물론 완전 신규녹음에 절망 스티커 동봉. 보너스 트랙도 수록되었어요.
넵. 그리고 모바일 콘텐츠 정보. 모바일 애니메이트에서 「참 사요나라 잘망선생」..
잘망?
「참 사요나라 절망선생」의 대기화면 플래시를 배신중. 후지요시씨도 기뻐 마지않을 절망적인 이케멘 플래쉬를 꼭 탐닉해 주시길. 권외지역에 가면 뭔가가 일어날지도? 또한 애니메이트 ON·AIR와 SAYYOU 애니메이트+hm3에서는 대인기방송 “저도 매도해 주세요.” 의 카미야씨와 저의 매도 보이스가 대호평 배신중. 11월부터 카미야 히로시씨의 “욕먹으면서 하악하악거리지 말라고. 이 변태 초M 부녀자야.” 등의 보이스가 추가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각 사이트 한정 매도 보이스가 있으니 같이 체크해 주세요. 12월 25일까지의 기간 한정 배신이니만큼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사요나라 절망선생 OAD 동봉 초회한정 단행본 정보입니다. 「사요나라 절망선생 OAD 동봉 초회한정 단행본 20권」이 2010년 2월 17일 발매 예정입니다. 이건 수주한정상품이니만큼 예약은 늦지 않게 부탁드려요. 20권은 12월 25일까지 예약받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꼭 예약해주세요.
지금까지 광고였습니다. 절망방송에서는 여러분들의 빈정, 불평, 불만, 갖은 악담 등을 모집중입니다.
투고는 애니메이트 TV의 홈페이지에서. 각 방송에의 메일이나 혹은
[「월영」DVD박스, 12월 16일에 발매되네요.]
<「월영 -MOON PHASE-」NEKO MIMI DVD-BOX. 사이토 치와(하즈키), 카미야 히로시(모리오카 코헤이) 주연.>
맞아요.
등등 잔뜩 보내주세요.
사요나라 절망방송은 매주 수요일 교신 예정입니다. 다음 교신은 12월 16일입니다.
헤에~ 그랬군요. 「월영」DVD 박스가 12월 16일에 발매되는군요?
그립네요.
그립네요.
음..
구입해주시길..
그랬군요. 뭐, 괜찮으시다면.. 신보 감독이 망가지기 시작한.
신보 감독과의 퍼스트 컨택트니까 말이죠. 저희들.
오오~
신보 감독의 점점 망가져가는 모습이 손에 잡힐 듯이 보이다가.. 다음 작품인 파니포니에서 그 망가진 상태가 MAX로 치닫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여러분 괜찮으시다면 「월영」DVD 박스를 구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무슨 선전이야? 이거.
(웃음)
에... 어떠셨나요? 사이토씨.
음.. 결과적으로, 그러니까... 오기 싫었다는.
그랬구나..
한편이라 다행이네.
한편이라 다행이네. 수고했어요.
케로로 만세네.
케로로 만세.
덕분에 한 회로 끝났으니까.
그러게요.
뭐, 우리 쪽에서도 감사할 따름이죠.
그런 거야?
정말이지...
그러니까! 중간에도 말했지만... 료코짱은 괜찮아. 료코짱은 상냥해.
그랬나? 저 오늘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You! You! 거기 회색옷 입은 You!
아, 저 말인가요?
뭐야? 대체.
뭐가 말인가요?
뭐가 불만인 거야? 애초에 처음부터 뭐가 불만이었어?
아니, 오히려 웰컴이었어요. 저야 웰컴이었지만.. 사이토씨가 너무나도 공격적이어서 깜짝 놀랐다니까요.
공격적이지 않았어요.
에? 그런가요?
제대로 했잖아요.
제대로 안했잖아요 당신.
했었어요.
그런가요?
했었지?
했어.
정말이지 리허설 상황을 녹음해서 여러분들께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거짓말! 어째서? 푸딩도 들고 왔는데.
맛있었어.
푸딩을 들고 오긴 했지만, 푸딩으로 얼버무리려고 하면 안되죠.
푸딩 없이 얼버무리는 것과 푸딩으로 얼버무리는 것 중에 어느 쪽이 좋아? 푸딩이잖아?
잠깐만... 그야 그렇긴 하지만 얼버무렸다고 인정했잖아요 당신.
그러니까, 그러니까 오기 싫었다고 계속 말했는걸... 그치? 그래도 계속 와달라고 하길래.... “그럼 저한테 불똥이 튀어요.” 라고 말했어요. 제대로.
뭐,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정말이지, ‘킹 오브 안 나오는 게 좋은 사람’이라니까 나.
그런가?
정말이라니까. 특히 토크는. 위험하지.
아, 그렇군요.
주제 파악은 하고 있으니까.
뭐, 자각하고 있는 게 나쁜 건 아니니까 말이죠. 에.. 이 방송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안 와요.
나중에 혹시 기회가 닿으면
절대 안 와요.
뭐, 오거나 안 오거나 하면 되지 않을까요?
진짜로 절대 안 와요. 죄송했습니다. 이제 절대 안 와요.
뭐, 그밖에 뭔가 광고할 게 있다면 해 주셨으면 합니다만..
음.. 뭔가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호오~ 구체적으로는?
구체적으로? 이것저것 하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하고 있군요?
이것저것 하고 있을 거예요.
아, 그렇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이지... 대충 하는 것처럼 보이면 어쩌지?
괜찮아.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럼 이번 회의 방송은 여기까지. 담당에 이토시키 노조무 역의 카미야 히로시
히토 나미 역의 신타니 료코
지난 줄거리 역이 아니라 오토나시 메루 역의 사이토 치와였습니다.
그럼 이번 회의 마지막 한마디. 절망네임 [듀라라기]님의 리퀘스트
<라이트 노벨「듀라라라!!」+ 아라라기>
[I hate you]
<「바케모노가타리」5화에서 센죠가하라의 갑작스러운 사랑 고백. "I love you.">
사요나라 절망방송. 이 라디오는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조직명, 사랑 고백은 가공입니다.
그럼 여기서 특별방송.
「모, 모게! 카미야 히로C 모게!」
여러분 사요나라. 히로C 팬 대표인 핸들네임 [치와치와 17세]입니다. 어이어이~
히로C의 라디오 중 가장 좋은 건 역시 DGS이려나... 랜다~ 어머나 나도 참! 히로C 말투 옮았어! 짱 멋져!!
여기는 모두가 좋아하는 히로C의 모게모게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방송입니다.
시대는 모에~도 아니고 토레~도 아닌 모게~에요!
그럼 이번 회의 게스트이신!
여러분 사요나라. 카미야 히로시입니다.
모게!! 모게! 히로C 모게!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어~~! 히로C~ 세상에 손도 짱 고와~! 여자 손 같아!! 꺄~!! 짱 멋져~!! 꺄~ 어쩜좋아!!!
아직 아무 말도 안 했는데요..
꺅! 이쪽 봤어! 눈 마주쳤어! 아 시 아~!! 유후~!
저기, 메일을 소개...
있죠, 저기... 히로C라고 불러도 될까요?
저기, 진행해주시면 안될까요?
꺄~! 모게! 히로C 모게!!
아, 감사합니다..
그럼 메일을 소개하겠습니다. 모게임 [코랴랴기]님.
[절망선생도 그렇고, 바케모노가타리도 그렇고, 왜 카미야씨는 항상 당하는 역할인가요? 애니를 볼 때마다 조마조마해요.]
조마조마 모게~!! 조마모게!! 엄청 조마모게하죠?
아뇨 별로... 그게..
아잉~ 치와짱은 절망선생도 좋지만 바케모노가타리 보면서 초 아라라기군 모게였어요~. ‘역시 히로C. 멋지네~’ 이런 거?
아뇨 아뇨...
꺙~! 짱 멋져! 뭔가요 그거~ 어머나 짱 멋져~ 어떻한다...
그럼 메일을 한통 더 소개하겠습니다. 절망네임 [아메유지 소테치테코우쟈]님입니다.
감사합니다.
[모.. 모게! 절망총회 라이브투... 라이브 중 분장실에서]
아잉 어쩜 좋아~ 너무 모게해서 버벅였어~. 한번 더 할게요.
[모.. 모게! 절망총회 라이브 중 분장실에서 오오츠키 켄지씨의 의상을 정성스레 개어놓은 히로C 모게!!]
개어놨어요? 거짓말! 개어놓은 거에요?
아, 그렇..죠.
세상에! 개놨구나! 진짜요?! 짱 멋져! 짱 모게해~!! 어떻게 개었나요? 왼쪽부터? 오른쪽부터?
아뇨, 그냥 평범하게...
어떻게요?
청바지처럼..
꺄~!! 어떻게요?! 어떻게요?!
그냥 대충...
어머 대충 모게~!! 초 모게해~!
개놓는 게 좋지 않을까 해서..
왜 개어놓은 거예요? 모성본능인가요? 상냥해라~~ 상냥C! 짱 상냥C~ 상냥C! 히로C! 상냥C! 짱 멋져~~ 어쩜 좋아~! 평소에도 그렇게 상냥하신가요?
아뇨 별로..
거짓말~! 에이 참~ 대박 짱 상냥해~! 어쩜좋아~. 그런데 오늘은 왜 회색 옷을 입고 오셨나요?
그냥 있던 옷을 입은...
꺄~!! 엄청 듬직해! 모게!! 히로C! 듬직C! 모게~! 꺄~ 모게~~!!
지금까지 특별방송 「모, 모게! 카미야 히로C 모게!」였습니다.
이제 다시는 안 합니다. 사요나라...
이럼 되는 거야?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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